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차트팩 - ‘스텔스 베어마켓’과 시장 내부 균열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하루 동안 봤던 차트들 중에 유의미한걸 모아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는 해석하기 나름이고 시간이 지나봐야 어떤 데이터가 그 당시에 제일 적절했는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참고용 정도로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일부는 스레드에도 업로드 된 차트입니다.)
📉 트럼프 관세 발표에 급락한 시장, 유예 발표에 V자 반등
- 트럼프 대통령이 5월 23일 오전, EU산 수입품에 대해 50% 관세를 "권고(recommended)"한다는 발표를 하면서 시장은 크게 흔들렸음
- 특히 S&P500 선물은 발표 직후 급락하며 약 1% 이상 하락했고, 글로벌 증시 전반에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음
- 그러나 불과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트럼프는 해당 관세 시행을 7월 9일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고, 이로 인해 시장은 급반등함
- S&P500 선물은 곧바로 낙폭을 모두 되돌리며 V자형 회복세를 보였고, 나스닥100 선물도 1.4% 급등하며 금요일 낙폭을 전부 회복함
- 트럼프의 ‘위협→혼란→철회’ 방식은 과거 1차 무역전쟁 시기에도 반복적으로 관찰됐던 전략으로,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음
- 투자자들은 이러한 '트럼프 패턴'에 점차 익숙해졌지만, 반등 폭이 점점 약해지는 등 시장 피로감도 커지고 있음
- 유럽의 Stoxx 600 지수 역시 금요일 낙폭을 모두 만회했으며, 트럼프의 관세 연기 발표로 글로벌 리스크 자산 전반에 긍정적 반응이 확산됐음
- 반면,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현물 시장이 휴장인 상황에서 선물 기준 4.53% 수준을 기록하며 소폭 하락했고, 이는 관세 관련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 감소를 반영함
-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2023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했고, 유로·엔·파운드 등 주요 통화 대비로도 전반적 하락 흐름을 보였음
-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에도 주목하고 있으며, 무역정책 리스크와 금리 경로가 다시 시장의 중심 테마로 부상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