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전기 자전거 '표준화·재활용'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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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전기 자전거, 표준 확립 필요성 ↑

과거 대부분의 자전거는 수리 및 업그레이드가 쉬웠다. 즉 자전거의 기능과 적합성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러나 최근 전기 자전거는 적절한 성능의 유지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 브랜드마다 배터리가 다를 뿐만 아니라, 동일한 브랜드여도 제품마다 너무 달라 교체가 어렵다. 

전기 자전거의 인기가 매년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1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올해의 주요 전기 자전거 뉴스를 정리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명확한 표준 확립이 강조되고 있다. 서로 다른 표준 자전거 시스템 2~3개만 있어도 자전거 수리 시 표준에 맞는 부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는 설명이다. 아울러 표준 개발을 위해선 전기 자전거 구매자가 직접 업체에 연락해 표준을 요구하는 적극성을 보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전기 자전거 제조업체 피도(Fiido)가 타이탄 팻 타이어 전기 화물 자전거를 새롭게 출시했다. 타이탄 자전거의 총 운반 용량은 440파운드(약 200kg)이며, 48V 696와트시(Wh) 배터리는 충전 당 최대 84마일(약 13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최근 해외에서 전기 자전거를 이용한 배달이 늘어남에 따라 다른 새로운 대안도 생겨나는 추세다. 스쿠틸리티(Scootility)의 화물 전기 스쿠터가 모범 사례다.

전기차 대중화, 렌터카에 답 있다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렌터카 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주목을 끌고 있다. 전기차 렌탈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고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재고할 수 있다는 점이 주된 이유다.

미국 내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기차 충전소의 서비스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전기차 충전소의 신뢰도는 잘못된 충전기 설치, 표준 이하의 충전기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부적절한 관리 등에서 비롯된다.

혁신적인 설계 콘셉트와 디자인만큼이나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생산하기도 까다로운 차량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장애물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다. 외골격 형태로 이뤄진 사이버트럭의 스테인리스 스틸 차체는 공구 가공이 매우 어려운 소재로 알려졌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가이드 없는 미사일', '죽음의 기계' 등과 같은 수식어가 붙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이버트럭에서 크럼플 존(차량 충돌 시 찌그러지거나 구겨지도록 설계된 부위)의 부재를 지적하고 있다. 또 운전자와 승객의 시야가 좁다는 점도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울상짓는 독일 전기차 시장

독일 배터리 전기차(B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 판매 시장이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반면, 볼보는 2030년까지 완전 전기화를 약속한 자동차 업체 중 하나다. 지난 2021년 헨리그릭 볼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내연기관 자동차에 장기적인 미래는 없다"며 완전 전기화를 약속했다.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새로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개했다. 800볼트(V) 전기 시스템으로 15분 만에 310마일(약 500km)의 주행거리를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년 1월 개최되는 CES 2024를 앞두고 인공지능(AI) 가상 어시스턴트인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개했다.

휘슬, 올해 단속 알림 4배 늘었다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Whistle)'이 2023년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휘슬이 발송한 주정차 단속 알림은 총 239만여건으로 전년(63만건) 대비 4배 가까이 늘었다.

휘슬은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비롯 과태료 조회 및 납부, 주변 주차장 확인, 교통법규 위반 및 불편사항 신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21년 4월 앱 론칭 이후 올해 누적 가입자 300만명을 넘겼다.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내년부터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교통안전교육이 시행된다.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쇼핑 카트가 정면 충돌하면 어느 쪽이 찌그러질까? 최근 카와우(Carwow)라는 유튜브 채널이 이를 실험한 영상을 공개했다. 짐이 담긴 카트가 사이버트럭의 앞문을 들이받자 충격으로 인해 차체 패널이 약간 구부러지긴 하나, 외관상 손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빌리티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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