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남소장 부동산뉴스레터 제41호
안녕하세요, 부동산 컨설턴트 돌남소장입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2025년9월30일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 정확도 제고를 위한 공표방식 개편 및 ‘25년 8월 주택통계 공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현재 부동산 시장 동향과 이를 활용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겠습니다.

새로운 통계 방식 도입, 시장의 불확실성을 '비즈니스 기회'로 해킹하는 법
인트로: 통계의 정확성이 우리 컨설팅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질문 1]
Q: 반갑습니다. 이번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의 핵심은 2025년 8월 주택 통계 발표와 함께, 앞으로 주택건설실적 통계를 '잠정치-확정치' 방식으로 개편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통계 방식의 변화가 우리 부동산 중개 및 컨설팅 사업에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통계의 '정확도 제고'가 왜 우리 비즈니스의 중요한 인사이트가 되어야 할까요?
[답변]
A: 안녕하세요, 이번 통계 공표 방식 개편은 겉으로 보기엔 단순한 행정 절차의 변화 같지만, 사실 우리처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투자를 이끄는 전문가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정보의 질적 변화'를 의미합니다. 이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바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첫걸음이 됩니다.
기존의 주택건설실적 통계는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에 입력된 인허가, 착공, 준공 등의 행정 정보를 바탕으로 매월 공표되었어요. 하지만 여기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었습니다. 통계가 공표된 후에도 지자체 담당자의 사후 입력 지연이나 세대수 증감, 사업 승인 취소 같은 다양한 행정 요인 때문에 실제 공급 물량과 통계치가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어요. 통계가 발표되고도 물량이 계속 변동되는, 일종의 '불확실성 리스크'가 항상 존재했던 것이죠.
국토부는 이제 이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잠정치-확정치'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1. 잠정치 우선 공표: 현재와 같이 매월 말에 전월 실적을 기준으로 잠정치를 먼저 공표합니다. 이는 시장에 적시에 정보를 제공하여 급박한 시장 상황을 놓치지 않도록 하려는 목적이에요.
2. 확정치 최종 반영: 그리고 이듬해 9월에, 그동안 6개월 이상 경과하면서 변동된 모든 행정 정보 (세대수 증감, 취소 등)를 최종적으로 반영한 확정치를 공표하게 됩니다.

우리 비즈니스에 주는 '해킹 인사이트'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ㆍ잠정치 = 시장 심리: 매월 발표되는 잠정치는 시장의 단기적인 심리와 속도를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개발사들이 얼마나 빠르게 인허가를 신청하고, 착공에 들어가는지를 즉각적으로 볼 수 있으니까요.
ㆍ확정치 = 사업 리스크 분석: 확정치는 우리가 1년 후 특정 지역의 정확한 최종 공급 물량을 예측하고, 고객의 재무적 리스크를 관리하는 핵심 데이터가 됩니다. 예를 들어, 인허가 잠정치가 높게 나왔더라도, 1년 후 확정치에서 '승인 취소' 물량이 대규모로 반영된다면, 그 지역은 예상과 달리 미래 공급 부족에 직면하게 될 수 있거든요.
우리는 이제 잠정치 발표 후에도 '이 물량이 확정치에서 어떻게 변동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미래 공급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분석하는 '프리미엄 리스크 컨설팅' 영역을 창출해야 합니다.

Part 1. 공급 측면 분석: 3년 후 시장을 뒤흔들 '미래 공급 절벽' 경고등
[질문 2]
Q: 2025년 8월 주택 인허가 실적을 보면, 전국 17,176호로 전년 동월 대비 39.9%나 감소했어요. 특히 수도권 8월 인허가는 53.5% 감소했고, 서울은 무려 72.4% 감소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8월 누계 실적은 수도권이 9.0%, 서울이 32.0% 증가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이 상반된 숫자가 우리에게 주는 미래 공급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는 무엇일까요?
[답변]
A: 정확히 핵심을 짚으셨습니다. '8월의 급감'과 '누계의 증가'가 충돌하는 이 데이터야말로 시장의 단기적인 공포와 장기적인 잠재력이 교차하는 지점이에요.
