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퓨처포럼]🛴 국내 친환경차 150만대 돌파…제2의 테슬라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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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국내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누적 등록 대수가 150만대를 돌파했다.

20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통계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친환경차는 작년 10월(109만5000대)보다 38.3% 증가한 151만5000대를 기록했다. 9월 말 친환경차 등록 대수는 147만8000대였다.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2540만2000대 중 친환경차의 비중은 5.96%까지 올랐다. 2014년 말 0.70%에 불과하던 친환경차 비중은 2020년 3.37%, 2021년 4.65%로 꾸준히 상승했다.

친환경차 151만5000대 중 하이브리드차가 112만1000대로 가장 많았다. 전기차는 36만5000대, 수소차는 2만7000대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차는 전년 동월 대비 29.6%, 전기차는 72.7%, 수소차는 54.3%가 증가했다.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하이브리드차는 4.42%, 전기차는 1.44%, 수소차는 0.11%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정부가 목표로 한 2025년 친환경차 283만대 보급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자동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로 컨버터블(지붕 개폐형 차) 형태 전기차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엑스(X) 콘셉트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 '엑스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엑스 콘셉트는 향후 출시될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카다.

현대자동차의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가 유럽 신차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성 최고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아이오닉5도 같은 기관에서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 유로 NCAP 테스트는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이다. 유럽에서 판매하는 자동차 안전성 검증 테스트 결과를 매해 발표하고 있다.

쌍용차는 21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2022 전파방송산업 플랫폼'에서 무선전력 우수제품과 쌍용차 첫 전기SUV 코란도 이모션을 활용한 무선 충전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쌍용차의 전기차 무선 충전 플랫폼은 61.5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한 코란도 이모션에 22kW 무선 충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쌍용차는 이를 활용하면 충전하는데 3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유선 충전 시스템의 케이블 무게로 인한 불편함 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충전플랫폼 기업 차지인이 인도네시아 합작사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기차 충전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차지인은 G20 갈라 디너쇼가 열린 인도네시아 가루다공원에 전기차 충전기 2기를 설치하고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LG디스플레이는 보이지 않는 스피커로 고품질 사운드를 구현한 신개념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업계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이다.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은 여권 수준의 크기(150mm×90mm)와 무게(40g), 500원 동전과 비슷한 두께(2.5mm)다. 자동차에 적용 시 탑승자의 눈에 스피커가 보이지 않아 실내 디자인 자유도를 높일 수 있고, 기존 스피커가 차지하던 공간을 줄여 탑승 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다.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세단 승용차와 SUV, 픽업트럭을 대상으로 소비자 신뢰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신뢰도 조사에는 내연기관차량과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그리고 배터리 기반 전기차(BEV)까지 모두 망라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내구성과 고장률, 안정도, AS, 정비 용이성, 유지비 등 종합적인 신뢰도 면에서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가장 높게 평가했다. 신뢰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가장 실용적이며 유지관리비 측면에서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평가다. 반면, 100%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차와 대형 픽업트럭의 소비자 신뢰도는 높지 않았다.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이 주목받고 있다. 브라이트드롭은 20일(현지시간) 투자자 공지를 통해 오는 내년인 2023년 중으로 매출 10억달러 돌파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10년 내 순이익률(Profit margin) 20%와 매출액 100억달러(약 13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너럴모터스(GM) 상용차 부문 자회사인 브라이트드롭은 지난 2020년 설립, 일반 승용형 전기차가 아닌 중소형 전기트럭을 전문으로 제조하고 있다. 도심용 전기 배달트럭인 브라이트드롭 제보 시리즈와 전동 카트, 그리고 전기차 운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테슬라가 대형 전기트럭 테슬라 세미(Semi) 출고식을 오는 12월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오는 12월 1일 네바다주 스파크스 외곽에 자리한 테슬라 기가팩토리에서 세미 전기트럭 출고식을 진행한다. 테슬라 세미 트럭은 각각 최대주행거리 483km와 805km를 가진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대당 2억원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미 전기트럭 출고식에서는 세미 전기트럭과 함께 대형 전기차 충전소인 메가차저 스테이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테슬라가 애플 뮤직 앱을 테슬라 전기차 차량 플랫폼에 통합하는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 11월 말이나 12월 경, OTA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 뮤직 앱 지원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편, 테슬라는 세계 최대의 주문형 반도체 제조사인 대만 TSMC에 차세대 자율주행용 컴퓨터용 칩을 대량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테슬라는 하드웨어 3.0(HW 3.0) 자율주행 컴퓨팅 칩셋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를 뛰어넘을 차세대 하드웨어 4.0 칩셋 개발을 시작한 상태다. 테슬라는 차세대 칩셋 생산을 TSMC에 의뢰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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