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외식업계가 걸그룹에 미친 이유

득이 되는 수확🌾

2023.08.09 | 조회 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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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밍레터

[마케팅,콘텐츠,트렌드] 세상에 모든 신박하고 참신한 일들을 쏙쏙 수확해서 전해드릴게요 :)

안녕 구독자~
8월달에 인사하는 정배야~!
🌾어제부터 입추를 맞이했는데, 여전히 무더운 더위가 지속된다고 하니
모두 더위 조심하라는 말과 함께 오늘의 파밍 바로 시작해볼게!
(+태풍 조심해!!🌪)

 

구독자, 최근에 외식업계에서 열풍하고 있는 마케팅 전략이 있는데 어떤 건지 알아?

힌트) 스타벅스, 코카콜라

맞아, 바로 스타들과 함께 하는 커넥팅 마케팅이야
흔히들 비슷하게 콜라보 마케팅, 스타 마케팅이라고도 부르는데  
이색적인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해


📍<여기서 잠깐, 커넥팅 마케팅이란?>

브랜드나 제품이 소비자와 새로운 경험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 브랜드 모델, 캐릭터, 이종 산업 간 콜라보를 통해 한정판 패키지나 굿즈를 출시해 브랜드와 제품에 신선함을 부여하는 방식

 

기존에도 스타들을 모델로 TVC 나 패키지 디자인 등으로 홍보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유독 외식업계에서 반응이 좋게 나타나더라고?

최근 외식업계는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을 모델로 아이돌 사인회 같은 단독 행사를 진행하는 마케팅으로 팬들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해

그럼, 어떤 브랜드에서 어떤 커넥팅 마케팅을 잘 적용했는지 한번 자세히 알아볼게!

 

 

출처-스타벅스 코리아
출처-스타벅스 코리아

지난 25일 스타벅스가 월드 스타 블랙핑크와 손잡고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발표했어
블랙핑크 협업 한정판은 라인스톤 콜드컵을 비롯해 워터보틀, 텀블러, 세라믹 머그잔, 토트백, 열쇠고리, 패스포트 지갑 등 10종이었는데, 온라인에서는 반나절도 되기 전에 동났다고 해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명동 등에서는 외국인들도 한정판을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줄줄이 찾았고, 오피스 매장에서는 아침부터 오픈런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말했어

 

출처-스타벅스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쳐화면
출처-스타벅스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쳐화면

또한, 한국에서만 블랙핑크 대표 신메뉴를 출시했는데 출시 7일 만에 '블랙핑크 초코크림 프라푸치노'는 27만 잔을, '블랙핑크 딸기 크림 바움쿠헨, 초코번'은 약 10만 개를 판매했대
스타벅스의 기존 신메뉴에 비해 판매량이 약 20% 이상 많은 수준이라고...

 

출처-스타벅스 코리아
출처-스타벅스 코리아

📍최근에는 블랙핑크 데뷔일(8월8일)을 축하하기 위해 블랙핑크 에디션 1가지 이상 구매하면 블랙핑크 한정판 스티커도 주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어!!

 

 

출처-한국 맥도날드
출처-한국 맥도날드

구독자도 맥도날드의 엄청난 열풍을 불러온 '뉴진스 버거' 알고 있지?

출처-한국 맥도날드 뉴진스 버거 인스타그램 홍보 영상 캡쳐 화면
출처-한국 맥도날드 뉴진스 버거 인스타그램 홍보 영상 캡쳐 화면

한국 맥도날드는 지난 3월 그룹 뉴진스와 함께 ‘색다른 차원의 빠삭함’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 캠페인을 펼쳤었어. 맥도날드 측은 기존 아이돌 그룹의 콘셉트와 달리 다른 차원의 신비로움과 신선한 매력을 가진 그룹 뉴진스가 색다른 맛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맥도날드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어

출처-한국 맥도날드 유튜브

지난 6월에는 ‘뉴진스 치킨 댄스 캠페인’을 통해 댄스 챌린지도 선보였는데, 뉴진스 치킨 댄스 캠페인은 한국맥도날드가 주도하는 첫 글로벌 캠페인이며,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10개국에서 진행됐어

광고 영상의 주제는 ‘우리를 춤추게 하는 색다른 차원의 크리스피 치킨 월드’로 맛있는 버거를 즐기는 순간은 물론, 자체 제작한 ‘맥도날드 치킨 송’에 맞춘 ‘치킨 댄스’를 담았다고 해

출처-데이터앤리서치
출처-데이터앤리서치

이와 같이 맥도날드는 뉴진스와의 성공적인 콜라보로 올 상반기 점당 매출 41% 상승, 버거계 관심도, 호감도 1위라는 성과를 얻게 되었고 상반기 포스팅 수 30만2,251건으로 작년 대비 1.96% 상승했다고 해!!

 

 

"뉴진스 카드와 스티커만 있으면 됩니다."