ㆍ누계 증가의 의미 (장기 잠재력): 1월부터 8월까지의 누계로 보면, 수도권은 91,384호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고, 서울은 28,614호로 32.0%나 증가했습니다. 이는 상반기까지 정부의 공급 확대 정책과 민간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속도 조절 완화 덕분에 인허가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는 뜻입니다. 이 물량들은 3~5년 후 시장에 등장할 잠재적 공급 능력이에요.
ㆍ8월 급감의 의미 (단기 공포/위험): 하지만 8월만 떼어 놓고 보면, 서울 인허가는 1,627호로 전월 대비 60.2% 감소, 전년 동월 대비 72.4% 감소라는 충격적인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역시 8월에만 7,546호로 전월 대비 23.6% 감소했어요.
이 8월의 급감은 시장 금리 부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같은 단기적인 건설 경기 악화 요인이 개발사들의 신규 사업 추진을 일제히 중단시켰음을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해킹' 전략:
1. 3년 후 '공급 절벽' 선점: 인허가 감소는 3~5년 후 (2028년~2030년) 서울과 수도권의 공급 절벽을 예약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고객들에게 지금 당장 3년 후 공급이 확정된 소규모 정비 사업 지분이나, 인허가 리스크를 이미 넘긴 착공 단계의 물건에 집중 투자하여 미래의 희소성을 선점하도록 조언해야 합니다.
2. 비수도권의 경고: 비수도권은 8월 인허가(-22.0% 감소)뿐만 아니라 8월 누계 실적마저 30.2% 감소했어요. 이는 지방 소멸 위험이 개발 사업의 동력을 완전히 잃게 만들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입니다. 비수도권의 투자 컨설팅은 '신규 개발'보다는 '현금화' 또는 '정부 지원을 받는 노후 재활용' (빈 건축물 특별법 활용) 쪽으로 방향을 완전히 전환해야 합니다.
Table 1. 2025년 8월 주택 인허가 실적 (잠정치) 및 분석
| 구분 | 8월 실적 (호) | 전년동월 대비 증감률 | 8월 누계 실적 (호) |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 비즈니스 인사이트 |
| 전국 | 17,176 | △39.9% | 171,747 | △13.7% | 단기적으로 개발 동력 상실 |
| 수도권 | 7,546 | △53.5% | 91,384 | 9.0% | 8월 급감은 PF 리스크 반영. 3~5년 후 수도권 공급 부족 예약입니다. |
| (서울) | 1,627 | △72.4% | 28,614 | 32.0% | 서울의 잠재적 공급은 양호하나, 단기 심리 위축 심각 |
| 비수도권 | 9,630 | △22.0% | 80,363 | △30.2% | 장단기 모두 심각한 공급 위축. 신규 개발보다는 현금화/재활용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질문 3]
Q: 인허가를 통과한 사업이 실제로 진행되는지를 보여주는 착공(Start) 실적도 중요하죠. 8월 착공은 전국 16,304호로 전월 대비 23.8% 감소, 전년 동월 대비 44.2%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57.8%, 서울은 40.8% 감소했습니다. 착공 감소가 2~3년 후 주택 시장, 특히 전월세 시장에 미칠 영향을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분석해주시겠어요?
[답변]
A: 착공 실적은 주택 시장, 특히 전월세 시장의 2~3년 후(2027년~2028년) 물량을 결정하는 가장 직접적인 선행 지표입니다. 착공이 줄어든다는 것은 곧 미래의 입주 물량이 줄어든다는 뜻이거든요.
8월 착공 실적의 급격한 감소는 개발 사업의 진행이 중단되거나 속도가 심각하게 늦춰지고 있다는 매우 강력한 시그널입니다.
ㆍ수도권 착공 감소 (미래 전세 압박): 8월 수도권 착공은 9,012호로 전년 동월 대비 57.8% 감소했습니다. 착공에서 준공까지 평균 2~3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7년~2028년 수도권의 입주 물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래의 주택 매매 가격은 공급 외 요인(금리, 심리)에 의해 움직일 수 있지만, 전세 가격은 철저하게 입주 물량에 의해 움직입니다. 수도권에서 착공이 이렇게 줄어들면, 2~3년 후 전세 시장의 공급 부족과 가격 압박은 불가피하다고 보셔야 합니다.
ㆍ서울 착공 감소 (단기적 불안): 서울의 착공 감소 폭은 40.8%로 수도권 전체보다는 작지만, 여전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특히 서울은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한 이주 수요가 끊임없이 발생하는데, 이 수요를 흡수할 신규 착공 물량이 급격히 감소하면 단기적인 전세 불안정성을 더욱 키울 수 있어요.
