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테슬라 슈퍼차저 가치는 100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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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최근 포드와 GM, 스텔란티스(크라이슬러)가 테슬라와 계약을 통해 슈퍼차저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게 결정하면서 북미 전기차 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의 바람이 일 전망이다.

주요 자동차 제조사와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들이 테슬라의 북미충전표준(NACS) 방식을 채택한 것은 앞으로 대다수의 전기차가 NACS 방식을 사용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몇 년 동안 미국에서는 테슬라 슈퍼차저와 DC콤보(CCS1) 충전 커넥터 등 듀얼 플러그 전기차 충전기가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일부 분석가들은 테슬라가 충전 네트워크를 개방함으로써 2030년까지 약 30억달러(약 3조원)의 수익을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테슬라가 충전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자체 태양 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한다면, 테슬라 네트워크는 최대 1조달러(1278조원)의 가치를 지닐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전망도 나온다.

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 혁신 콘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테슬라의 기업 가치와 발전 방향에 대한 언급했다. 그는 "테슬라 시가총액은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할 수 있는지와 관련이 있다"면서 "테슬라 소유자는 자신의 차량을 자율주행 로보택시로 전환하면서 차량 가치 이상의 부가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 분석 회사 리커런트 오토(Recurrent Auto) 조사 결과, 입문용 전기차로는 테슬라 모델3 및 모델Y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200명을 대상으로 어떤 차를 예약하고 최종적으로 확정할 것인가를 인터뷰했다. 그 결과 가장 인기가 많았던 두 차량은 테슬라 모델3와 모델Y였다.

리비안의 전기 SUV 생산량이 픽업트럭 생산량을 앞지르고 있다는 소식이다. 리비안은 올해 약 5만대의 차량을 생산해 지난해의 2배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비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리비안 R1S SUV 판매에서 상당한 진전을 봤다. 이번 분기 R1S가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R1S는 현재 테슬라 모델X, 모델Y와 같이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몇 안되는 대형 전기 SUV 중 하나다.

빌 포드(Bill Ford) 회장이 전기차 시장에서 미국 전기차 경쟁력에 대해 개인적 견해를 밝혔다. 제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빌 포드 회장은 전기차 생산 측면에서 미국이 아직 중국과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빌 포드(William Clay Ford Jr.) 회장은 포드 창업주 헨리 포드의 증손자로 지난 1999년부터 이사회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일본 토요타가 수동 변속기와 가상으로 만든 엔진 배기음을 발생시키는 전기차 시제품을 시험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전기차의 실용성에 내연기관 자동차 특유의 감성을 얹은 생소한 콘셉트에 여러 논란을 낳고 있다. 토요타는 전기차 부상에 대해 극도로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현재도 배터리와 내연기관을 동시에 운용하는 하이브리드(PHEV) 차량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토요타는 차세대 전고체 전지 기술에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토요타는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차를 2027년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요타가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는 10분 충전 시 12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안전성 역시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훨등히 높다는 장점을 지닌다.

현대자동차가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를 목표로 전동화 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향후 10년 동안 연평균 11조원 규모 투자를 감행하는 한편, 수소·자율주행·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로보틱스·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미래 사업도 추진한다. 현대차는 오랜 시간 자동차를 만들고 판매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한 전동화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가 구조조정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타다가 전체 인원(80~90명)의 50% 이상을 감축하는 고강도의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남아판 우버로 불리는 공유차량업체 그랩(Grab)도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그랩은 동남아시아의 라이드헤일링(호출형 승차공유 서비스) 및 음식 배달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팬데믹 이후 가장 큰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기 트럭 제조업체 니콜라(Nikola) 역시 북미에서 전기 트럭 사업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사업 운영 구조를 개편하고 있다. 니콜라는 현금 보존과 인력 관련 지출을 감소하기 위해 27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Whistle)이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국 250만명이 사용하는 휘슬은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앱이다. 한 번 가입하면 휘슬 서비스 제휴 지역의 주정차 단속 알림 문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모빌리티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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