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막오른 '비행 택시' 시장…모터 스포츠도 '전기 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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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美 조비, 비행 택시 테스트 완료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스타트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최근 시제품 항공기 테스트를 마치고 생산용 eVTOL 프로토타입에 관한 인증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비는 총 1500회 이상의 비행을 완료, 3만3000마일(약 5만3000km) 이상의 비행 거리를 기록했다.

조비의 eVTOL 에어 택시는 조종사를 포함한 승객 4명을 최대 200마일(약 320km)의 속도로 운송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150마일(약 240km)을 이동할 수 있으며 헬리콥터보다 소음 공해가 적고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독일 A-N.T.가 4륜 전기 화물 자전거 '카고-4'(CARGO-4)를 출시했다. 카고-4는 2000리터의 적재 공간에 380kg 이상의 화물 용량을 갖췄다.

전기 자전거 제조업체 오와우(Oh Wow)가 신제품 '컨덕터플러스'(Conductor Plus)를 출시했다. 전기 화물 자전거와 세발 자전거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으로 최고 페달 보조 속도는 32km/h이며,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약 48km, 충전 시간은 6시간이다.

전기 자전거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이는 새로운 제조 공정이 주목받고 있다. 배터리 셀 사이에 경화 수지를 부어 화재의 위험을 줄이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배터리가 남용되거나 손상되더라도 화재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벤츠 트럭, 1000kW급 초급속 충전 테스트 성공

벤츠 트럭이 메가와트 충전 시스템(MCS) 표준을 활용한 1000kW 초급속 충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충전 테스트는 벤츠 e악트로스 600 세미트럭 프로토타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모델은 2024년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다임러는 전기 트럭 충전 인프라 확장 속도가 더뎌 무공해 트럭으로의 전환이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배출가스 규제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 트럭 판매 부진이 충전 인프라 부족과 높은 가격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풀셀프드라이빙(FSD) 기술은 현재까지 수백건의 충돌 및 사망 사고와 관련돼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테슬라가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기술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업계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하지만 이러한 테슬라의 FDS기술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과대평가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테슬라는 최근 소프트웨어 조정을 통해 테슬라 모델Y 스탠다드 RWD 버전을 대상으로 주행거리 확장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공지했다. 모델Y 스탠다드 RWD 버전의 최대 주행거리는 260마일(약 418km)이다. 여기에 1500~2000달러의 추가 요금을 내면 40~60마일(약 64~96km)가량 더 주행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세계 최대 전기 컨테이너 선박 '그린 워터 01'

중국 국영 기업 코스코해운(COSCO Shipping)의 세계 최대 전기 컨테이너 선박 '그린 워터 01'이 운항을 시작했다. 그린 워터 01은 총 길이 119.8m, 너비 23.6m, 높이 9m, 무게 1만톤의 완전 전기 선박이다. 최대 속도는 19.4km/h이며, 5만킬로와트시(kW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로 구동된다. 전기차 시장에서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중국 전기차도 올 들어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릉이' 이용 시 연 최대 7만원 지급 

5월부터 따릉이가 많은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부족한 곳에 반납하면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가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에서 '무장애나눔길' 지도를 제공한다.

영국 도시 글래스고가 향후 9주 동안 1000명의 시민에게 모든 형태의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운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전면적인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중교통 무료화 실천 도시는 벨기에의 하셀트가 있다. 하셀트는 1997년 대중교통 요금을 폐지했는데, 이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전기 바이크가 여름철 도로에서 이러한 엔진 과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봤다. 배터리와 모터를 쓰는 전기 바이크는 내연기관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구조적으로 단순하다. 초기 도입 비용은 높지만, 정기적인 유지보수 비용과 시간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무엇보다 전기 바이크가 배기가스를 직접적으로 배출하지 않는다.

[모빌리티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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