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게임서비스를 시작한 이유

안녕 구독자! 반가운 수요일 아침이야☕️
벌써 11월의 마지막을 달리고 있는데, 올해 계획한 목표는 거의 다 이루었어??
남은 한달동안 이루고자 했던 모든 것들 이루길 바라며, 정배와 함께 달려보자!
그럼, 오늘의 파밍 바로 시작해볼게🤍

구독자 요즘 유통업계에서 밀고 있는 재미있는 마케팅이 있는데 알고 있어?
바로 [게임+쇼핑]을 합친 일명 '게이미피케이션'이 뜨고 있다고 해!
간단한 미니 게임을 e커머스에 탑재해 이용자들에게 재미와 보상을 제공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MZ세대들에게 게임을 통해 보상을 얻는 과정이 앱테크의 일종으로 여겨져 입소문을 타고 있다더라구!!
요즘에 가장 많이 쓰는 앱으로는 올웨이즈의 <올팜>이라고 있는데 구독자도 이용해 봤어?

생각보다 정말 많은 e커머스 업계에서 게이미피케이션 마케팅을 사용하고 있더라고
과연, 어떤 종류가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정배는 최근 들어 주변에서 올팜을 이용하는 지인이 많아졌어
올팜은 앱에서 농작물을 키우면 실제 수확물을 보내주는 서비스로 벌써 출시한 지 2년이 넘었지
별도의 앱은 아니고, <올웨이즈>라는 쇼핑 앱 안에서 제공하는 하나의 서비스야!

올웨이즈는 '공동구매' 콘셉트의 모바일 커머스앱으로, '올팜' 출시 후 약 1년 9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700만 명, 월평균 사용자 수가 250만 명을 넘었다고 해
또한, 월평균 일수도 e커머스 업계 1위인 쿠팡보다 약 3일 이상 (18.6일) 높다는 결론이 나왔대...! 

>> 그렇다면 과연 올팜의 어떤 서비스가 유저들을 오랜 시간 앱 안에 머물게 하는 걸까?

1️⃣ 작물키우기

농작물을 키우면 진짜 작물을 보내주는 서비스는 올팜이 거의 원조라고 보면 돼
올팜을 처음 시작하면 사과, 방울토마토, 바나나, 양파, 계란 등 15종의 작물 중 하나를 선택해 수확할 수 있게 만들어줘🥚

작물을 키우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물과 비료를 주며 레벨을 성장시켜야 하는데, 이때 양동이에 채워지는 물을 받거나 물, 비료 받기 코너에서 출석하기, 특가상품 구경하기, 상품 검색하기 등의 미션을 통해 물과 비료를 받을 수 있어🌱
또한, 아케이드에서 물풍선 터트리기, 럭키드로우, 캡슐 뽑기 등 간단한 게임을 통해 추가로 받을 수도 있지

앱에 들어가서 확인하지 않으면 당일 획득 가능한 물이 증발할 수 있으니 ⭐️매일매일 방문⭐️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해!!

대부분 앱테크의 경우 캐시나 포인트를 바로 보상해 주지만, 올팜은 보상받기까지 한 달이 넘는 시간이 걸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수확물을 받았다는 인증 후기가 100개 이상 올라오는데,
그만큼 중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수확물을 키우며 받는 이용자가 많은 거 같더라고
실제로 “열심히 키워서 받으니 더 뿌듯하다” “네 번째 작물인데 올팜을 끊을 수 없다” “한달 반 물 열심히 준 보람이 있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후기도 많았고 말이야

2️⃣ 양파게임

최근에 올웨이즈는 농장 외에 '양파게임'🧅이라는 신규게임을 오픈했어
도전권을 이용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데, 같은 작물을 붙여 다음 작물로 만들면 되는 게임으로 최종 작물인 양파를 만들면 무료로 '양파 1kg'을 준다고 해

생각보다 어려워서 도전권이 순식간에 바닥나는 후기가 정말 많더라고 
양파게임 도전권은 미션 공유, 새친구 초대, 올팜 레벨업 2번, 올웨이즈 첫 구매 등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신규 회원 유입을 위한 공유 이벤트가 많아 보였어!!