ㆍ비수도권의 지속적 침체: 비수도권 착공은 8월에도 7.1% 감소하여, 누계로는 24.3%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은 이미 인허가 단계에서부터 물량 자체가 적었는데, 착공마저 줄어들면서 시장 활력을 잃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줍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해킹' 전략:
우리는 고객들에게 '2027년 수도권 전세난 대비' 컨설팅을 제공해야 합니다.
1. 미래 입주권 선점: 지금 착공률이 낮아지는 지역의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선점하여 미래의 전세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전략을 제시해야 합니다. 착공 급감은 '전세 가격 상승'을 통한 '매매 가격 방어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갭투자 전략을 보수적으로 선호하는 고객에게는 확실한 근거가 되어 줄 것입니다.
2. 공공 지원 사업 연계: 정부가 노후주거지 정비사업 등에 착공 지원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으니, 관련 사업 정보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공공 부문의 착공 인센티브를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합니다.
[질문 4]
Q: 8월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전국 16,681호로 전월 대비 26.7% 감소하며 역시 위축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1.4% 감소인데 비해, 비수도권은 44.5% 증가라는 극명한 차이가 나타났어요. 또한 8월 조합원분 분양은 무려 296.8% 증가했습니다. 이 복합적인 데이터는 개발사의 분양 전략과 잠재적 미분양 위험에 대해 어떤 시사점을 줄까요?
[답변]
A: 분양 실적의 지역별 격차와 조합원분 증가는 개발사들이 현재 시장에서 '위험 회피'와 '현금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어떻게 추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경영 전략의 축소판입니다.
ㆍ비수도권 분양 44.5% 증가의 이면: 비수도권 분양이 전년 동월 대비 44.5%나 증가한 것은 (물론 전월 대비는 41.7% 감소했지만) 지방 개발사들이 현금 확보를 위해 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PF 만기 등 재무적 압박에 직면한 지방 건설사들이 분양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물량을 밀어낸 것일 수 있어요. 이 물량들은 향후 미분양으로 전환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ㆍ수도권 분양 11.4% 감소의 의미: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작고 신중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수도권 개발사들이 금리 인하 기대 등 시장 회복기를 기다리며 분양 시기를 조절하는 '버티기 전략'을 취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즉, 수도권은 분양 대기 물량(대기 수요)이 시장에 쌓이고 있다는 뜻입니다.
ㆍ조합원분 296.8% 증가의 해킹 인사이트: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조합원분 분양 실적이 전월 대비 296.8% 증가했다는 사실입니다. 일반분양과 임대주택은 감소한 반면, 조합원분만 급증한 것은 기존 정비사업 조합들이 사업의 최종 단계를 서둘러 마무리하고, 사업비 청산을 통해 현금 흐름을 안정화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졌음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해킹' 전략:
1. 지방 '밀어내기 물량' 공략: 비수도권의 44.5% 분양 증가는 잠재적인 '미분양의 씨앗'입니다. 우리는 이 물량의 입지와 분양가를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개발사의 '고통'이 극대화될 때 (예: 준공 후 미분양으로 전환될 때) 대량 매입 혹은 할인 협상을 통해 저렴하게 취득하는 '디스트레스 자산 컨설팅' 기회를 모색해야 합니다.
2. 조합 청산 리스크 관리: 조합원분 분양 급증 지역을 파악하여, 해당 지역 고객들에게 조합 청산 과정에서의 추가 분담금 리스크와 취득세 등 세금 문제에 대한 선제적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조합원분 증가는 사업이 곧 마무리된다는 긍정적 신호이기도 하지만, 정산 과정의 투명성 컨설팅은 높은 수요를 가질 것입니다.
