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니 뭔가 생각도 많아지게되면서, 조금 비워낼 수 있도록 소설이나 영화나 좋은 콘텐츠를 찾아서 보게되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최근 저에게 많은 영감을 준 크리에이터를 한 분을 소개해 드릴게요!
📌 은하맨숀 이백열일곱 번째 이야기 '원의독백'입니다.
‘원의독백’은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순간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풀어내는 크리에이터에요. 게다가 세련된 영상미와 차분한 내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는 높은 몰입도를 보여주는데요. 최근에는 책으로도 콘텐츠가 확장되어 영상보다 더 깊이 있게 그의 생각과 이야기를 들여다 볼 수 있게 됐어요.
📺 몰입감 넘치는 영상
5분 남짓한 짧은 영상 하나하나가 마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줘요. “이 사람은 대체 어떤 것을 보고, 어떤 영감을 받아 이런 영상을 만들어낼까?”라는 궁금증이 떠오를 정도죠. 어디서 본 듯하고, 흔한 스타일의 편집이 아니라, 원의독백만의 감성이 담긴 영상미가 돋보여요.
🧐 짧지만 곱씹어보게되는
쇼츠나 릴스는 재밌긴 하지만 무작정 넘기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정작 기억에 남는 건 별로 없더라고요. 콘텐츠의 가장 자극적인 부분만 도려내 만들어서 잠깐의 재미만 느끼고 끝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반면, 원의독백의 영상은 짧지만 자신만의 이야기를 꾹꾹 눌러 담아 진솔함이 느껴져요. 영상을 보고 나면 공감이 가기도 하고, “나는 이 주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 발견,영감 그리고 원의독백
최근 원의독백이 출간한 ‘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독백’은 그동안 유튜브 영상에서 보여줬던 이야기들과 다양한 생각들을 담아낸 에세이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영상보다 이 책이 주는 영감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책에서는 콘텐츠를 요리에 비유하며, 책은 스테이크같고 영화나 유튜브는 햄버거, 햄이라고 표현하더라고요. 가공이 덜 된 콘텐츠일수록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들고 영감을 준다는 이 비유가 인상적이었고, 꽤나 큰 울림이 느껴졌어요.
👋🏻 끌어당김
책 ‘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독백’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주제는 ‘끌어당김’이었어요. SNS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의 말은 많은 사람들을 동조하게 하고 행동으로 이끌지만, 모두가 따라가는 일을 흉내 내기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해요. 자신은 거기서 달아나 나만의 궤도를 그려보고 싶다고 했는데, 이 글이 "나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살고 있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이였어서 감명 깊게 읽었던 것 같아요. 저자가 책에도 썼듯이 모두가 나만의 독백을 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는데, 여러분도 영상을 보거나 책을 읽으며 자신만의 독백을 시작해보시길 바랄게요.
🎧 오늘의 음악 추천
노래도 잘 부르는 '원의독백'
요즘 날씨에 딱인 안티프리즈를 원의독백 목소리로 들어보세요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