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질로 시작해서, 3시간 만에 프로젝트로?

이번 뉴스레터에서 만나볼 내용! 👀

1️⃣ 사이드프로젝트, 왜 '덕질'에서 시작하면 좋을까? 
2️⃣ 덕질에서... 그 다음은? 내가 느낀 불편함을 프로젝트로 바꾸는 과정을 살펴봅니다.
3️⃣ <3시간 만에 사이드프로젝트> 참가자들이 얻어간 인사이트와 꿀팁을 정리했습니다.

사이드프로젝트, 3분 카레처럼 쉽고 간단하게 시작해보자고요! 🍛

지난 1월 25일, 성균관대학교 경영관 1층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3시간 만에 끝내는 사이드프로젝트 스타터팩> 원데이 클래스가 열렸습니다.

10여 명의 참가자들이 각자 관심있는 장르를 바탕으로 즉시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패하지 않는 프로젝트를 만드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배워보았어요.

Q. 왜 하필 덕질로 시작하냐구요?

사이드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내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주제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분야에서 시작하면 러닝커브가 낮아지고, 흥미를 잃지 않고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지니까요!

이번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관심사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과정을 함께 해보았습니다. 6년간 O2O 플랫폼, 물류 SaaS, IT, 커뮤니티 등 다양한 도메인을 경험하며, 좋아하는 것을 프로덕트로 만들고, 덕질을 기회로 연결한 오타쿠 기획자 '민지'와 함께 말이지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궁금한가요 👀?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Q. 덕질에서... 그 다음은요?

그 다음은 '어떤 문제를 느꼈는지' 생각해보는 거예요. 잘 아는 만큼, 잘 보는 법! 사이드프로젝트를 덕질에서 시작하는 이유가 여기 또 숨어 있는 거죠.

참가자들이 발견한 문제를 살짝 공유해볼게요.

주4일 평창에 머물며 스키장 다니는 삶을 살고 있는데요. 스키장, 장비 정보 탐색이 어려워요. 알아볼 거는 많은데 일일이 할인, 패키지, 정보 다 찾기 어렵습니다. 손품을 엄청나게 팔거나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봐야 하더라고요🥲
G님

LP 수집과 덕질 굿즈 사모으는 취미가 있어요. 소장 중인 아이템의 경제적, 역사적 가치를 알고 싶더라고요! 전문가에게 손쉽게 검증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고 싶어요😆
B님

저는 자취하면서 요리가 취미가 되었는데요. 싱크대 거름망이 너무 촘촘해서 불편하더라고요. 음식물을 긁어내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담기 어렵더라고요.
H님

(이제 좀 감이 잡히시나요?)

참가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이걸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해봤어요. 함께 의견을 주고받으며 실제로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 다음, 멘토 민지가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노하우를 전수했어요. 초심자가 사용하기 좋은 툴과 리소스는 물론, '실패하지 않는 방법'과 '해본 사람만이 아는 꿀팁'을 소개했답니다.

멘토 민지를... 아낌없이 탈탈 털었습니다 😎

Q. 어떤 인사이트를 얻었나요?

민지가 공유해준 인사이트! 몇 가지만 공유해볼게요.

💡 웹페이지, 쉽고 예쁘게 만들고 싶다면?

노션을 강력 추천합니다! 단순한 메모앱인 줄 알았나요? [웹에 게시] 기능을 활용하면, 모두가 방문할 수 있는 예쁘고 정갈한 웹페이지로 활용할 수 있어요.
아임웹은 한국에서 만든 웹페이지 빌더예요. 기본 기능이 강력하고 탬플릿이 다양해 쉽고 빠르게 제작 가능해요.
웹플로우와 프레이머는 디자인 중급자 이상에게 추천드려요. 매우 아름다운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답니다. 내 깔에 맞는 웹빌더를 찾아보세요😎

💡 (‼️) 랜딩페이지, '이걸' 잊지마세요!

랜딩페이지의 모든 섹션에 [CTA 버튼]을 배치하세요!

