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핫이슈] 클라우드판 '멀티 LLM' 대세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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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간추린 뉴스]

[사진: 셔터스톡]

보다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제공하려는 빅클라우드 업체들 간 경쟁에 가속도가 붙었다. 특정 LLM에 대한 의존을 줄이면서 고객들에게 선택폭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오픈AI와 동맹 관계인 마이크로소프트 행보가 주목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내놓은데 이어 오픈AI 최대 경쟁사들 중 하나로 꼽히는 앤트로픽 AI 기술도 쓰기로 하는 등 멀티 LLM 전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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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도 AI 중립지대를 표방하며 주요 LLM 라인업을 확대하는데 공격적이다. 구글 제미나이 모델을 자사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통헤 제공하기로 한데 이어 GPT-5 등 오픈AI 모델들과의 연결도 지원하고 나섰다. 이를 기반으로 오라클은 주요 거대 언어 모델(LLM)들을 가장 많이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앤트로픽 클로드를 제외하면 오픈AI GPT-5, 구글 제미니아 xAI 그록 등을 OCI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디투피플]"MCP, 차세대 AI 앱 시대 열어줄 것...DB로 확실하게 지원"

AI를 직접 개발하거나 활용하려는 국내외 테크 기업들 행보는 이번 주에도 계속됐다.

오픈AI는 한국 지사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오픈AI가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것을 계기로 국내 학계, 산업계, 정부 등에 걸쳐 협력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오픈AI는 AI 기반 애니메이션 영화 '크리터즈'를 제작을 지원하며 AI가 할리우드보다 영화를 빠르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려는 모습이다. 오픈AI는 엑스코드(Xcode) AI 코딩 어시스턴트 ‘알렉스 코드(Alex Codes)’ 개발팀도 인수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픈AI는 오라클과 3000억달러 규모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클라우드 역사상 가장 큰 규모 계약 중 하나로, 오픈AI는 2027년부터 오라클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대량 구매할 예정이다. 오픈AI는 미국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과 협력해 내년 첫 AI 칩 양산에 들어간다는 소식이다.

오픈AI, AI 기반 애니메이션 영화 '크리터즈' 제작 지원

오픈AI, 애플 개발 플랫폼용 코딩AI '알렉스코드' 팀 인수

"오픈AI, 오라클과 3000억달러 규모 초대형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 계약"

구글 검색 AI 모드 [사진: 구글 블로그]

구글은 AI  검색 기능인 ‘AI 모드’ 다국어 지원을 확대하며, 한국어를 포함한 5개 언어를 추가했다. 기존에는 영어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업데이트로 더 많은 글로벌 사용자가 AI 검색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판 AI 검색 'AI 모드', 다국어 지원 탄력...한국어도 포함

구글판 AI 검색 'AI 모드', 다국어 지원 탄력...한국어도 포함

아이티센그룹은 외부 연계 없이 동작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기반 소형 언어 모델(sLLM) 솔루션 ‘인텔리센 코드(IntelliCEN Code)’를 출시했다. 와이즈넛은 SaaS형 챗봇 에이전트 ‘현명한앤써니’를 선보인다. AI 전문 기업 솔트웨어는 AI 기반 보안 서비스 사파이 가디언(Sapie-Guardian)’과 에이전트AI  기반 챗봇 서비스 사파이 봇(Sapie-Bot)을 내놨다.

아이티센그룹, 폐쇄망서 이용 가능한 AI 기반 개발틀 공개

와이즈넛 17일 ‘현명한앤써니’ 출시…SaaS형 챗봇 에이전트로 고도화

코딩 AI 스타트업 코그니션 AI가 4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서 코그니션은 회사 가치를 102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브릭스가 10억달러 규모 시리즈 K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데이터브릭스는 회사 가치를 1000억달러로 평가받았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이 프랑스 AI 모델 개발 스타트업 미스트랄에 15억달러를 투자했다고. 이번 투자에서 미스트랄은 회사 가치를 117억달러 규모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60억달러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스타트업 리플릿(Replit)은 30억달러 가치로 2억5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받았다. AI 기반 앱 수익화를 지원하는 광고 스타트업 코아(Koah)가 500만달러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반도체 장비 ASML,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에 15억달러 베팅...왜?

엔비다아 GPU 대안이 될 수 있는 AI 칩 개발을 위한 빅클라우드 업체들 행보가 점점 탄력을 받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AI 모델 학습을 겨냥해 자체 개발한 AI 칩 트레이니움 확산에 공격적이다. 구글의 경우 자체 개발 AI 칩은 TPU(Tensor Processing Unit)를 자사 클라우드 외 다른 플랫폼에서도 제공하려는 정황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구글,자체 AI 칩 야심 탄력...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들서도 TPU 제공"

이커머스에 AI 에이전트를 접목하려는 시도가 다양한 기업들에서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특히 테크기업들이 쇼핑에 AI에이전트가 먹혀들 수 있는 중요한 분야가 될 것으로 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실리콘밴리 유력 벤처 투자 회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저스틴 무어와 알렉스 캄펠 파트너는 AI와 이커머스의 융합으로 아마존이나 쇼피파이 보다는 구글이 보다 큰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AI 쇼핑 에이전트 몰려온다...테크업계 공격 행보

AI 이커머스의 충격? 아마존·쇼피파이가 구글 검색보다 덜 위험한 이유

[엔터프라이즈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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