😲 맥도날드와 뉴진스의 콜라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어

 맥도날드X뉴진스 스페셜 기프트 굿즈출처 : 시장경제(http://www.meconomynews.com)
 맥도날드X뉴진스 스페셜 기프트 굿즈출처 : 시장경제(http://www.meconomynews.com)

지난 6월 맥도날드 앱에 접속하면 매일 1회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하며 쿠폰, 뉴진스 스페셜 기프트, 튜브 중에서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

이 중 뉴진스 스페셜 기프트는 뉴진스 멤버들의 얼굴이 담겨있는 메시지 카드와 스티커, 아코디언북, 맥도날드 감자튀김 키링, 마스킹 테이프 등으로 구성돼있는 굿즈였어

무작위로 당첨되기 때문에 뉴진스 스페셜 기프트를 소장하기 위해서는 중고거래까지 나서야 했었다고 해;;

중고거래 플랫폼 캡쳐화면
중고거래 플랫폼 캡쳐화면

중고로 거래되는 가격은 약 2만원 ~ 20만원까지 상당히 높게 책정되었는데,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제품에 대한 소유욕과 아이돌 팬덤까지 더해져 이 가격에서도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 하더라고?

이처럼 뉴진스 굿즈로 관심이 뜨겁다 보니, 햄버거를 먹어봐야겠다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았던 거 같아

뉴진스 스페셜 기프트를 받았다는 한 블로거는 🗣 : "생각보다 구성이 알차 멋진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들었다"라며 "맥도날드의 성의를 봐서 가까운 시일 내에 뉴진스가 광고하는 크리스피 버거를 먹어봐야겠다"라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어

 

 

출처 - 코카콜라
출처 - 코카콜라

코카-콜라 역시 최근 글로벌 뮤직 플랫폼 ‘코-크 스튜디오’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뉴진스를 발탁했어

이를 기념해 출시한 스페셜 패키지로 코카-콜라 고유색인 빨간색에 코-크 스튜디오와 뉴진스의 로고 플레이를 적용한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보였는데 구독자는 본 적 있어?? 
뉴진스 로고 색상을 달리한 2가지 디자인으로 구성해 소비자에게 소장 가치를 더했다고 해!

출처 - 코카콜라
출처 - 코카콜라

 

 

 

7000만 뷰를 기록한 르세라핌 광고?

출처-굽네 유튜브

르세라핌이 굽네의 새로운 모델이 된 거 알고 있지?

‘르세라핌 인 시카고 (LE SSERAFIM in CHICAGO)’ 라는 주제의 광고는 시즐컷 중심이 아닌 멤버들이 피자를 먹고 즐기는 화보 같은 비주얼로 2달 만에 누적 조회 수 7000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어

또한, 고객과 소통하는 첫 번째 자리로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팬 사인회도 진행됐다고 해!!
팬들과 함께 미니 게임을 통해서 포스터와 굽네 상품권, 치킨 피자 세트를 증정하는 등 푸짐한 경품으로 소비자에게 큰 호평을 받았어

출처 - 굽네
출처 - 굽네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는 Z세대 소비자를 위해 ‘르세라핌 인 마이 폰(in my phone)’ 이벤트도 진행했었어
스마트폰 및 PC 배경화면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굽네 공식 홈페이지 및 앱에서 로그인 후 무료로 다운로드하는 방식이었지

이와 같은 이벤트는 브랜드의 이미지보다 <<< 르세라핌의 자유로운 모습이 담긴 이미지와 단체컷으로 구성되어 큰 인기를 얻은 결과로 가지고 왔어~!

 

 

"부모님 몰래 알바해서 모았어요" 

출처 - 한국 파파존스
출처 - 한국 파파존스

이외에도 한국 파파존스는 국내 론칭 20주년을 맞아 아이브를 모델로 신메뉴 론칭 및 단독 굿즈를 출시했어

파파존스의 베스트 메뉴 구매 시 아이브 한정판 포토카드 1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였는데, 이 이벤트가 Z세대에게 큰 인기와 관심을 사로잡았다고 해

출처 - 한국 파파존스
출처 - 한국 파파존스

최애 멤버의 포카를 다 모으기 위해 제품을 여러 개 사거나 대량 구매하는 등 아이돌 팬덤을 브랜드로 끌어들일 수 있는 효과를 확실하게 보고 있더라고 

특히, 이 이벤트는 초등학생한테 인기가 많았는데 포카를 모으기 위해 피자를 주문하기엔 부담이 되다 보니 부모님 몰래 아르바이트를 해서 비용을 마련했다는 제보도 있더라고??!ㅠㅠㅠㅠ

 

 

 

최근 K pop 걸그룹이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다양한 기업들이 스타마케팅을 탐내하는 거 같아

아무래도 아이돌은 MZ 세대에게 많은 인기를 얻다 보니 그들이 주요 타겟층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

기업들은 재미와 이색적인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 세대의 성향을 반영해 외식업계임에도 이벤트나 굿즈를 선사하고 동시에 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는 거 같아

정배 생각에는 기존 TVC를 넘어 다양한 챌린지와 굿즈 이벤트로 소비자와 연결한 커넥팅 마케팅이 외식업계의 새로운 인식으로 작용했다고 보는데 구독자의 생각은 어때~?

 

 


오늘 정배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야!
이번주도 구독자의 파밍력에 ➕가 되었어?
그럼 남은 한주도 힘차게 보내길 바라며, 정배가 다음 주도 새롭고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올게!
다음주도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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