Table 2. 2025년 8월 공동주택 분양 실적 (잠정치) 및 분석
| 구분 | 8월 실적 (호) | 전년동월 대비 증감률 | 8월 누계 실적 (호) |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 비즈니스 인사이트 |
| 전국 | 16,681 | 3.8% | 107,398 | △24.1% | 물량 자체는 적지만, 지역별 전략 상이 |
| 수도권 | 10,372 | △11.4% | 63,297 | △8.1% | 버티기 전략 (물량 조절 중), 미래 분양 대기 수요 누적 중입니다. |
| 비수도권 | 6,309 | 44.5% | 44,101 | △39.3% | 밀어내기 전략 (현금 확보 우선), 잠재적 미분양 위험 확대됩니다. |
| 조합원분 (전국) | 3,345 | 296.8% | 17,057 | △40.7% | 정비사업 조합의 사업 마무리 및 현금 청산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
[질문 5]
Q: 준공(Completion) 실적은 당장 입주할 수 있는 물량을 보여줍니다. 8월 전국 준공은 20,018호로 전년 동월 대비 52.8% 감소하며 역시 시장 위축을 나타냈습니다. 그런데 서울 지역 8월 준공은 3,167호로 전년 동월 대비 30.2% 증가, 8월 누계로는 150.8% 증가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어요. 이 서울의 '준공 폭발'이 단기적으로 서울 주택 시장, 특히 전월세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답변]
A: 서울의 준공 실적은 정말 이례적인 수준입니다. 8월 누계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50.8% 증가하여 40,071호에 달하는 것은 재개발/재건축 사업들이 오랜 기간 지연되다가 일시에 마무리되어 입주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ㆍ준공 폭발 = 단기 전월세 안정화: 서울의 준공 물량 증가는 단기적으로 해당 입주 지역의 전월세 가격에 안정화 또는 하락 압력을 줄 수 있습니다. 대규모 신규 입주 물량은 전세 대출 증가 없이도 시장에 주택 재고를 늘려 임차인의 선택지를 넓히기 때문이에요. 특히 서울은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는 지역이므로 이 물량이 해소되는 속도도 빠르겠지만, 입주 초반 3~6개월 동안은 임차인에게 유리한 시장이 조성될 수 있습니다.
ㆍ준공 감소 = 미래 위기 심화: 반면, 수도권 전체 준공은 62.3% 감소, 경기도는 78.3%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서울 외 수도권 지역의 준공 물량은 이미 감소세에 진입했다는 뜻이며, 서울의 단기적 안정세가 끝난 후에는 수도권 전반의 공급 부족이 서울의 전세 시장에도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해킹' 전략:
1. 서울 '단기 전세 저가' 공략: 우리는 고객들에게 서울 내 신규 준공 단지 주변의 전세/월세 매물을 지금 바로 공략하여 저가에 임차 계약을 하거나, 기존 계약을 유리하게 갱신하도록 컨설팅해야 합니다. '서울 준공 폭발'이라는 희소성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입주장 전월세 협상 전략'이 되는 것이죠.
2. 임대 관리업의 기회: 이렇게 대규모로 준공되는 신규 아파트는 전문적인 임대 관리 수요가 높습니다. 신규 입주 단지의 소유주(특히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단기 공실 해소 및 입주 리스크 관리' 전문 임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익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Table 3. 2025년 8월 주택 준공 실적 (잠정치) 및 분석
| 구분 | 8월 실적 (호) | 전년동월 대비 증감률 | 8월 누계 실적 (호) |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 비즈니스 인사이트 |
| 전국 | 20,018 | △52.8% | 251,190 | △0.7% | 전국적으로는 큰 변동 없지만, 지역별 편차 극심 |
| 수도권 | 10,459 | △62.3% | 126,618 | 11.1% | 미래 공급 감소의 시작. |
| (서울) | 3,167 | 30.2% | 40,071 | 150.8% | 단기적인 서울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유도하는 핵심 물량. |
| (경기) | 4,966 | △78.3% | 71,203 | △19.2% | 서울 외 수도권은 준공이 급감하며, 향후 수도권 전세 시장 불안 심화 우려됩니다. |
Part 2. 수요 및 리스크 분석: 미분양, 거래 절벽, 월세화의 구조적 변화
[질문 6]
Q: 8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66,613호로 전월 대비 7.0% 증가했습니다. 특히 준공 후 미분양이 27,584호로 전월 대비 1.9% 증가한 것이 눈에 띕니다. 미분양 증가는 부동산 시장에 어떤 위험을 알리는 것일까요? 특히 준공 후 미분양이 증가할 때, 우리 지역 중개업자들은 어떤 독점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창출할 수 있을까요?
