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거품 꺼진 테슬라?…현대차 중고車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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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테슬라 주가 폭락…겁 먹은 머스크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테슬라 주가가 일주일 새 15% 이상 폭락했다. 주가 폭락의 배경은 수요 위축과 가격 인하 정책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대주 사이버트럭도 문제다. 사이버트럭 공개 행사는 오는 11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그러나 테슬라는 여전히 최종 사양과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테슬라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대폭 하락했다. 테슬라의 3분기 매출은 233억5000만달러(약 31조6400억원)로 지난해 대비 9% 증가했다. 판매량도 2분기 대비 약 9만대 올랐으나 순이익은 18억5300만달러(약 2조5108억원)로 44% 감소했다. 이는 테슬라가 올초부터 수차례 실시한 가격 인하에 더불어 환율 변동으로 4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탓으로 분석된다. 

호재도 없지 않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출시일이 드디어 오는 11월 30일(이하 현지시간)로 정해졌다.

BMW그룹이 테슬라 북미충전표준(NACS)을 공식 채택했다. 2025년부터 북미에서 모든 BMW그룹 차량은 지정된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025년부터 북미에서 판매되는 BMW그룹 전기차에는 NACS를 탑재하게 된다. 토요타와 렉서스가 테슬라의 북미충전표준(NACS)을 채택했다. 오는 2025년부터 양사는 테슬라의 충전 플러그 표준을 사용하게 된다.

스마트폰 연결 '차량 인포테인먼트' 상승세

티맵모빌리티가 슈퍼앱으로 진화를 선언한지 한달 만에 신규 가입자 65만명을 추가 유치했다. 아직 초반이지만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티맵 업데이트 중 가장 큰 변화는 대중교통 서비스가 추가된 점이다. 공항버스 등의 대중교통 서비스도 티맵 안에서 조회 및 예약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차량과 연결해 각종 앱을 실행할 수 있는 첨단 차량 인포엔터테인먼트 기능인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보급률이 차츰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차량 라디오만으로 만족하는 운전자가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혼다가 오는 2026년 초부터 일본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혼다는 제너럴모터스(GM) 및 자회사 크루즈와 무인 차량을 개발해 왔으며, 현재 미국의 4개 지역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테스트 중이다.

현대차, 중고차 시장 본격 진출

현대자동차가 오는 24일부터 '인증 중고차'를 앞세워 중고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지난해 1월 중고차매매업 사업자로 등록했고 이후 매집에서부터 상품화, 물류, 판매에 이르기는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자체 인프라를 마련했다. 지난해 국내 중고차 거래 대수는 신차 등록의 1.4배인 238만대로, 현대차와 제네시스 중고차 비중은 이중 38%에 달한다.

미국에서 자동차 노조 동시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포드와 GM, 스텔란티스 등 이른바 미국 자동차 '빅3'에서 일시 해고(layoff)된 노동자들이 5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파업 여파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뿐만 아니라 노조가 없는 테슬라, 닛산, 혼다 등타 완성차 메이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민간의 혁신을 지원하고 국민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한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이 1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모빌리티 혁신법은 규제샌드박스 등 민간 혁신에 대한 지원과 이를 위한 지원센터 지정운영 등 공공 지원체계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2024년부터 12세 이하 광주 어린이들이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다. 현재 광주 내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은 버스 400원, 지하철 500원이며 청소년은 버스 800원, 지하철 900원이다.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이 종로구와 제휴하며 서울특별시 주요 도심업무지구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휘슬은 종로구와 인접한 동대문구, 용산구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닮은 전기 스쿠터, 가격은?

전기 바이크 스타트업 인피니트머신(Infinite Machine)이 'P1'이라는 전기 스쿠터를 공개했다. P1은 출시를 앞둔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모티브로 했다. 최대 88km/h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배터리는 4.32kWh 용량으로 최대 주행 거리는 약 96km다. 가격은 1만달러(약 1351만원)부터 시작하며 생산은 오는 2024년 시작될 예정이다.

유럽에서 전기 자전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유럽국가 중 독일의 올해 전기 자전거 판매량은 기존 자전거를 앞지른 수준이다. 현재 유럽 거의 모든 도시에 자전거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 중심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모빌리티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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