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와 게임의 결합! '마이컬리팜'

좋은 것을 소개합니다. 은하맨숀 [161번째 소식지]

2024.05.19 | 조회 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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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맨숀

좋은 것을 이야기합니다.

📌 은하맨숀 백예순한 번째 이야기 '마이컬리팜'입니다.

컬리는 커머스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마이컬리팜'이라는 게임을 출시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어요. 방울토마토부터 아보카도, 양파까지 컬리 앱에서 키운 작물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이죠. 열심히 모은 작물을 판매하고 포인트를 받으면 작물 말고도 음료,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들도 구매할 수 있답니다. 

 

😎 이렇게 간단한 게임에 도대체 어떤 효과가..?

'마이컬리팜'은 특정 시간이 지나면 자신이 키우던 작물에 물을 주기 위해 앱을 매번 들어와야 해요. 이런 게임 방식 때문에 앱 이용률을 계속해서 올라가게 되죠. 마케팅을 통해 유저가 앱을 다시 들어오게 하는 데는 꽤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데 이 부분까지 상쇄시켜 줄 수 있어서 비용 절감 효과까지 있어요. 친구 초대 기능까지 있어서 신규 유저 확보도 할 수 있고요. 게다가 앱에 들어온 김에 상품을 구매하는 행동도 기대할 수도 있죠.

 

🧐 왜 지금 게임을 만들었을까?

컬리가 지금 이런 게임을 내놓은 이유가 있었어요. 지난해 상반기 컬리 앱 월평균 이용자 330만을 기록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296만 명에 머물렀어요. 게다가 8년간 이어진 적자였고, 매출 상승세는 더디기만 했죠. 뭔가 대책이 필요했던 것이죠. 이용자 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어떡해서든 앱에 자주 들어오게 만들 요소가 필요했는데 게임만 한 게 없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게임을 통해 컬리의 시스템을 경험하게 만들면서 추가 매출을 기대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 좋은건 너도 나도 

사실 이런 형식의 게임은 중국의 핀둬둬라는 커머스 기업이 먼저 시작했어요. 핀둬둬는 게임과 커머스를 결합시키며, 알리바바 사용자 수를 추월해버렸는데요. 이를 눈여겨 본 국내 커머스 기업 올웨이즈가 '올팜'이라는 게임을 내놓으며 월간 사용자 수 250만을 넘기게 되었죠. 컬리도 여기에 동참해 이들과 비슷한 효과를 누리고자 했던 것인데요. 과연 컬리의 '마이컬리팜'이 이들만큼 효과가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듯해요.

 

💳 끝날 줄 모르는 앱테크 열풍

올웨이즈, 토스, 오늘의집, 컬리, 카카오뱅크 모두 앱 내에 앱테크 요소를 넣어 매일 트래픽 만들어 내기 위해 애쓰고 있어요. 트래픽이 쌓일수록 전환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에요. 개인적으로 앱테크가 '친구 초대' 기능만큼이나 널리 사용될 기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만 게이미피케이션 요소가 강한 부분이기 때문에 누가 더 재밌게 만들고, 보상 시스템을 잘 설계하느냐에 따라 앱의 성과가 좌우될 거예요. 이제 어떤 앱이 앱테크를 잘 만들어내는지 지켜 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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