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을 읽어 보세요 '퍼퓸그라피'

좋은 것을 소개합니다. 은하맨숀 [160번째 소식지]

2024.05.19 | 조회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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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맨숀

좋은 것을 이야기합니다.

📌 은하맨숀 백 예순 번 째 이야기 '퍼퓸그라피'입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시각과 청각적 정보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달할 수 있지만, 미각과 후각은 아직 전달하기가 어렵죠. 퍼퓸그라피는 상세한 설명으로 그러한 한계를 최대한 보완할 수 있음을 보여주듯, 수많은 향기 제품들에 대한 구체적이고 섬세한 설명을 통해 향기 제품과 경험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는 향수 플랫폼이에요.

 

👃🏻 덕업일체가 이런 걸까

퍼퓸그라피의 상세페이지는 향수의 심상을 최대한 살린 이미지와 글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는 향수에 진심인 홍윤표 대표님께서 향수 관련 블로그를 10년 넘게 운영해 온 이력이 바탕이 되지 않았을까 해요. 저도 향수 제품을 검색하다 종종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향을 담아내고자 하는 정성이 가득 담긴 글과 시향 소감이 인상적이었죠. (여러분도 아마 향수 제품을 검색하다 보면 한 번쯤 들려보셨을지도 몰라요!) 갖고 있는 향수를 거꾸로 검색해 봤을 때 정말 찰떡같은 분위기가 매칭된 것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 향기로운 경험을 팝니다.

또 직접 접해보지 않으면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향수의 특성상, 주변에서 판매처를 찾기 어렵거나 샘플을 구하기 어려울 때마다 참 아쉬웠었는데요! 퍼퓸그라피의 센츠(Scents)’ 서비스는 이런 향덕의 마음을 꿰뚫듯 사쉐 형태의 제품을 통해 편하게 집에서 시향을 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별도로 가공된 스톤에 향을 담음으로써 비교적 오래 지속되는 향기가 특징이라고. 또 2019년부터는 서울 혜화동 인근에 오프라인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니치 향수 시향을 위한 공간을 오픈했다고 해요. 향만을 위한 공간이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시향을 해볼 수 있어요.

 

🫧 있을 것은 다 있구요 없을 것도 있습니다.

물론 세상의 모든 하우스(제조사)의 향수를 만나볼 수는 없겠지만, 니치 향수 중에서 인지도 있는 제품들 대부분은 만나볼 수 있는 편이에요. 또 단종되거나 단종 예정이라 구하기 힘든 향수도 온라인으로 재고를 확인하고 구매하거나, 앞서 설명한 센츠를 통해 만나볼 수도 있죠. 향수를 좋아하는 멋쟁이 지인의 보물 상자 같은 플랫폼, 퍼퓸그라피. 향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옥희's Pick! 향수 추천

1. 딥티크 로 파피에 구수한 누룽지 사탕 같으면서도 스파이시함, 포근함을 담은 🍚

2. 엘리자베스 아덴 5번가 : 섬세한 포근함이 우아하고 단정한 💜

3. 어비어스 휘그 : 무화과 향취와 어우러지는 싱그럽고 이지적인 느낌 🌿

4. 탬버린즈 프렌치 니들 : 톡 쏘는 후추향에 깜짝 놀라지만 우디한 잔향이 너무나 매력적인 🪵

5. 킬리안  굿 걸 곤 배드 : 파우더리하고 밀키한 이프로 같은, 고급스러운 과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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