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핫이슈] 빅테크 AI 투자, 늘면 늘었지 줄어들 기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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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간추린 뉴스]

AI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섰던 빅테크 기업들이 나름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AI 인프라 구축에 거액이 계속 투입되는 것에 대한 투자자들 우려도 여전하다. 그럼에도 빅테크 기업들은 내년에도 공격 모드를 계속 이어갈 모양새다. 이에 따라 빅테크 주도 투자 열기는 적어도 내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모건 스탠리의 최근 발표를 인용, 아마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에 약 3000억달러를 자본 지출에 쓸 것이라고 전했다. 

美 빅테크, 내년 자본 지출 3000억달러 웃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AI 인프라 투자 확대 명분우로 "수요는 계속 제공할 수 있는 역량보다 높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같은 상황 속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신생 AI 클라우드 업체로 큰틀에서 경쟁사라 할 수 있는 코어위브에 최대 고객으로 이름을 올리는 장면도 연출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3년부터 2030년까지 AI 모델을 돌리기 위해 코어위브 데이터센터 사용에 100억달러 가량을 지출할 계획이다

생성형 AI를 직접 개발하거나 활용하려는 국내외 테크 기업들의 행보는 이번 주에도 계속됐다. 

SK텔레콤은 4일부터 5일 양일간 열린 ‘SK AI 서밋 2024(SK AI Summit 2024)’에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 계획을 공개하고, AI 인프라 기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SK텔레콤은 글로벌향 AI 에이전트 ‘에스터(A*, Aster)’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글로벌 AI 서비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SKT,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

오픈AI가 챗GPT 내 검색 기능을 선보였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빙, 퍼플렉시티 등 검색 기업들과도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한다. AI와 하드웨어로 융합하려는 오픈AI 행보도 구체화되고 있다.  메타의 증강현실(AR) 글래스 팀을 이끌었던 케이틀린 칼리노스키(Caitlin Kalinowski)가 오픈AI의 로봇 공학 및 소비자 하드웨어 팀을 이끌게 됐다는 소식이다. 

이런 가운데 퍼플렉시티는  회사 가치를 90억달러로 잡고 5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할 것이란 소식이다.이번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할 경우 퍼플렉시티는 올해에만 VC로부터 4번 투자를 받게 된다. 자율 생성 AI 코드 테스트 플랫폼 업체 디프블루(Diffblue)가 630만달러 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디프블루는 강화학습 AI 기술을 사용해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 주기에서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테스트 생성 부분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특기다.

AI 검색 열기 고조…퍼플렉시티, 5억달러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만드는 엔비디아가 애플을 제치고 세계 최대 기업 자리를 꿰찼다. 메타는 미국 안보를 위해 일하는 정부 기관 및 계약자에게 라마 AI 모델을 공개한다.

개발자용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지원 툴 업체 파트로너스AI 파트로너스 API를 출시했다. 파트로너스 API는 기업이 AI 워크로드에 통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로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이 부정확한 프롬프트 응답을 생성할 때 이를 감지하고 필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글로벌 신용카드 네트워크 비자가 생성형 AI 활용 사례들을 늘리는데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비자 역시 효과를 측정하는 것은 아직 도전적이라는 점을 인정하지만 생성형AI에 계속해서 투자를 이어가려는 모양새다. 향후 몇년 내 사람 팀장이 AI 팀원들을 거느리는 시나리오도 구상 중이다.

비자, 생성형AI 활용 사례 속도 낸다

코딩은 생성형AI 대권을 거머쥐려는 유력 회사들 간 레이스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현재 시점에서 AI 기반 코딩 비서는 거대 언어 모델(LLM) 기반 생성형AI 시장에서 가장 중량감 있는 킬러앱으로 부상했다. 코딩 AI도 AI인 만큼, 적어도 지금은 완벽하지 않다.  사용이 늘면서 그에 따른 문제들도 증가하게 마련이다. 주니어 프로그래머들이 코딩 AI에 너무 많이 의존하다 보니, 회사 차원에서 많은 문제들로 이어지고 있고, 코딩 비서는 종종 많은 맥락을 놓친다는 지적도 있다.

T예산은 정해져 있는데, 오픈AI 같은 생성형AI에 보다 많은 돈을 쓰면서, 다른 소프트웨어에 들어가는 비용은 줄이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및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AI발 효과를 누리는 것을 제한할 수도 있다는  관측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엔터프라이즈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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