[답변]
A: 미분양 주택, 특히 '준공 후 미분양'의 증가는 부동산 시장의 가장 시급하고 가시적인 위험 지표입니다. 일반 미분양은 '분양 취소'로 재정비될 기회가 있지만, 준공 후 미분양은 이미 건물이 지어졌기 때문에 개발사에게 즉각적인 금융 비용(대출 이자) 부담과 관리 비용을 발생시키는 '고통스러운 재고'이기 때문이에요.
ㆍ미분양의 본질: 전국 66,613호 중 51,982호가 비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 역시 27,584호 중 23,147호가 비수도권에 있어요. 즉, 지방의 미분양 문제가 시장 전체의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ㆍ비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의 리스크: 비수도권 개발사들은 이미 높은 금융 비용과 재고 부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조속한 현금 확보를 위해 할인 분양, 파격적인 옵션 제공, 또는 임대 후 매매(Lease-to-Own) 같은 비공개적인 '디스트레스 딜'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해킹' 전략:
1. '미분양 전문 컨설팅' 포지셔닝: 우리는 미분양 리스트를 단순히 파는 중개사가 아니라, '개발사의 고통을 해결해주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포지셔닝해야 합니다. 비수도권의 준공 후 미분양 단지(특히 대구, 부산, 충남 등 높은 지역) 개발사를 직접 접촉하여, 대규모 물량을 묶어 저가에 매입할 수 있는 투자자를 유치하는 벌크 딜(Bulk Deal)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2. 리스크 헷징 매매 전략: 고객들에게는 '선착순 할인 혜택'을 받는 조건으로 매입을 유도하되, 계약금 보증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등 준공 후 미분양의 리스크를 헷징하는 재무 전략을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이처럼 상세하고 특이한 비즈니스 전략만이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Table 4. 2025년 8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잠정치)
| 구분 | 총 미분양 (호) | 전월 대비 증감률 | 준공 후 미분양 (호) | 전월 대비 증감률 | 비즈니스 인사이트 |
| 전국 | 66,613 | 7.0% | 27,584 | 1.9% | 위험 수준 도달. 지방 미분양 위험이 핵심 리스크입니다. |
| 수도권 | 14,631 | 10.1% | 4,437 | △0.7% | 수도권은 준공 후 미분양 관리가 상대적으로 잘 되고 있습니다. |
| 비수도권 | 51,982 | 6.2% | 23,147 | 2.5% | 지방 개발사들의 현금 유동성 위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
[질문 7]
Q: 8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46,252건으로 전월 대비 28.0%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3.7% 감소하며 '거래 절벽'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는 4,154건으로 전월 대비 51.0% 급감했어요. 이 급격한 거래 위축은 시장 심리와 가격 동향에 대해 어떤 분석을 가능하게 하나요?
[답변]
A: 8월의 매매거래량 통계는 시장의 유동성이 극심하게 경색되었음을 보여주는 가장 명확한 증거입니다. 특히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한 달 만에 반토막(-51.0%) 났다는 것은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가격 인식 차이(호가 갭)가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해요.
ㆍ거래 절벽의 원인: 급격한 거래량 감소는 고금리 부담, 경제 불확실성, 그리고 집값 하락에 대한 기대 심리 확산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매수자는 추가 하락을 예상하며 관망하고, 매도자는 호가를 내리기 어렵다는 '대기 국면의 심화'가 핵심입니다.
ㆍ서울 아파트 -51.0%의 의미: 서울 아파트는 매매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51.0% 급감했다는 것은 시장의 유동성 자체가 멈췄다는 강력한 경고입니다. 이는 '급매' 물건 외에는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시사하며, 매도자에게 '현실적인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시해 줍니다.
