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차트팩 - HBM 대란 예고, 기관 자금의 리스크온, 원자재 슈퍼사이클?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하루 동안 봤던 차트들 중에 유의미한걸 모아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는 해석하기 나름이고 시간이 지나봐야 어떤 데이터가 그 당시에 제일 적절했는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참고용 정도로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일부는 스레드에도 업로드 된 차트입니다.)
📈 시진핑의 가격전쟁 규제, 중국 증시에 '반(反)내권화' 기대감
- 시진핑 주석이 주도한 고위급 회의에서 ‘파괴적 가격경쟁’을 억제하겠다는 메시지가 등장하면서 중국 내 ‘내권(內卷)’ 현상 해소 기대감이 커졌음
- ‘내권’은 치열한 경쟁에도 실질적인 성과 없이 비용과 에너지만 낭비되는 상태를 뜻함
- 이 기조는 산업 전반의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려는 구조조정 신호로 해석되며, 특히 태양광·전기차·배터리·철강 산업군에서 정책 수혜 기대가 커지고 있음
- 투자심리도 변화 중. A주(중국 본토 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홍콩 H주를 앞서기 시작했으며, 이는 정책 수혜가 본토 중심으로 나타날 가능성을 반영한 움직임임
- 실제로 CSI300 지수는 7월 들어 2% 상승했고, 철강·태양광 관련 종목들도 급등하며 시장이 정책 시그널에 민감하게 반응 중임
- UBS, JPM, 모간스탠리 등은 가격경쟁 규제 정책을 산업 전략 전환의 신호로 보며, 과잉공급 구조 개혁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평가함
- 그러나 이번 구조조정 대상은 과거 국유기업이 아닌 민간 중심 산업이어서 정책 개입보단 시장 자율조정에 기대야 하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함
- 내수 소비 회복이 병행되지 않으면 공급 축소만으로는 가격 회복에 한계가 있음
- 과거에는 과잉 공급을 수출로 해소했지만, 현재는 미국·EU의 무역 장벽으로 출구 전략이 막히며 내수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
- 이로 인해 가격전쟁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로 바뀌고 있으며, 산업의 국내 전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음
📌 용어 설명
- 내권(內卷, Involution): 경쟁이 심해질수록 실질적 발전 없이 비효율만 커지는 현상
- A주: 중국 본토에 상장된 위안화 거래 주식
- H주: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 주식
📌 요약
- 중국 정부는 가격전쟁 규제를 통해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을 시도하고 있음
- 정책 기대감으로 본토 산업주의 단기 반등 가능성이 커졌음
- 그러나 민간 중심 산업 구조조정과 소비 회복 병행 없이는 중장기 개선은 어려움
- 테마성 반등에 그치지 않으려면 구체적 정책 실행안과 내수 부양책이 뒤따라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