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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면 손해인 AI/SaaS 도구들 총정리 (1)

2024.07.06 | 조회 1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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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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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실용적인 SaaS의 등장으로 개인이 낼수 있는 임팩트가 몇 배는 증가했습니다. 쉽게 말해 레버리지 효과죠.

레버리지 효과
레버리지 효과

이번 레터는 여러분들이 오늘부터 “당장” 써야 하는 AI/SaaS 도구들을 총정리해 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참고로 1편이고 시리즈물로 발행할 예정입니다. 도구들이 끝도 없이 출시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구독 상태 유지해 주세요!

첫째. 대화형 AI

친구와 말하듯 쓸 수 있는 대화형 AI부터 소개하죠. 대화형 AI는 “말하듯”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쉽게 말해서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거든요. 단, 대화형이라는 인터페이스가 한계를 보일 때가 있습니다. 바로 명확한 인풋을 해줘야, 명확한 답변을 준다는 겁니다. 물론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서는 문장형으로 대화하듯 정보를 캐낼 수 있지만 인풋과 아웃풋이 정확해야 하는 시나리오에서는 “말을 잘” 걸어줘야 하죠. 때문에 프롬프트가 중요해지는 겁니다.

제가 쓰는 대화형 AI들입니다.

  1. ChatGPT: (OpenAI) 광범위한 지식 기반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사람과 유사한 대화가 가능합니다. 최신 버전인 GPT-4는 이미지 인식 능력도 갖추고 있어 더욱 다재다능한 도구로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환각(hallucination) 현상으로 인한 오류 발생이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2. Claude: (Anthropic) Anthropic의 Claude는 윤리적 AI를 표방하며 등장했습니다. 정확성과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복잡한 추론과 분석 능력이 뛰어납니다. 또한 긴 문서 처리와 코딩 지원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ChatGPT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3. Gemini: (Google) Google의 Gemini는 멀티모달 기능을 강조합니다.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형식의 입력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시간 정보 접근과 검색 능력이 뛰어나, 최신 정보를 요구하는 작업에 적합합니다. 다만, 일부 언어 모델링 측면에서는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4. Perplexity: Perplexity는 AI 기반 검색 엔진의 특성을 가진 챗봇입니다. 실시간 웹 검색을 통해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입니다. 또한 답변의 출처를 명확히 제시하여 신뢰성을 높입니다. 그러나 깊이 있는 분석이나 창의적인 작업보다는 정보 검색과 요약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녀석들을 이렇게 씁니다. 모르는 건 일단 ChatGPT에게 물어봅니다. 근데 얘가 잘 못 푸는 거 같으면, 다른 녀석들에게 물어보는 식이죠. 근데 솔직히 아직 어떤 모델이 어떤 일을 잘한다… 이건 모르겠습니다. 체감하려면 제가 프롬프트를 더 다듬어야 할거 같아요.

다만 Perplexity는 다른 애들이 못하는 일을 합니다. 바로 “리서치”입니다. 이 녀석은 우리가 원하는 주제에 대해 조사 좀 해달라고 하면 논문, 기사, 유튜브, 블로그, 트위터 등등 웹에 있는 온갖 자료들을 영 끌해서 답을 줍니다. 그래서 Perplexity는 사용 목적이 확실해졌습니다.

실제 사용 장면을 보여드리죠. 제가 재미로 지금까지 작성한 뉴스레터의 나머지 부분을 작성해달라고 요청했더니 자료를 긁어 오는 모습입니다. 다른 모델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이죠? 왜냐면 타 모델의 경우 얘기 제공한 정보의 출처나 링크를 잘 알려주지를 않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교차 검증하는 게 온전히 우리의 몫인 게 불편합니다. 하지만 Perplexity는 이걸 알아서 해주니 아주 좋은 녀석이죠. 이번 레터의 주인공은 Perplexity인데요?

참고로 결제해야 쓸만하고, $20입니다. $10에 결제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건 제 레퍼럴로 가입하시면 됩니다. 레퍼럴 링크가 필요하시면 디스코드나 인스타그램 DM으로 콕 찔러주세요. 공유 드릴게요.

Perplexity 응답 화면
Perplexity 응답 화면

둘째. 비대화형 AI

비대화형 AI라고 지칭한 이유는 말 그대로 대화 방식의 인터페이스가 아닌 AI를 총칭하는 섹션이기 때문입니다. 비대화형 AI의 경우 잘하는 일이 명확, 뾰족하기 때문에 목적별로 나누기 쉽습니다.

  • Midjourney: Midjourney는 텍스트 설명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도구입니다. 예술가와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독특하고 창의적인 비주얼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사용자의 텍스트 프롬프트를 정확히 해석하여 상상력을 시각화하는 데 탁월합니다. 다만, 완벽한 사실적 이미지보다는 약간 초현실적이거나 예술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 Jasper: Jasper(구 Jarvis)는 마케팅 콘텐츠 제작을 위한 AI 작문 도구입니다. 블로그 포스트, 소셜 미디어 게시물, 광고 문구 등 다양한 형식의 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제공하는 키워드와 톤을 바탕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만들어냅니다. SEO 최적화된 글쓰기가 가능하지만, 때로는 AI가 생성한 내용이 다소 일반적이거나 반복적일 수 있습니다.
  • Typecast: Typecast는 AI 기반의 가상 배우 생성 플랫폼입니다. 텍스트를 입력하면 다양한 캐릭터의 목소리와 얼굴 표정, 제스처를 가진 가상 인물이 이를 연기합니다. 교육 콘텐츠, 마케팅 비디오, 가상 프레젠테이션 등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현실감 있는 가상 인물 생성이 가능하지만, 아직은 완벽한 자연스러움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 ElevenLabs: ElevenLabs는 고품질의 AI 음성 합성 도구입니다. 텍스트를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변환하며, 다양한 언어와 억양을 지원합니다. 특히 감정과 뉘앙스를 잘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 오디오북, 더빙, 가상 비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정의 음성 모델 생성도 가능하지만, 윤리적 사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크리에이터라면 Midjourney를 빼놓을 수 없겠죠. 예전에는 예술가가 한참을 공들여 그려야 했던 아트들을 몇 초 만에 뽑아내고 마음껏 콘텐츠의 일부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거기에 Typecast나 EleventLabs의 음성까지 입히면 완성형 콘텐츠 뚝딱입니다.

오늘의 에피 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의 레터가 마음에 드셨다면 친구들에게 에피 레터를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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