이외에도 친구를 초대하거나, 만나서 선물을 주고받는 맞팜 서비스도 있던데... 정말 유저들이 앱 안에 오래 머물 수 밖에 없을 거 같지?!🎮

11번가는 지난 1일부터 고객 참여 이벤트로 '11클로버'라는 게임을 운영하고 있어
11번가 내 활동을 통해 얻은 물로 클로버를 키우는 게임인데, 운영 5일 만에 30만 명 고객이, 15일 만에 누적 접속 횟수가 1,200만 회를 넘어설 정도로 반응이 현재 아주 뜨거운 이벤트야

특히, 행운의 클로버는 클로버 잎을 다 모으면 하동녹차 명란김, 6년근 홍삼정, 호정과 찹쌀약과, HACCP 인증 구운 계란 등 고객이 직접 선물을 선택해 받을 수 있어

올팜과 비슷하게 출석체크, 룰렛 공유 등으로 물을 받을 수 있는 미션을 주는데, 반대로 클로버 1개를 생성할 때마다 sk pay 포인트 룰렛 돌리기 이벤트까지 제공한다고 해! 

컬리에서 운영하는 "마이컬리팜" 역시 화분에 작물을 키우면 해당 작물을 보내주는 앱테크 서비스로 올팜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다만, 컬리는 처음 시작할 때 2개의 가상 화분을 주는 등 올웨이즈와 차별점을 두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 

이 중 먼저 수확한 작물을 진짜 작물과 교환하거나 아예 다른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고, 작물을 최대 4개까지 키우며 효과적으로 작물을 수확할 수 있다고 해

컬리는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신규 고객 유입을 늘리기 위해 앱테크 열풍에 맞춘 '마이컬리팜'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해
출시 일주일 만에 약20만명이 게임을 시작할 만큼 큰 화제를 모으면서 첫날과 비교해 보았을 때 마이컬리팜 이용자의 컬리앱 방문 횟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고 해!

'홈쇼핑모아'에서 론칭한 '모아농장'은 출시 2개월만에 이용자 수 5만 명을 돌파했대!!
지난 9월 초 오픈한 모아농장은 홈쇼핑모아 앱 내에서 과일🍎을 재배하고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미니 게임으로 원하는 과일(사과, 토마토, 귤)을 선택해 매일 제공되는 물과 비료로 과일을 키우면 실제 과일을 배송해주는 서비스야

모아농장이 큰 인기를 끌면서 상품 입점 문의도 늘고 있는데, 최근에는 남해군과 협업해 특산품 시금치를 키우거나 또 향후 각 지역 지자체와 협업해 다양한 지역 농수산물, 특산품으로 선택 작물을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지

이렇게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아농장은 출시 2주 만에 게임 이용자 수 1만 명을 기록했고 두 달여만에 다섯 배가 증가했어
실제 모아농장 이용자들은 “이용자들은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홈쇼핑 시청과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하고 있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코로나 이후 사람들이 외출하기 시작하면서 e커머스 업계의 성장이 더뎌지고 있잖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e커머스 업계가 이용자의 방문 횟수를 늘리고 체류시간과 재방문율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게임 요소를 시도했다고 생각해. 게임 진행을 위해서는 이용자가 정기적으로 앱을 접속해야 하며 일정 시간 동안 앱안에 머물러야 하거든 
또한, 미션에 대한 보상이 적절하게 주어지다 보니 이용자들이 게임에 참여하려는 심리를 자극해 마케팅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는 게 아닐까 싶어!
물론 게임의 일종이기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성될 수도 있겠지만, 게임 본연이 주는 장점도 e커머스 업계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충분히 좋은 예시가 된다고 생각해 

오늘 정배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야!
이번주도 구독자의 파밍력에 ➕가 되었어?
그럼 남은 한주도 힘차게 보내길 바라며, 
정배가 다음 주도 새롭고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올게!
다음주도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