ㆍ지방의 상대적 강세 (착시): 비수도권 거래량 감소 폭(16.8% 감소)이 수도권(37.5% 감소)보다 상대적으로 작지만, 이는 앞서 말씀드린 지방 개발사들의 '밀어내기 분양'과 미분양 해소 노력에 따른 일시적 착시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해킹' 전략:
1. '현실 가격 진단' 컨설팅: 우리는 이 51.0% 감소라는 데이터를 근거로 매도 고객에게 시장 거래 절벽의 심각성을 정확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지금은 시장 평균 호가가 아니라, 실제 거래 가능한 '현실 가격'을 찾아야 한다'는 현실 가격 진단 컨설팅을 통해 신속한 매각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급매 추적 시스템' 구축: 매수 고객에게는 거래 절벽 속에서도 발생하는 단기 급매 물건을 실시간으로 추적하여 제공하는 '다크 딜(Dark Deal) 정보 서비스'를 포지셔닝하여, 남들이 움직이지 않을 때 기회를 잡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
[질문 8]
Q: 전월세 거래량도 전월 대비 12.4% 감소하며 안정세(혹은 위축)를 보였지만 가장 주목할 점은 8월 누계 월세 거래량 비중이 62.2%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8%p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이제 전세 시대는 정말 끝난 것일까요? 이 '월세 시대'의 도래는 임대인과 임차인의 투자 및 주거 전략에 어떤 구조적인 변화를 요구할까요?
[답변]
A: 네, 월세 거래량 비중이 62.2%를 돌파한 것은 단순한 단기적인 현상이 아니라, 대한민국 주택 임대차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월세화)가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세 제도가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보셔야 해요.
ㆍ월세화의 구조적 원인:
1. 금리 상승 및 전세 사기 리스크: 고금리가 지속되고 전세 사기 위험이 커지면서, 임차인들은 전세 보증금에 대한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월세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2. 임대인의 리스크 관리: 임대인 역시 역전세 및 공실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월세)을 확보하기 위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3. 수도권/서울 월세 비중: 서울의 월세 비중은 64.1%로 이미 과반을 훌쩍 넘겼습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해킹' 전략:
1. '월세 수익 극대화' 컨설팅: 임대인 고객에게는 더 이상 '매매 차익'만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월세 수익률(Yield)'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도록 컨설팅해야 합니다. 월세수익률 계산, 공실 위험 관리, 소형/다세대 주택 등 월세 수요가 높은 자산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이 필요합니다.
2. '보증부 월세 전환' 중개: 임차인과 임대인 사이에서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하는 최적의 비율'을 계산해주고 중개하는 서비스가 중요해집니다. 전세금을 얼마나 월세로 전환할 때 임차인의 부담이 최소화되는지, 임대인의 세금 부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등 재무적 전환 컨설팅을 제공해야 합니다.
3. 비아파트 임차 시장의 재해석: 비아파트의 월세 비중은 76.0%로 압도적입니다. 비아파트 시장은 월세화의 주축이 되었으므로, 이 시장에서 단기 임대(셰어하우스, 코리빙 등)를 통한 고수익을 창출하는 '신개념 임대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도 신선한 비즈니스 전략이 될 것입니다.
Part 3. 컨설팅 로드맵: 불확실성 시대의 '독점적 정보' 제공 전략
[질문 9]
Q: 통계 공표 방식이 '잠정치-확정치'로 개편되면서, 우리가 매월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정보의 가치를 어떻게 높여야 할까요? 잠정치가 가진 불확실성을 오히려 경쟁력 있는 컨설팅으로 활용하는 구체적인 데이터 해석 전략을 알려주시겠어요?
[답변]
A: '잠정치-확정치' 개편은 우리에게 데이터 해석의 깊이를 요구합니다. 단순한 숫자 전달이 아니라, 미래 예측의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시나리오 기반 컨설팅'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잠정치 시대의 '독점적 정보' 제공 전략:
1. '잠정치-확정치 변동 위험 지수' 개발:
ㆍ우리는 과거 2014년부터 2024년까지의 '당초 통계'와 '변경 통계(확정치)' 사이의 증감 폭 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별, 단계별 (인허가, 착공, 준공) '변동 위험 지수'를 자체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ㆍ예를 들어, 과거 데이터에서 '서울 인허가'의 변동 폭이 평균 1~2% 수준 이었다면, 이번 8월 잠정치(1,627호)의 확정치 변동 위험은 낮다고 해석할 수 있어요. 하지만 특정 지방이나 단계에서 변동 폭이 컸다면, '이 잠정치는 향후 크게 변동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를 미리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프리미엄 리스크 분석'이 됩니다.
2. '미래 공급 리스크 맵' 구축:
ㆍ잠정치 감소가 나타난 지역을 대상으로 '2027년 준공 위험 지대'로 분류하고, 해당 지역의 대형 개발 사업 현황(PF 잔액, 시공사 신용도 등)을 병행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ㆍ잠정치 급감은 PF 위기와 직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잠정치 감소가 큰 지역은 '미래 공급 절벽'과 '개발사 부실'이라는 이중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고 컨설팅해야 합니다.
