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퓨처포럼]🛴 진화하는 카카오모빌리티… 타다·아이엠 택시 합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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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퓨처포럼은 매주 <수요일> 아침 발행하는 '모빌리티퓨처포럼 뉴스레터'를 통해 국내외 모빌리티 업계의 ▲간추린 뉴스 ▲기업 탐방/인터뷰 ▲추천 영상 ▲이벤트 등 다양한 소식을 들고 포럼 회원분들께 찾아갑니다.

[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호출 서비스를 넘어 당일배송, 해외진출 등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30일 만나플러스, 슈퍼히어로, 딜리온, 딜버 등 4개의 배송대행사와 라이스마일 업계 공동 발전을 위한 배송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배송대행사가 배송 인력을 제공한다면 카카오모빌리티는 파트너사에 오픈API를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라오스 직접 진출 소식을 알리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본과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 모빌리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확장을 시도해왔다. 미주지역인 괌에는 카카오 T 기술 인프라를 적용하고 한국형 모빌리티 플랫폼의 글로벌화를 테스트한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택시에 콜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곧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공정위는 1일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카카오모빌리티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 사건을 심의했다. 공정위는 8일 2차 심리 진행 후 제재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또다시 일론 머스크를 저격했다.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화성 이주 계획에 대해 "쓸데없는 돈 낭비"라며 "차라리 백신 개발에 더 투자한 것이 인류를 위한 길"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화성 이주는 엄청난 돈 낭비"라며 "지금 홍역 백신에 투자해 보급하는 것이 더 훌륭한 선택이다. 단 1000달러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전기차 가격을 대폭 내렸던 테슬라가 이번에는 미국에서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의 가격을 일부 인상했다. 미국 재무부의 규정 개정으로 모델Y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면서다.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 월가의 유명 투자가 캐시 우드(Cathie Wood)가 로봇 배송 시장에 테슬라가 곧 진출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개발 중인 옵티머스 휴머노이드를 가장 먼저 상업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배송 시장이며, 특히 최종 배송 단계인 라스트 마일 단계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그 유용성을 증명할 수 있다고 분석한 것. 아울러 캐시 우드가 이끄는 투자 펀드 아크 인베스트는 오는 2030년까지 로봇 배송 시장이 1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폭스바겐이 친환경차 정책에서 배터리 전기차(BEV)가 핵심이 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앞으로 수소 연료전지 기반 차량 제조를 중단하고 향후 10년 동안 배터리 전기차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너럴모터스(GM) 산하 상용차 브랜드 GMC가 생산하는 허머 EV(Hummer EV) 전기 SUV 차량 양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소식이다. 지난 2021년 12월 초기 저율 생산을 개시한 허머 EV는 사전 예약자 및 특정 수요자를 대상으로 지난해까지 약 850대가 생산, 납품됐으며, 올해 본격적인 양산을 개시한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폴스타3는 브랜드 최초 플래그십 SUV다. 폴스타코리아는 올해 폴스타3를 통해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프리미엄 대형 전기 SUV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폴스타 3는 3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며, 가격과 고객 인도 일정 등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아이엠(i.M) 택시와 타다가 합병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타다를 운영하는 VCNC 최대주주 바리퍼블리카(토스)와 아이엠 택시 운영사 진모빌리티가 지분교환을 통한 합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다 관계자는 "합병을 검토 중인 단계"라며 "이번 합병건은 해당 시장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까 고민하면서 나온 사항중 하나"라고 말했다.

배민 로봇 자회사 비로보틱스가 본격적인 서빙 로봇 사업을 시작한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서빙 로봇 자회사 주식회사 비로보틱스가 신규 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1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비로보틱스는 상반기 내 음식점 호출 벨과 서빙 로봇을 연동해 향상된 서빙과 퇴식 기능을 선보인다.

쿠팡이 사상 최초로 물류센터를 미디어에 공개했다. 3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구축한 대구 풀필먼트센터(이하 대구FC)를 크게 기술, 운영, 노무관리 3가지 관점에서 살펴봤다. 축구장 46개(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대구FC에는 상품 진열부터 집품, 포장, 분류까지 전반적인 물류 시스템에 인공지능(AI) 자동화 기술이 적용됐다. 대표적으로 무인 운반 로봇(AGV), 소팅봇(sorting obot), 무인 지게차(driverless forklift) 등 최첨단 물류 기술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항공기 제조업체 파이카(Pyka)가 펠리칸 카고(Pelican Cargo) 무인 자율비행 전기 화물기를 지난 1일 공개했다. 펠리칸 카고는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는 완전 자율비행 항공기이자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결합한 전기 항공기다. 최대 탑재량 400파운드(약 181kg)에 한 번 충전으로 200마일(약 320km)을 비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무인 전기 항공기로는 세계 최대 탑재량을 가진 자율비행 전기 화물기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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