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귀여운 공격성을 느끼는가?
귀여운 공격성(cute aggression)
우리는 귀여운 강아지나 고양이를 볼 때 가끔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 주고 싶어 ㅠㅠ"
같은 다소 과격한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사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깨물거나, 꼬집거나, 심지어 부순다는 표현은
귀여운 것을 보고 생각하기에는 다소 의문스러운 표현들이다.
이러한 행동들에 대한 연구는
2013년 미국 예일대학 심리학과의 오리아나 아라곤 박사가 처음 진행했다.
아라곤 박사는 버블랩(일명 뽁뽁이)을 참가자들에게 나눠줬고
귀여운 동물 사진과 일반적 동물 사진을 번갈아서
보여주면서
터트린 버블랩의 숫자를 비교했다.
그 결과
귀여운 사진을 봤을 때
훨씬 더 많은 버블랩을 터트린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것을 과도하게 긍정적인 상황에서
뇌가 균형을 잡기위해 일부로 폭력성을 발현시킨다는것으로 설명했다.
(우리가 너무 기쁜상황에서 눈물을 흘리는것도 같은 원리이다.)
이것이 바로 귀여운 공격성(cute aggression)이다.
- 3줄 요약
귀여운 공격성(cute aggression)이란 너무 귀여운 것을 뇌가 버티지 못하고 자신이 느끼는 것과 반대의 감정을 보이는 것으로 귀여운 것을 보고 공격성을 느끼는 것은 당신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그저 너무나 귀여운 것에 뇌가 굴복하고 만 것이다.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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