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이마트. 희망퇴직 받는 이유

창사 이래 처음 희망퇴직 신청

2024.03.29 | 조회 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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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착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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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이마트입니다.

이마트가 창사이래 처음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데요.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을까요?

 

위기의 이마트

  • 이마트 희망퇴직 신청 접수: 이마트는 25일 희망퇴직 신청 대상자를 공고했습니다. 15년 넘게 근무해 온 과장급 이상 직원 대상. 4월12일 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데요. 신청자에게는 법정 퇴지금 외 24개월치 급여에 해당되는 특별퇴직금 지급예정입니다. 

 

  • 왜 희망퇴직 받는거야?: 결국 "실적"이예요. 24조 7천억원. 작년 역대최대 매출을 거뒀지만 신세계 건설 대규모 손실 및 신세계 그룹 계열사들의 부진으로 영업손실 469억원. 대출대비 순손실 1875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죠.

 

  • 기업 신용도 하락: 나이스신용평가를 비롯. 한국신용평가는 이마트 신용등급을 AA(불안정) -> AA-(안정) 변경했습니다. 신용등급이 낮아지면 문제가 많아지는데, 회사채 발행 및 대출. 투자자 모두 거부 심리가 강해지죠.

 

우리도 가만있던건 아냐!

  • 이베이코리아 인수: 이마트도 가만있던건 아닙니다. 신세계는 G마켓 운영사 이베이 코리아 인수로 온라인 사업을 강화했으며, SSG닷컴 론칭 등 오프라인은 이마트. 온라인은 G마켓. SSG로 대응하려했죠.
SSG분기별 실적
SSG분기별 실적
  • 쿠팡. 차이나 커머스 등장: 이베이 코리아 인수는 e-커머스 사업에 대한 대응으로 볼수있죠. 쿠팡이 치고올라오면서, 지금은 알리.테무 등 차이나 커머스의 등장으로 소비자들을 자신들의 플랫폼에 락인 시키고 있어요. 이미 쿠팡은 22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23년 이마트 영업이을 넘기기도 했죠.
이마트.쿠팡 매출액 추이
이마트.쿠팡 매출액 추이
  • 정부 규제가 너무해: 그동안 정부는 지역경제 상생을 목적으로 대형마트의 영업 외 시간 배송을 금지했어요. (자정~10시) 그래서 쿠팡의 로켓배송. 컬리의 샛별배송이 하나의 시그니처로 자리잡을 수 있었죠. 타 대형마트는 정부규제로 한발짝 느릴수 밖에 없던거예요.

 

사람들 반응은 어때?

 

  • 유통업계 피바람: 대형마트 희망퇴직 신청은 이미 진행되고 있었어요. 롯데마트를 비롯. 11번가에서도 희망퇴직 신청이 이미 작년 한해 진행 되었죠:))다만 유통업계 1위 이마트의 이번 결정은 유통업계 피바람 서막 이라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해요. 
이마트 노조
이마트 노조
  • 패잔병 취급하지마: 이마트 노조는 이번 희망퇴직을 비판했어요, 신세계 백화점이 미약할 때 이마트 할인점으로 그룹의 성공을 키운 사원들을 쫓아내는 격이라며 비판과 함께 쿠팡 등 신규 온라인 유통 채널에 효과적 대처를 못한 경영진이 책임을 직원들에게 전가시킨다고.

 

이마트의 이번 희망퇴직 신청으로 신세계 그룹은 그동안 적자를 기록한 계열사 지분정리에 나설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이마트 및 신세계 그룹이 막대한 타격을 입을거라는 생각도 들지는 않아요. 가장 중요한 건 이마트가 자리 잡은 땅. 즉 부동산 가치까지 함께 계산해야 하기 때문이죠.

 

중요한건 차이나 커머스에 대한 대응.

그리고 온라인 유통에는 없는 "식품관" 조성 등 강점을 더욱 발전시켜야 할것입니다.

👀세줄요약 -이마트 희망 퇴직 신청 이유는 계열사 부진 -쿠팡 등 새로운 경쟁사 진입 시, 적절한 대응 실패 -이것저것 다했는데 성공한 건 없는 인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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