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전기차 유지비 반값 맞나…테슬라 메가블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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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소에서 모델Y 전기차를 충전하는 모습 [사진: 테슬라]

전기차 구매를 앞둔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주유 비용 대비 충전 비용이다. 실제로 전기차 충전비용은 가솔린 차량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절감될까. 

"가솔린 비할 바 아니다"…테슬라 모델Y가 증명한 '유류비 반값' 팩트

"기술만으론 안통해"…벤틀리가 말하는 진짜 럭셔리차의 조건

캘리포니아 테슬라 모델Y 운전자가 3000마일(약 4800km) 주행 후 충전비를 계산한 결과, 총 40만원 가량 들었다. 이는 가솔린 차량의 절반 수준으로, 슈퍼차저·가정·직장 충전을 혼합한 결과다. 이번 실험을 통해 전기차 연료비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벤틀리는 럭셔리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프랑크-슈테펜 발리저 벤틀리 최고경영자(CEO)는 "기술만으로는 럭셔리를 정의할 수 없다"며 전통과 장인정신을 강조했다. 한편, 벤틀리는 2026년 첫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포드와 슬레이트가 저가형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서 경쟁한다. 슬레이트는 2026년 말, 포드는 2027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두 기업 모두 기존 공장을 재활용해 생산을 준비 중이다. 전문가들은 슬레이트가 제품 완성도와 시장 대응에서 포드보다 도전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족용 SUV 리비안 R1S는 넓은 공간과 성능이 뛰어나지만, 높은 가격이 단점이다. 이에 현대 아이오닉 9, 기아 EV9은 더 저렴한 가격에 충분한 공간과 주행거리를 제공해 합리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CATL이 세계 최초로 장거리 LFP 배터리 '선싱 프로'(Shenxing Pro)를 공개했다. 이 배터리는 10분 충전으로 478km를 주행하며, 영하 20도에서도 41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CATL은 안전성과 냉각 효율을 극대화한 이 배터리를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대차 소형 EV 콘셉트카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차,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 공개…첨단 기술 탑재

현대차,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 공개…첨단 기술 탑재

제네시스, 전기 SUV GV90 공개…럭셔리 전기 SUV의 새로운 기준 제시

현대차가 첫 번째 소형 전기차 '콘셉트 쓰리'를 공개하며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이는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을 바탕으로 스포츠카 같은 실루엣을 갖췄으며,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실내에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현대차가 8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12%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아이오닉 5가 주도했다. 이 모델은 월 179달러의 저렴한 리스 조건과 7500달러의 연방 세금 공제 혜택 덕분에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며 판매 급증을 이끌었다.

제네시스가 럭셔리 전기 SUV GV90을 공개했다. 2026년 출시 예정인 이 모델은 네오룬 콘셉트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현대차의 eM 플랫폼으로 제작되어 주행거리가 50% 향상되었고, 레벨3 자율주행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가격은 10만 달러부터 시작한다.

폭스바겐이 전기차 네이밍 전략을 개편하며 ID.2를 ID.폴로(ID.Polo)로 출시한다. 이는 2만5000유로(약 4056만원) 수준의 엔트리 모델로,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한다. 2026년 출시 예정인 전기 SUV ID.크로스(ID.Cross)와 함께 대중적인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이 예상치보다 낮은 실적으로 인해 ID.4 전기 SUV의 미국 생산을 중단할 방침이다. 이는 대규모 할인에도 판매가 부진한 탓으로, 2분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65% 급감했으며, 160명의 직원이 임시 해고될 예정이다. 해고된 직원들은 기본 급여 80%를 지급받는다.

테슬라 메가블록(Megablock) [사진: 테슬라]

테슬라, 메가팩3·메가블록 발표…대용량 에너지 저장 시대 왔다

테슬라가 새로운 에너지 저장 시스템 '메가팩3'와 '메가블록'을 공개했다. 메가팩3는 2.8리터 배터리 셀을 사용해 에너지 용량을 5MWh로 확장했으며, 메가블록은 4개의 메가팩3를 연결한 형태로 현장 설치 시간을 23% 단축한다.

성장 정체 언제까지…테슬라 마스터플랜 4, 투자 유치 묘수일까

테슬라의 성장은 정체됐고, 50% 연간 성장 목표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여전히 1조500억달러로 포드, GM보다 훨씬 높다. '마스터플랜 4'는 테슬라가 새로운 성장 서사를 만들어 투자자 신뢰를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에게 1조달러 보상 패키지를 제안하며, 회사의 미래를 위해 후계자 선정 계획도 요구했다. 제안을 수락할 경우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를 8조5000억달러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100만대 로보택시를 도로에 올려놓아야 한다.

테슬라 모델Y 오너인 틱톡 사용자 네이트 니에리가 자신의 일화를 통해 차량의 충전 속도가 느리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는 배터리를 최적 온도로 맞춰 충전 효율을 높이는 기능인 '프리컨디셔닝'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혼다 EV 펀 콘셉트 [사진: 혼다]

혼다, 전기 오토바이 시장 본격 진출…'EV 펀 콘셉트' 현실화

BMW, 미래형 전기 모터사이클 공개… 헬멧도 필요 없다

혼다가 첫 전기 오토바이를 오는 16일 공개할 예정이다. 2024년 공개한 바 있는 EV 펀 콘셉트 기반으로, CCS2 고속 충전과 100km 주행거리를 지원한다. 유럽 시장을 겨냥한 모델로, 미국 출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팔머 럭키가 개인용 eVTOL '젯슨 원'을 직접 시험비행했다. 젯슨 원은 파일럿 면허 없이도 운항 가능하며, 2025~2026년 모델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비행은 개인 항공기의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BMW 모토라드가 전기 모터사이클 비전 CE(Vision CE)를 공개했다. 헬멧 없이도 안전한 구조와 사이버펑크 스타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CE 04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BMW는 이를 통해 전기 모터사이클의 미래를 제시하고자 한다.

[모빌리티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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