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핫이슈] 미·중 차세대 LLM 격돌...빅테크 주도 코딩AI 재편

디지털투데이 테크 뉴스레터 제811호

2026.04.27 | 조회 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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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간추린 뉴스]

[사진: Reve AI]
[사진: Reve AI]

거대언어모델(LLM) 레이스에 다시 불이 붙었다. 미국, 중국 가릴 것 없이 유력 AI 업체들이 새로운 LLM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 업체들 간 경쟁으로 새로운 모델이 나오는 주기도 빨라지는 모양새다. 모델 개발에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가는 만큼, 안그래도 좋지 않은 AI 업체들 수익성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시선도 일부 엿보인다.

오픈AI는 새 AI 모델 GPT-5.5를 공개하고 챗GPT 유료 이용자 대상으로 배포를 시작했다. GPT-5.4보다 적은 토큰으로 빠르고 정교하게 추론해 기업과 소비자가 보다 많은 프론티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앤트로픽은 오퍼스 시리즈 최신 모델 '클로드 오퍼스 4.7(Claude Opus 4.7)'을 출시했다.

오픈AI, GPT-5.5 공개…AI '슈퍼앱' 한 걸음 더

중국 AI 개발 업체 딥시크도 신형 AI 모델 V4 프리뷰 버전들을 출시했다. V4에 대해 오픈소스에 프론티어 수준 성능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오퍼스 4.7(Opus 4.7)이나 GPT-5.5보다 매우 저렴해 지난해 내놓은 추론 모델 R1보다 더 큰 파장을 몰고올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AI도 오픈소스 거대 언어 모델 키미(Kimi) 시리즈 최신 버전 키미-K2.6(Kimi-K2.6)을 공개했다.

코딩AI 시장은 대규모 자본을 앞세운 기업들 중심으로 점점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AI 코딩 스타트업 커서를 올해 안에 600억달러에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스페이스X, AI 코딩 스타트업 '커서' 600억달러 인수 옵션 확보

구글 딥마인드는 AI 코딩 모델 개선을 위한 전담 팀을 꾸렸다는 소식이다. 여기에는 앤트로픽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들은 앤트로픽 코딩 툴들이 구글 제미나이 모델을 앞선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외 AI를 둘러싼 국내외 기업들 행보를 정리했다.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구글 클라우드는 연례 행사인 클라우드 넥스트(Cloud Next) 컨퍼런스에서 AI와 클라우드 관련 새로운 소식들을 쏟아냈다. 구글은 인공지능(AI) 학습용 'TPU 8t'와 추론용 'TPU 8i'도 공개했다. 구독형 생산성 플랫폼인 워크스페이스(Workspace)에 AI 기능을 대거 추가했다. 핵심은 워크스페이스 인텔리전스(Workspace Intelligence)다. 워크스페이스 인텔리전스는 지메일, 구글 캘린더, 구글 챗, 구글 드라이브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 전반을 자동화 지원한다.

구글, 차세대 AI 학습·추론용 TPU 2종 공개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가 칩, 데이터센터, 파운데이션 모델, 제품을 모두 내부에서 만드는 '풀 스택(full-stack)' AI 전략을 앞세워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격차를 좁힐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구글 클라우드는 국내 대형 IT 서비스 업체들과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6' 컨퍼런스에선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국내 대형 IT서비스 업체들 발표도 쏟아졌다.

앤트로픽은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잇따라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번 달에만 아마존, 구글로부터 조건부를 포함해 수백억달러대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기반으로 앤트로픽은 클로드 수요를 지원하는 컴퓨팅 파워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아마존 이어 구글도 앤트로픽에 대규모 투자...최대 400억달러

AI 에이전트 확산 속에 GPU 중심으로 짜여져 있던 AI 인프라 판도가 CPU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추론을 제외한 논리 처리, 파일 관리, 네트워크 호출, 코드 실행은 모두 CPU가 담당하는 작업들도 많다는 점이 AI에이전트에서 CPU 존재감을 키우는 요인들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메타는 AI 수요를 고려해 아마존 웹서비스(AWS)가 자체 개발한 그래비톤(Graviton) CPU를 대규모로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기업들이 늘어나는 AI에이전트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빅테크 기업들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AI에이전트 관리 및 거버넌스에 접근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업 내 수많은 AI에이전트 어떻게 관리할까?...AWS·구글 클라우드 다른 접근 눈길

어도비는 기업 고객들이 디지털 마케팅 등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에이전트 플랫폼인 CX 엔터프라이즈(CX Enterprise)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AI가 주도하는 소프트웨어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오라클이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용자들이 SQL 없이 자연어로 데이터베이스에 질의할 수 있는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텐센트는 오픈클로 기반 AI 에이전트 큐클로(QClaw)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다.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는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와 코텍스 코드를 업데이트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는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맥락 인식 AI 에이전트로 사용자가 기업 데이터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력(insights)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오라클·구글 클라우드, 자연어로 오라클 DB 조회하는 AI 에이전트 출시

캐나다 AI 기업 코히어와 독일 AI 기업 알레프 알파(Aleph Alpha)가 합병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알레프 알파는 한때 독일판 오픈AI(OpenAI)로 주목받았으나 챗GPT 같은 거대 AI 언어 모델 개발을 포기하고 기업용 특화 AI 애플리케이션으로 방향을 바꿨다. 코히어도 같은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고객 서비스 AI에이전트 스타트업 시에라가 프랑스 스타트업 프래그먼트를 인수했다. 프래그먼트는 기업이 업무 흐름에 AI를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전틱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는 육군 군수사령부와 국방 군수 분야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SK AX는 향후 7년간 대신증권 IT 운영 전반을 통합 관리하면서 AI에이전트를 통한 금융 인프라 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사용자 업무 패턴을 복제해 생산성을 강화하는 ‘트윈형 에이전틱 OS’로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LG AI연구원과 엔비디아 경영진이 ‘K-엑사원(EXAONE)’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 동맹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사는 LG AI 모델 ‘엑사원(EXAONE)’과 엔비디아 ‘네모트론(Nemotron)’ 오픈 에코시스템을 결합해 전문 분야 특화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포티투마루, 육군 군수사령부와 ‘국방 AX’ 협력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사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도구 대신 독자 플랫폼을 앞세워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범용 툴들을 써서는 컴퓨팅파워에서 앞선 빅테크 기업들을 이길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모티프는 자체 개발한 툴로 최대한 '가성비' 있게 LLM을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대형 건축설계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건축 법규 검토 AI 에이전트 시스템’ 실증 사업을 완료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는 현재 개발 중인 신규 AI 제품군 브랜드 명칭을 ‘컨티뉴엄 AI(Continuum AI)’로 확정하고,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구글이 AI 기능을 탑재한 브라우저 '제미나이 인 크롬'을 한국에 확대 출시하면서 국내 포털 1위 네이버의 AI 대응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포털 입구' 노리는 구글...네이버 'AI 검색' 시험대

AI가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대신할 것이란 시나리오, 이른바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 SaaS의 종말) 서사가 힘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기존 소프트웨어 회사들의 반격이 거세지고 있다. 유력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내놓는 것을 넘어 사스포칼립스 서사가 가진 한계를 적극 반박하는 모습이다.

AI에이전트 확산 속에 쓴 만큼 비용을 내는 종량제와 AI가 일을 제대로 처리했을 때만 비용을 받는, 이른바 성과 기반 가격 모델도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AI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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