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도 질병입니다!

구독자, 오늘은 '세상 모든 캠페인'의 112번째 별이야.

2023.06.19 | 조회 1.05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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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캠페인

다양한 캠페인을 소개해 드릴게요😊

❗시작 전 유의 사항

매 뉴스레터마다 중복되는 문장이 있을 거야. <세상 모든 캠페인>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 될 것 같은 부분과 내가 꼭 전달하고 싶은 부분의 텍스트는 기울기 효과를 적용했어. 지금 이 글처럼 말이야.😀 그럼 항상 잘부탁해!

 

구독자, 안녕!🌞 나는 해뜬다야. 난 요즘 시간이 날 때마다 트래킹을 다니려고 노력하는 중이야. 운동이 필요하기도 하고, 캐나다하면 떠오르는 건 아무래도 자연경관이다 보니까... 여기서 일을 시작하면서 여행을 갈 시간은 부족하고, 트래킹이 그나마 여기서 즐길 수 있는 가장 큰 낭만인 거 같아. 

 

혹시 위에 작은 별✨ 보여? 앞으로 캠페인을 소개할 때마다 검은 배경에 별이 하나씩 생길 거야! 캠페인을 7번 소개했다면 별이 총7개 있겠지? 그리고 10개가 모이면? 큰 별1개로 성장해👍

이걸 하는 이유는 꾸준히 글을 쓰면서 '내가 이렇게 많은 캠페인을 사람들에게 소개했구나!'라는 뿌듯함을 만들고 싶어서야. (소소한 관람 포인트라고 생각해줘!)

그럼 <세상 모든 캠페인> 112번째 뉴스레터 시작할게!😊

 

캠페인 이름: Cure for Racism(2021)

클라이언트: Stop AAPI Hate | 대행사: Anchor Worldwide

🔍'Cure for Racism'은 인종차별로 인한 혐오범죄를 막기 위한 캠페인이야.

캠페인을 볼 때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건지 알고 보면 이해하기가 더 좋을거야. 또 지금 당장 특정 주제와 관련된 레퍼런스를 찾아야 하는 구독자님들도 필요한 정보만 선별적으로 읽을 수 있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지? (태그에 어떤 캠페인인지, 국내인지 해외인지, 브랜드, 대행사 등을 써둘게!)

 

✔️1. 캠페인 배경

해외를 한 번쯤 다녀온 구독자 있어? 해외에 나가보면 생각보다 심심치 않게 인종차별을 마주하고는 해. (할많하않) 이러한 인종차별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타난 이후 더 심각해졌어.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원지가 중국이라는 이유로 아시안에 관한 혐오 범죄가 증가했지. 팬데믹 기간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섬 주민에 관한 혐오 범죄가 300% 정도나 증가했다고 할 정도였어.

🔍 유색인종에 관한 인종차별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타나고 더 심각해졌어.

 

✔️2. 캠페인 목표

Stop AAPI Hate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심각해진 아시아인에 대한 폭력이 증가하며 생겨난 비영리 단체야. 아시아인과 태평양 원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종차별과 혐오 범죄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지. 이들은 세계를 위협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또 다른 부작용인 아시아인에 관한 혐오와 차별에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

🔍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더 심각해진 인종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문제의식을 공유하자.

 

✔️3. 캠페인 전략/아이디어

APPI는 광고대행사 앵커 월드와이드의 아트디렉터 Kevin Bae와 함께 캠페인을 기획했어. 이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사람들을 전염시키고 마음을 병들게 하는 인종차별을 하나의 질병이라고 생각했지.

인종차별을 전염병이라고 보고,, 이를 위한 치료제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기획했어. 약물 패키지를 만들고 거기에 "인종차별을 위한 치료방법은 없습니다."라는 문구를 새기고 자신들의 활동과 인종차별의 문제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았어. 이 패키지는 뉴욕 전역의 40여 개의 약국에 배포되었고, 동시에 옥외 광고를 함께 진행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했지. 게릴라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빠르게 전염된 인종차별과 증오, 혐오 범죄에 관한 경각심을 효과적으로 전달했지.

🔍 인종차별을 위한 치료제를 만들어 약국에 배치하고 사람들에게 인종차별을 해소하자는 메시지를 던졌어.

 


다들 이번 캠페인 어떻게 봤어?🤔

시기를 적절하게 잘 이용한 캠페인이라고 생각이 들었어. 이슈의 배경부터 시대적 배경 그리고 장치까지 모든 요소들이 잘 맞아떨어진 캠페인이라고 느꼈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서방 선진국들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할 정도로, 인종차별 이슈가 심각했잖아. 혐오는 전염성이 강하다는 말도 생각났고.. 비용이 많이 들었을 것 같지는 않은데 강렬한 인상이 남네.

 

👀핵심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캠페인 요약

✔️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아시아인 등 유색인종을 대상으로 하는 혐오 범죄가 증가했어.

✔️ 인종차별에 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에 관한 문제를 강력히 제기하기로 했어.

✔️ 인종차별과 혐오를 전염병이라고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기획했어.

✔️ 인종차별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을 만들어, 뉴욕에 배포하고 사람들에게 알렸어.

 

 

✨에디터 해뜬다의 캠페인 한줄평

우리..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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