섹션마다 USP(Unique Selling Point, 특별한 셀링 포인트)를 하나씩 제안하고, '행동' 할 수 있게 CTA 버튼 넣어주세요.
모든 섹션에 버튼을 배치해 이탈을 최대한 막을 수 있어요.
CTA(Call to Action) 버튼이란 [문의하기], [구독하기], [팔로우하기]처럼 웹페이지에 방문한 사용자가 하길 바라는 행동을 유도하는 버튼을 말합니다.

💡 데이터는 쌓아두는 게 중요하다

지금 당장 활용하지 않더라도 데이터는 최대한 모아두세요.
GPT를 활용하면, 쉽고 빠른 분석과 인사이트 도출이 가능하기 때문이지요.
아임웹 vs. 구글 스프레드시트, 에어테이블

아임웹은 기본 기능이 매우 강력해요! 로그인, 게시판, 결제 등 한국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쉽게 뚝딱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아임웹은 데이터 활용 측면에서 조금 폐쇄적입니다. 자동화와 확장성을 염두하고 있다면, ‘웹에서 하는 편한 엑셀’ 툴인 구글 스프레드시트나 에어테이블을 DB로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 (‼️) 초반 사용자를 모으는 노하우?

전단지가 온라인 유료 광고보다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

멘토 민지의 프로젝트, 무나페가 그랬죠!
이처럼 초반 사용자와 접점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 행동 패턴을 고려하는 것입니다.
가장 '행동 패턴이 닮은' 채널로 메세지를 전달하세요.

도당근의 ‘무료 나눔’ 게시판을 활용해보세요!

돈을 들이지 않고 관심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앱을 만들고 싶나요?

처음부터 앱을 만들기보다, 웹페이지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해요.
검색에 잘 걸리고, 접근성이 높기 때문이지요.

"초기 리텐션율(한 번 서비스를 경험한 이용자가 한 번 더 이용하는 확률)이 20% 이상이면 스타트업 비즈니스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네요!

💡 프로젝트 감 잡고 싶을 때! 유용한 사이트 추천

Producthunt: 🌐 전세계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탐색할 수 있는 커뮤니티. 내 프로젝트의 사용자가 글로벌하다면? 홍보 채널로도 적절!
디스콰이엇: 🇰🇷 한국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아이디어를 살펴볼 수 있는 커뮤니티. 스타트업 씬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다면? 추천!
혁신의 숲: 🤔 내 프로젝트와 비슷한 그 서비스, 얼마나 흥하고 있을까? 기존 서비스와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도움되는 사이트.

참가자들은 곧바로 실행할 수 있는 To-Do를 도출했답니다!

Q. 이후에 우리는...?

덕창동의 목표는 '좋아서 시작한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가게끔 돕는 것' 이에요.

이번 원데이 클래스 이후에도 참가자들이 프로젝트를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획 중이에요. 예비창업패키지 준비, 사업계획서 작성 워크숍처럼 실전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가볍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입니다.

예를 들어... 이런 프로그램이요! 😎

🏘️ 덕창동 주민회관 (커뮤니티 단톡방): 프로젝트 진행 중 막히는 부분을 자유롭게 질문 & 답변하고, 자랑하고, 영업하고, 응원받는 단톡방
🤓 데이터로 똑똑하게 덕질하기 워크숍 : 좀 더 똑똑하게 덕질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내 장르의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분석해보는 워크숍
💤 최애가 말아주는 수면 유도 영상 워크숍: AI를 활용해 ‘오리지널 캐릭터'를 만들어, 자기 전에 들을 수 있는 ASMR 영상을 제작해보는 워크숍.
📝 인생은 실전! 사업계획서 워크숍: 덕질로 돈 벌면 외않되?! 인생은 실전이다! 투자자를 입덕시키는 사업계획서 작성 워크숍

(오 듣고보니 좀 끌린다고요...? 댓글 남겨주세요! 주민 여러분과 하루 빨리 추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데이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찾아올게요!

오늘의 결론

사이드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좋아하는 것에서 작고 귀엽게 시작해보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며 겪은 문제를 프로젝트로 만들어보세요.
혼자 하는 게 어렵다면? 덕창동과 함께 하세요!

덕창동의 목표는 '좋아서 시작한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가게끔 돕는 것'이랍니다.
언제까지? 덕질이 밥 먹여줄 때까지! 🌱

덕창동에서 생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