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8월 7일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7월 비농업 고용은 2만3천 명 감소해 시장이 예상한 8만~9만1천 명 증가와 방향부터 달랐습니다. 5월과 6월 수치도 합계 10만3천 명 하향되면서 신규 채용 둔화가 한 달에 그치지 않았고, 연준의 9월 추가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습니다.
재무부가 8월 리펀딩 발표에서 2년물 이상 국채의 발행 확대를 미루면서 당장의 공급 충격은 줄었습니다. 여기에 약한 고용까지 겹쳤지만 미국 10년물 금리는 주 초 4.69%에서 주말 4.66%로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고, 새 발행을 앞둔 하이퍼스케일러 회사채의 가산금리는 다시 확대됐습니다.
고용 둔화는 가까운 시점의 정책금리 부담을 덜어줬지만 장기 할인율까지 크게 낮추지는 못했습니다. 재정 수요와 장기채 매수 기반의 제약이 남아 있는 가운데 식량·원자재 가격과 AI 투자에 필요한 자본조달 비용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연준의 추가 인상 부담은 낮아졌지만 장기금리는 높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