💰[블록체인핫이슈] 아시아 가상자산 제도화 확산...실명계좌 가이드라인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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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간추린 뉴스]

아시아 국가들, 가상자산 제도화 확산

아시아 지역에서 가상자산 정책을 구체화하는 국가들이 점차 늘고 있다. 홍콩과 일본 뿐 아니라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UAE, 바레인 등 중동 국가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 가상자산 친화적인 기조를 보이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발행 및 정부 주도 가상자산 거래소 출시 의사까지 밝혔다. 또 가상자산 및 거래소 운영에 대한 규제안을 발표하고 합법적으로 운영 가능한 28개 거래소 명단을 공개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싱가포르 정부가 규제를 강화하면서 블록체인 업체들 사이에서 새로운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 대형 거래소인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이 UAE 진출 의사를 밝혔다.

UAE에는 50개 이상의 경제자유구역이 존재하는데, 두바이의 DIFC(Dubai 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 두바이 국제 금융 센터)와 아부다비의 ADGM(아부다비 글로벌 마켓)과 같은 금융특수경제자유구역은 독자적인 법령을 두고 있는 경우가 있다.

바레인 역시 중앙은행이 가상자산 규제 기관 역할을 직접 수행하며 두 국가간의 가상자산 기업 유치 경쟁 구도가 조성되고 있다.

실명계좌 발급 가이드라인 발표 예정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 거래소에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실명계좌)을 발급할 수 있는 은행 기준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FIU는 이르면 9월 해당 가이드라인 발표를 앞두고 관련 조항을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은행 중 ▲금융감독원에 자금세탁방지(AML) 검사를 받은 이력이 있고 ▲FIU가 연 2회 실시하는 AML 제도 전체를 점검하는 제도이행평가중 위험관리평가에서 등급 보통 이상을 최근 2년간 4회 이상을 받아야 실명계좌 발급이 가능하다.

한 은행이 2개 이상 가상자산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발급하기 위해서는 ▲2년 이상의 실명계정 운영 경험과 ▲ FIU 제도이행평가에서 최근 2년간 4회 이상 위험관리평가 양호 이상을 받아야 하며 ▲ 최근 2년간 의심거래보고(STR) 상세 분석율이 상위 35%에 해당하는 4회 이상이어야 한다.

해당 가이드라인이 그대로 이행되면 토스뱅크 등 은행 업력이 짧은 신생 은행이나 저축은행, 지방은행 등 AML 평가 지표 점수가 낮은 은행들은 가상자산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발급하기가 쉽지 않게 된다.

두나무가 2023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9%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66억원으로 전년 동기(2781억원) 대비 68.9% 감소했고, 영입수익(매출)은 1866억원으로 전년 동기(3581억원)보다 47.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008억원이다.

고팍스, 미지급 고파이 잔액 2차 지급

고팍스가 FTX 거래소 파산 여부로 출금이 중단된 자체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고파이 미지급액의 2차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고팍스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고객별 잔여 예치 수량의 37.31%와 2023년 8월 23일까지 누적된 고정형 누적 수량을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미지급액 566억원 중 약 211억원이 고객들에게 상환되는 것이다.

경기도가 오는 9월 1일까지 4급 이상 고위 공무원의 가상자산 보유 사실 신고를 의무화해 접수받고 있다.

경기도는 고위공직자의 가상자산 재산 신고를 의무화한 ‘공직자윤리법’ 시행일인 12월 14일 이전에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최근 ‘경기도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규칙’ 개정을 마무리하고 시행하기 시작했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러시아에 대한 금융제재를 위반했다는 혐의로 미국 정부의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법무부가 이같은 혐의로 바이낸스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제재 대상이 된 러시아 은행 계좌의 루블화 예금이 바이낸스를 통해 대량으로 가상자산으로 전환됐다.

대형 결제 업체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바이낸스와 파트너십을 중단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낸스 관계자는 "비자는 7월부터 바이낸스와 유럽에서 파트너십을 중단했으며 마스터카드는 9월 중 바이낸스와의 제휴를 완전히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마스터카드는 제휴 중단 이유를 밝히길 거부했다.

석달만에 4조원어치 쌓인 비트코인 계좌?

특정 가상자산 계좌에 불과 석 달 만에 11만8300BTC가 쌓인 것을 두고 가상자산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단일 계좌 비트코인 보유량으로 세계 3위 수준이기 때문이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포스트는 데이터 플랫폼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의 자료를 인용, 특정 가상자산 계좌에서 단기간 내 큰 금액의 비트코인 송금 기록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해당 계좌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 동안 11만8300BTC가 쌓였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4조2000억원에 가까운 거액이다. 이는 단일 계좌 주소 기준으로 바이낸스와 비트파이넥스에 이은 세계 3위의 비트코인 보유량이다.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가 21셰어스와 함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24일(현지시간) 블록웍스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와 21셰어스는 아크 21셰어스 액티브 이더리움 선물 ETF와 이크 21셰어스 액티브 비트코인 이더리움 전략 ETF를 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당 ETF는 총 자산의 최소 25%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 중인 현금 기반 이더리움 선물 계약에 투자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 서클 지분 인수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USDC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Circle)의 지분 일부를 인수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광범위한 가상자산 경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근본적인 중요성에 대한 코인베이스의 신념을 반영해 서클의 지분을 인수한다"면서 "코인베이스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와 특히 USDC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클 지분 인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솔라나 결제 시스템인 솔라나페이가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파이에 통합된다.

솔라나재단은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쇼피파이에서 솔라나페이를 지원함으로써 상인들은 보다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결제 선택을 갖게 됐고 소비자들은 쇼피파이를 사용하는 거대한 판매자 네트워크에서 디지털 달러 통화로 상품과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어, 편리성은 물론 강화된 활용성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라자루스(Lazarus) 해커 그룹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고 2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북한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라자루스 해커 그룹이 4100만달러(약 544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현금화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것. 비트코인 대부분은 해킹 활동을 통해 불법적인 방법으로 확보한 것으로 FBI는 보고 있다.

토네이도 캐시(Tornado Cash) 개발자가 자금세탁 및 규제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FBI와 국세청 수사부는 토네이도 캐시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로만 세메노프(Roman Semenov)와 로만 스톰(Roman Storm)을 기소하고 이중 로만 스톰은 워싱턴 주에서 체포됐다.

최근 공개된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PYUSD 초반에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는 모양새다.

블록체인 데이터 업체 난센에 따르면 셀프 커스터디 지갑들에서 PYUSD를 사용하고 보유한 사람들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더블록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원, 네이버 간편 인증 도입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자사 추가채널 인증에 ‘네이버 간편 인증'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 간편 인증이 도입되면서 코인원은 기존 OTP 인증, 카카오 간편 인증에 더해 총 3가지 추가채널 인증 방식을 갖추게 됐다. 추가채널 인증은 코인원 가입 후, 입출금 및 거래를 위해 거쳐야 하는 단계다.

위메이드가 위정현 게임학회장을 대상으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달 28일 서울동부지법에 위정현 회장을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앞서 위정현 학회장은 위메이드가 P2E 입법을 위해 가상자산 위믹스로 국회에 로비를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블록체인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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