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40% 손실로 Paytm에서 철수
워런 버핏의 투자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는 디지털 모바일 결제 회사인 Paytm의 모기업인 One97 커뮤니케이션의 지분을 매각했습니다. 이 거대 투자 회사는 약 1억 6천만 달러의 수익을 얻었으며, 이는 5년 전 2억 6천만 달러를 투자한 것에 비해 40%의 손실을 본 것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2018년 약 100억 달러의 가치로 평가받던 이 회사의 지분 3%를 인수했습니다. Paytm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인도에 직접 투자한 첫 번째 스타트업이이기도 했으며 2021년 Paytm 지분의 일부를 차익을 남기고 청산하면서 3,600만 달러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한 인도 증권거래소의 공시 자료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금요일에 나머지 지분을 1억 2,160만 달러에 청산했습니다.
페이티엠은 2021년에 2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로 상장했으며, 주가는 주당 25.8달러로 증권거래소에 데뷔했습니다. 주가는 2022년에 주당 5.58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지난주 10.73달러로 반등했습니다. Paytm은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으로 또 다른 분기 이익을 보고했으며, 매출 성장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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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늘의 인사이트 - 미국에서 가장 큰 배송 업체, 더 이상 UPS나 FedEx가 아니다
UPS 와 FedEx 는 미국을 대표하는 배송업체중 두곳이였으며 가장 많은 배송을 한 기업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아마존은 처음으로 UPS를 제치고 미국 가정에 더 많은 소포를 배송했으며, 2020년부터는 FedEx를 앞질렀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아마존은 올해 더 많은 상자를 배송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작년의 52억 개에서 59억 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간 배송 서비스는 아마존이 재쳤으나 미국 우체국 (U.S Postal Service)은 여전히 가장 많은 소포를 운송하고 있는데, 이는 부분적으로는 우체국이 UPS, FedEx, Amazon을 위해 수억 개의 소포를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3. 오늘의 그래프 - 핀테크 분야의 글로벌 VC 지원 활동
핀테크 M&A 거래 활동은 2021년 4분기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3년 3분기에는 글로벌 벤처 지원 핀테크 기업과 관련된 총 34억 달러 규모의 71건의 M&A 거래가 있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핀테크와 소매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2%, 66.7% 감소함에 따라 핀테크 M&A 활동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금 감소로 인해 부동산 핀테크, 결제 프로세서, 신용카드 대출 스타트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따라서 벤처캐피털은 회사가 실패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보다 낫기 때문에 부실 매각이더라도 포트폴리오 회사를 매각하는 데 열중할 것입니다.
최근 기업 가치가 8억 달러에 달했던 Valar Ventures의 지원을 받은 신용카드 스타트업 Petal은 수개월간의 재정적 어려움을 겪은 후 인수자를 찾고 있습니다.
피치북은 전통적인 금융 기관보다는 Stripe, Plaid, Shopify와 같은 대형 핀테크 조직이 핀테크 인수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기업은 새로운 기술을 확보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라인업에 추가하기 위해 스타트업 인수에 열을 올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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