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퓨처포럼]🛴 서울서 자율주행차 달린다...샤오미·닛산 전기차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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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서울시가 5년간 1487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한다. 현대자동차와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은 서울 도심서 자율주행차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며 가세한다.

현대자동차는 2022년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레벨4 수준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 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로보라이드(RoboRide)'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로보라이드란 레벨 4 수준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탑승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현대차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다.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은 서울 상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여객운송을 담당할 한정운수면허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포티투닷은 서울 도심에서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티투닷 자율주행차량은 한샘사옥 앞-에스플렉스 센터-서부 운전면허 시험장-상암월드컵파트 7단지-상암중학교 노선 5.3Km를 월~토요일 오전 9시 30분∼12시까지, 오후 1시 30분~4시까지 운행한다. 니로 EV 3대로 운행을 시작하며 연내까진 무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포티투닷은 서울시 자율주행 운송플랫폼 사업자로도 단독 선정됐다.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중국 샤오미가 수도 베이징에 본사와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샤오미는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베이징 근교 이좡 지구에 샤오미 자동차(Xiaomi Automotive) 본사와 연구개발 센터, 생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샤오미 자동차는 전기차 양산을 2단계로 나눠 투자와 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1단계는 샤오미 자동차 본사와 연구개발센터, 그리고 연간 15만대 규모 생산 설비를 먼저 확보한 후 연간 30만대 수준으로 양산 능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토요타, 혼다와 함께 일본 3대 자동차 브랜드로 꼽히는 닛산이 대대적인 전기차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내연기관차량에서 전기차 중심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계획이다.

닛산은 우선 2030년까지 새로운 배터리 기반 전기차(BEV) 총 1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전체 차종 절반을 전기차로 바꾸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2조엔(약 21조원)을 투자한다.

전기차 투자는 배터리 부문에 집중한다. 닛산은 2028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기반 전기차를 출시하고 이르면 2024년 요코하마에 시험 생산 공장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30년까지 130GWh 용량 배터리를 생산한다.

독일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독일 전역에 내연기관차량 운행을 금지하고 전기차 1500만대를 보급하는 등 적극적인 전기차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단 소식이다.

올 상반기 기준 독일에는 배터리 기반 전기차 57만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2030년까지 1500만대가 운행하기 위해선 매년 33% 가량 전기차 보급량을 늘려야 한다.

독일 연정이 발표한 이런 정책은 2035년까지 내연기관 차량을 단계적으로 축소·폐지하려는 유럽연합(EU)보다 한 발 앞선 친환경 전기차 보급 계획이다.

[모빌리티 디퍼]영상으로 보는 모빌리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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