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퓨처포럼]🛴 하이브리드 고집하던 토요타도 전기차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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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퓨처포럼은 매주 <수요일> 아침 발행하는 '모빌리티퓨처포럼 뉴스레터'를 통해 국내외 모빌리티 업계의 ▲간추린 뉴스 ▲추천 유튜브 영상 ▲기업 탐방/인터뷰 ▲이벤트 소식을 들고 포럼 회원분들께 찾아갑니다.

[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토요타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중부에 위치한 그린즈버러 인근에 12억9000만달러(약 1조5240억원)을 투자해 신설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이를 통해 연간 20만대의 전기차에 사용할 수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토요타의 미국 공장 설립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제조업 부활을 골자로 하는 '바이 아메리카' 정책에 부합하는 전략이다. 전기차 생산뿐만 아니라 배터리 제조까지 미국 현지에서 완료한다.

미국 배터리 공장에서는 우선 하이브리드(PHEV) 차량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먼저 생산하며 이후 배터리 기반 전기차(BEV)용 대용량 배터리 생산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토요타는 지난 10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에 총 34억달러(약 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앞으로 10년간 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총 136억달러(약 15조8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본사 소재지를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서 텍사스 오스틴으로 이전한다. 이전지는 텍사스주 오스틴 인근으로 기가팩토리 텍사스 공장이 있는 곳이다. 각종 규제와 세금 문제, 그리고 물가와 거주환경 개선이 본사 이전의 목적이다. 테슬라 외에도 앞서 오라클과 휴렛패거드 등이 텍사스주로 본사를 이전한 바 있으며, AT＆T와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아메리칸 항공 본사가 있기도 하다. 또한 삼성전자와 시스코 시스템즈가 텍사스에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1900달러(약 223만원)짜리 4륜 전기바이크를 선보였다. 본격적인 레저용 4륜 ATV는 아니며 어린이용 장난감 제품이다. 출시 며칠 만에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동남아판 우버 '그랩', 美 나스닥 첫날 거래 20%↓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7120

승차공유 및 음식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랩(Grab)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이용한 우회상장 방식으로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이달부터 첫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거래 첫날 거래에서 20% 이상 하락하는 등 시장 평가를 좋지 못했다. 최근 스팩 상장에 대한 과도한 쏠림 현상과 거품론이 대두하면서 스팩 상장 가치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는 분위기다.

공유 킥보드 업계가 올해 유독 혹독한 겨울나기를 할 전망이다. 올해는 킥보드 이용 시 운전면허증 의무화, 헬맷(보호 장구) 착용 등 운행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됐고 이용률이 떨어지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운영에 난항이 예상된다.

공유 킥보드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표적인 스마트 모빌리티로 여겨졌다면 잦은 사고 등 문제로 교통 생태계 이해 관계자들에 부정적 인식이 늘었다. 업계는 규모에 상관없이 고정비가 들어가면서 인력도 효율적으로 운용해야하기 때문에 올 겨울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업계 일각에선 자성론도 나온다. 무리하게 운영 대수를 늘리거나 지역 확장을 추진하기보다 공유 킥보드 전반에 대한 이미지 쇄신이 필요하단 지적이다.

국내에서도 충전 인프라와 편의성 확장 추세가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세차와 충전을 결합한 공간 'EV 파크'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세차 전문 기업 워시홀릭과 협업했다. 워시홀릭 센터 내 드라잉 존에 100kW급 급속 충전기 4기를 설치해 전기차 고객들이 세차와 충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친환경차 충전 시설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늘어난 친환경차 보급과 함께 충전시설도 늘리기로 했다. 내년 말까지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기 1000여기, 수소 충전소 43기가 늘어난다. 정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상향하면서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450만대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모빌리티 디퍼]영상으로 보는 모빌리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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