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9.(토) NIE 칼럼 모음

사랑은 증오보다 강한가. 호감은 혐오를 이기는가. 얼마 전 치러진 미국 11·8 중간선거를 살피자면, 씁쓸하게도 이 질문의 답은 분명 ‘아니오’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미 전국 단위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는 지지

강준만 |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 “나는 공감에 반대한다. 공감은 형편없는 도덕 지침이며 우리는 공감이 없을 때 더 공평하고 공정한 도덕적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미국 심리학자 폴 블룸이 <공감의 배신>(20

적중률 높은 '슈퍼 예측가' 새 정보 쉽게 받아들이고 판단 틀리면 흔쾌히 인정 반면 꼰대는 기저 확률 무시 그러니 번번이 틀릴 수밖에 ◆ 매경이코노미스트 ◆ 간혹 특강을 할 기회가 있습니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이

정부의 뒷북 대응이 부른 레고랜드·흥국생명 사태 민감해진 시장 무시한 탓 현장과 소통하는 정책으로 다가오는 위기 대비해야 ◆ 장박원 ◆ 사마천은 초나라 재상 손숙오를 최고의 순리(循吏)로 꼽았다. 순리는 이치에 따라

표류하는 교육정책 미국의 전설적 투자가 레이 달리오는 번영의 필수 요건으로 교육을 꼽았다. 500년간 방대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선진국의 발전 원리를 연구한 결과다. 그는 “교육수준이 높아야 기술혁신을 이끌고 생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