3. 확정치 예측 시나리오 제공:
ㆍ매월 잠정치를 발표할 때마다 고객에게 시나리오 A (낙관: 확정치 변동 없음), 시나리오 B 비관: 취소 물량 대규모 반영)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투자 전략을 미리 준비하도록 조언해야 합니다. 확정치가 나오기까지 1년 동안 고객은 이 '예측 정보의 희소성'에 높은 가치를 느끼실 거예요.

[질문 10]
Q: 오늘 분석해주신 데이터를 종합할 때, 2025년 4분기에 우리 '돌남소장 부동산뉴스레터'의 고객들이 당장 행동해야 할, 가장 구체적이고 신선한 '비즈니스 해킹' 전략 3가지를 최종적으로 정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A: 네, 2025년 4분기는 불확실성 속에서 희소성 있는 기회를 선점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8월 통계 분석을 통해 도출된 가장 특이하고 수익성이 높은 3가지 '비즈니스 해킹' 전략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전략 1: 지방 '준공 후 미분양' 디스트레스 자산 벌크 딜 컨설팅
ㆍ배경 데이터: 비수도권의 총 미분양(51,982호) 중 준공 후 미분양(23,147호)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이는 지방 개발사들의 유동성 위기가 심각하다는 뜻이에요.
ㆍ구체적 실행 방안: 우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건을 보유한 개발사를 직접 접촉하여, 대규모 물량을 묶어 일반 분양가 대비 15~20% 할인된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벌크 딜 투자 그룹'을 조직하는 것입니다. 고객들에게는 '지금 아니면 잡을 수 없는, 개발사의 고통을 수익으로 전환하는 기회'임을 강조해야 합니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 매입 후 즉시 임대 전환을 통한 현금 흐름 확보 전략을 동시에 제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전략 2: 2027년 수도권 '전세 절벽' 선제적 헷징 투자
ㆍ배경 데이터: 수도권 착공 실적이 57.8% 급감하며 2~3년 후 입주 물량 부족이 확실시됩니다. 서울의 단기 준공 폭발 후에는 수도권 전체의 공급 부족이 전세 시장을 압박할 것입니다.
ㆍ구체적 실행 방안: 고객들에게 2027년~2028년 입주 예정인 수도권 및 서울 외곽 지역의 분양권/입주권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도록 조언하는 것입니다. 특히 수도권 비아파트(월세 비중 76.0%) 중 신규 착공 물량이 적은 지역을 발굴하여 미래의 월세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자산을 선점하는 '미래 임대 재고 확보 전략'을 제시해야 합니다.
전략 3: '월세화 62.2%' 시대, 현금흐름 기반 포트폴리오 재편 컨설팅
ㆍ배경 데이터: 전국 월세 거래 비중이 62.2%에 도달하며 임대 시장이 구조적으로 월세 중심으로 재편되었습니다. 전세 수익률을 기준으로 했던 기존의 투자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아요.
ㆍ구체적 실행 방안: 고객들의 현재 포트폴리오를 '월세 수익률(Gross Rental Yield)' 기준으로 재평가하고, 수익률이 낮은 전세 중심의 아파트를 매각하여 소형 주택, 오피스텔, 또는 용도 전환이 용이한 노후 비주택 (빈 건축물 특별법 연계) 등으로 전환하도록 컨설팅하는 것입니다. 목표는 '매매 차익 리스크 축소'와 '안정적인 월세 현금 흐름 확보'입니다. 월세 수익률 7% 이상을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현금 흐름 자산'을 발굴하여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이 3가지 전략은 현재의 공급 및 거래 통계, 그리고 구조적인 임차 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해킹하여 도출된 것입니다. 이처럼 상세하고 특이한 비즈니스 전략만이 컨설팅 역량을 증명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원문: https://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2&id=95091277
「국토교통부 협업 인플루언서 "온통" 자료 제공」
다음 뉴스레터에서는 더 깊이 있는 분석과 실용적인 전략을 나눠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궁금한 점이나 다루었으면 하는 주제가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함께 성장하는 부동산 여정을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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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뉴스레터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부동산 거래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주택 청약이나 계약과 관련해서는 반드시 관련 기관이나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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