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핫이슈] 韓경제 최악의 상반기...0%대 성장률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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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간추린 뉴스]

한국 경제에 관한 챗GPT 그림 [사진: 디지털투데이]

한국 경제에 빨간등이 켜졌다. 2025년 상반기 한국 경제가 0%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반기 반등을 해도 올해 전체 경제성장률은 1% 이하인 0.8%에 머물 것이라는 분석이다.

韓경제 최악의 상반기..."하반기 반등해도 경제성장률 0.8% 예상”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4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상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KDI가 2월에 올해 경제성장률을 1.6%로 전망을 했는데 이번에 0.8%로 절반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게 됐다”며 “ 그 배경을 주로 말씀드리면 가장 큰 것은 미국의 관세 인상이다. 4월부터 미국 관세 인상이 본격화되고, 뿐만 아니라 관세정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상당히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KDI에 따르면 한국 경제성장률은 2023년 1.4%, 2024년 2.0%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는 0.3% 성장이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1.3%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올해 총 경제성장률은 0.8%로 예상된다.

KDI는 각종 경제 지표도 올해 상반기가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간 소비는 2023년 1.8%, 2024년 1.1%를 기록했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0.9%로 예상된다. 하반기 1.3%를 감안한 올해 총 민간소비 1.1%로 전망됐다.

◆ 지난 주에는 무슨 일이?

금융감독원이 15일 SKT 유심정보 해킹 여파에 주요 금융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소집, 보안사고의 책임은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면서 철저한 보안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주요 금융회사 CISO간담회에서 금융보안 사고는 회사의 중대한 피해로 직결될 수 있으며 최종책임은 CEO 등 경영진에게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보안체계 구축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임직원의 일하는 방식과 금융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고자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의 AI 활용 환경을 제공하는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을 오픈했다.

KB금융, 에이전틱 AI 기반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 ‘KB GenAI 포털’ 오픈

KB GenAI 포털은 KB금융그룹과 8개 계열사(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저축은행)가 협업해 영업 현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AI Agent)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구축된 생성형 AI 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우리은행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운영리스크 특화 상담 시스템 ‘운영GPT’를 도입해 운영리스크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13일 밝혔다.

운영리스크는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내부 절차, 인력, 시스템 또는 외부 요인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 위험이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하며 2024년 연간 흑자 전환에 이어 올해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다고 15일 밝혔다.

1분기 연결 영업수익(매출)은 5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709억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4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흑자 전환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케이뱅크는 올 1분기에 총 1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분기 507억원 대비 68%나 감소한 수치다.

케이뱅크는 올 1분기에도 90만명의 고객이 유입되며 고객 수가 빠르게 늘었다. 케이뱅크의 1분기 말 고객은 136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

웹케시가 2025년 1분기 별도 기준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 194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 10% 증가한 수치다.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수익성 개선 및 인공지능(AI) 중심의 전략 전환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사진: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9일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춘 유연한 자산관리와 상속설계 지원을 위한 ‘종합재산신탁 및 유언대용신탁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신한은행, 종합재산신탁 및 유언대용신탁 시스템 구축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고객상담 시작부터 계약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 구현했으며, ▲간편상담 기능 ▲수탁가능재산 확대 ▲계약서 자동화 ▲유연한 상속설계 ▲신속한 상속집행 ▲안정적 계약관리 등 주요 기능을 개편했다.

토스뱅크는 고객들이 달러 등 토스뱅크에서 지원하는 17개 통화를 적립식으로 모을 수 있는 ‘외화 모으기’ 서비스를 19일 선보였다.

외화 모으기는 고객이 원하는 금액과 주기(매일, 매주, 매월)만 설정해두면 매일 오전 10시 원화통장에서 지정된 금액이 자동으로 환전돼 외화통장에 적립된다.

[사진: 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Npay)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임차인이 더욱 안심하고 전세 계약을 체결 할 수 있는 ‘HUG 안심임대인’ 부동산 매물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페이(Npay),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안심임대인’ 부동산 매물인증 서비스 시작

‘HUG 안심임대인’ 서비스는 Npay 부동산에서 매물정보를 찾는 사용자들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인증한 임대인의 매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HUG 안심임대인’ 뱃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금융보안원은 디지털금융 및 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금융보안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사이버보안·디지털혁신 전문가들과 15일에 올해 첫 금융보안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심화되는 사이버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디지털금융 및 가상자산, 개인정보보호 등의 경험이 있는 자문위원으로 대폭 교체했다. 18명 중 17명이 신규 위원이다.

◆ 이번 주에는 어떤 일이?

2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2024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21일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해 이용자 유의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22일 금감원은 금융 분야 보안위협 대응강화를 위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23일 금감원은 2025년 1분기 국내 은행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한다.

[핀테크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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