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퓨처포럼]🛴 내년 전기차 보조금 2배↑…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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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정부가 내년 2배가 넘는 예산을 투입해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 차량 보급을 누적 기준 50만대까지 늘린다. 이를 위한 새로운 전기차 구매보조금안과 충전 인프라 설치 계획 등을 함께 발표했다.

지난해 14만9000대였던 무공해차 보급은 올해 11월 기준 24만8000대로 늘었다. 정부는 내년 이보다 2배 많은 50만대 보급 달성을 위해 예산을 2배 많은 2조4000억원 가량을 투입한다.

승용차의 경우 16만5000대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지원 대상 차량 가격을 기존 60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낮춘다. 버스·택시·화물차 등 상용차는 9만대를 추가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기 6만기를 추가 설치하고, 수소차 충전소를 300기 이상 확대한다.

무공해차 구매 촉진 차원에서 내년 하반기에 공공부문은 의무구매 비율을 80%에서 100%로 높인다. 민간 부문은 대규모 차량 보유 사업자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구매목표제를 도입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첨단 로보틱스 기술이 집약된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Mobile Eccentric Droid)를 공개했다. 모베드 플랫폼의 크기를 사람이 탑승 가능한 수준까지 확장하면 노인과 장애인의 이동성 개선이나 유모차, 레저용 차량 등 1인용 모빌리티로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현대차가 투자한 자율주행 기술 기업 모셔널(motional)이 우버(Uber)와 협력해 2022년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지역에서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 모셔널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이용해 우버이츠(UberEats) 가맹 식당에서 제공하는 밀키트 세트를 배달하는 방식이다.

현대차그룹이 2026년 전기차 글로벌 연간 판매 목표를 17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21일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판매 목표를 다시 논의해 2026년 100만대에서 170만대로 늘렸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를 합친 수치다.

자율주행 상용화를 향한 관련 업계의 준비 작업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포티투닷은 서울 상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여객운송을 담당할 한정운수면허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포티투닷은 정해진 구역 안에서 자율주행 차량에 승객을 태워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도 최근 판교에서 자율주행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판교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일부 지역에서 운행 가능한 차량이 있을 시 이를 호출할 수 있도록 이용자에 노출되는 식이다. 차량 호출은 카카오 T 앱 내 택시 메뉴에서 할 수 있다.

제주에서도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시범 운영을 이달부터 시작했다. 시범운행지구 안에서 정해진 노선을 따라 운영되는 다른 사례들과 달리 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 차량은 출발지와 도착지를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 노선 형태인 것이 가장 큰 차이다. 라이드플럭스의 경우 카셰어링 기업 쏘카와도 관계가 있는 만큼 향후 협력 가능성도 제기된다.

스웨덴 볼보 산하의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Polestar)가 국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폴스타 코리아는 국내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히면서 오는 2024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를 국내 시장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첫 출시 모델은 5도어 패스트팩 스타일의 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 2다. 폴스타 2는 최대 78kWh의 배터리 용량에 408마력·660Nm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최대주행거리 540km(WLTP 기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사전 주문 계약은 내년 1월 18일부터 진행할 계획이며, 폴스타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아마존이 지원하는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내년인 2022년 여름에 50억달러(약 5조9200억원)를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제2 공장 건설을 시작하고 2024년까지 차량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제2 공장의 연간 양산 규모는 최대 40만대 수준이다.

제너럴모터스(GM) 산하의 SUV 및 상용차 브랜드인 GMC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대형 전기 SUV 차량인 '허머 EV'(HUMMER EV)의 첫번째 차량 출고식을 가졌다. 양산 라인에서 출고된 첫 허머 EV 전기차다. 특히 테슬라 사이버트럭보다 1년 가량 먼저 양산 출고가 됨에 따라 대형 SUV 및 픽업트럭 시장에서 GM의 우위를 다질 수 있는 경쟁작으로 평가된다.

[모빌리티 디퍼]영상으로 보는 모빌리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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