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핫이슈] 가상자산 거래소 정조준 美 SEC 파장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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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간추린 뉴스]

美 SEC, 바이낸스·코인베이스 소송 제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증권법 위반 혐의로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등 가상자산 거래소에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SEC는 고소장을 통해 솔라나, 카르다노(에이다), 폴리곤, 파일코인, 코스모스, 더샌드박스, 디센트럴랜드, 알고랜드, 엑시인피니티, 코티 등 가상자산이 투자계약증권이라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SEC는 바이낸스 US와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12개 토큰들에 대하 증권이라는 주장도 담았다고 더블록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바이낸스는 유감을 표명하며 맞대응을 예고했다. 바이낸스는 입장문을 통해 "SEC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고, 우려를 해소하고자 열심히 노력했으나 SEC가 일방적으로 소송을 제기한 데 실망했다"고 주장했다.

또 SEC는 코인베이스가 1억800만명 이상 고객에게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SEC에 증권거래소, 브로커 딜러, 청산기관으로 신고하지 않고 운영해왔으며 공시 의무를 회피해왔다고 주장했다. 

코인베이스 역시 대응에 나섰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투자 콘퍼런스 발표를 통해 거래소 사업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그는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은 물론 스테이킹 서비스와 기타 제공 서비스에 대한 주요 규제 기관들의 소송에도 불구하고, 해당 서비스를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SEC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상장된 가상자산 19개를 증권으로 지목해 파장이 예상된다. 이들 중 다수가 국내 거래소들에도 상장된 것들이어서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권도형, 몬테네그로 정치인 후원 의혹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테라 루나, 테라USD 창시자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 정치인 후원 의혹에 휩싸였다. 

7일(현지시간) 디크립트는 발칸 인사이트 보도를 인용해 퇴임을 앞둔 드리탄 아비조비치 몬테네그로 총리가 권 대표가 밀로코 스파이치 유럽 나우 정당 대표 사업 연루 의혹 관련 수사에 착수하라고 검찰에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권 대표는 유럽 나우 정당을 재정적으로 후원했다.

국내 블록체인 업계 소식은?

SK플래닛이 24년 역사의 OK캐쉬백 서비스를 웹 2.0과 웹 3.0을 아우르는 멤버십 모델로 리브랜딩 한다.

이를 위해 SK플래닛은 ▲OK캐쉬백 가치를 가상경제로까지 확장한 OK캐쉬백 대체불가토큰(NFT) 멤버십 서비스 ‘로드투리치(Road to Rich)’와 ▲NFT 등 디지털 자산을 보관·조회·전송할 수 있는 탈중앙화 지갑 ‘업튼 스테이션(UPTN Station)’을 선보인다.

카카오에서 만든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운영사 클레이튼 재단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에 나선다. 

5일 클레이튼 재단은 ‘크립토워커스다오’ 및 ‘프로메테우스스페이스파워와 오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이커다오, 유니스왑 등 유력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젝트들이 업그레이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약세장 속에서 성장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샘 알트먼 투자사, 생명보험 출시

담보 기반 달러 스테이블코인 다이(DAI)를 발행하는 메이커다오는 최근 생태계 개혁을 기치로 내걸고 다양한 변화를 준비 중이다.

버뮤다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기반 생명보험 상품 제공사 민와일(Meanwhile)이 비트코인 기반 생명보험 상품을 출시한다.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최근 민와일은 두 차례에 걸쳐 1900만달러(약 247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시드 투자는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라키 그룸(Lachy Groom) 스트라이프 이슈잉(Issuing) 전 책임자가 주도했으며, 두 번째 투자는 구글의 AI 벤처 펀드 그래디언트벤처스가 이끌었다.

탈중앙형 가상자산 지갑인 아토믹 월렛(Atomic Wallet)이 해킹 공격을 받아 수백억원대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토믹 월렛은 지난주 원인 미상의 해킹 공격으로 상당수의 사용자가 자신의 계좌에서 가상자산이 강제 인출되는 사태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토믹 월렛은 비보호형 탈중앙화 가상자산 지갑으로 사용자가 앱에 저장된 자산에 대한 책임을 진다. 아토믹 월렛은 현재 약 5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블록체인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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