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뉴스레터의 성장 스토리를 전달해 드릴게요 :)
제가 왜 피봇팅을 했고, 그 과정에서 무얼 배웠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첫 번째 피봇팅
사실 첫 번째 탈바꿈이 있었어요.
첫 번째 뉴스레터 주제는 Young Entrepreneurs, 청소년 사업 스토리를 적었어요.
'청소년 사업 스토리' 를 중단한 이유
1) 원하는 독자는 청소년이었으나 청소년이 볼만한 형태로 만들지 않았고, 뿌릴 곳도 찾지 못했습니다.
2) 청소년이 저런 글을 원한다는 보장도 없었지요.
3)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이 주제에 흥미가 없었고, 10대 청소년 사업은 부모님의 도움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어느 정도의 복이 따라야 했어요.
이 부분을 청소년이 읽으면 가정환경을 탓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첫 번째 피봇팅으로 '청소년 사업 스토리' 에서 '1인 온라인 비즈니스'로 주제를 바꿨습니다.
두 번째 피봇팅
현재 대부분의 구독자분들은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글을 보고 구독하셨을 거예요.
1인 온라인 비즈니스에 관심 갖는 사람들은 많았어요.
어디에 독자가 있는지 파악을 할 수 있었고, 참고할 만한 뉴스레터 많았어요.
또한 1인 온라인 비즈니스의 예시가 해외에 굉장히 많아서 글감이 넘쳐나는 상황이었어요.
그럼에도 '1인 온라인 비즈니스' 를 중단한 이유
1) 제가 점점 자극적인 성공팔이만을 쫓는 것 같아서 싫었어요.
2) 온라인 비즈니스라는 주제는 굉장히 넓어서, 니치한 타깃을 잡을 수 없었어요.
3) 비슷한 뉴스레터가 많고 그들보다 뛰어날 자신도 없었습니다.
4) 가장 큰 이유는 이번에도 제가 이 주제에 흥미가 없었어요.
지난번에도 흥미가 없어서 바꿨으면서, 이번에도 흥미가 없는 주제로 선정했다는 게 아이러니하죠?
처음엔 1인 온라인 비즈니스가 흥미로웠어요.
하지만 그건 돈을 많이 벌었다는 사람들의 사례에 도파민이 돈 것 같아요. 잠깐의 도파민이 제게 꾸준함을 만들어줄 리가 없었어요.
나의 관심사에서 주제를 선정하는 게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배웠습니다.
뉴스레터는 꾸준히 오래 써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꼭 본인에서 출발해야 해요.
보통의 사람들이 자기 일을 만드는 이야기
저의 관심사를 관찰해 보니 세 가지를 발견했어요.
1)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마련하여, 사업으로 진화시키는 것에 늘 관심이 많다.
2) 주변에 자신의 일을 만드는 사람들이 많다.
3) 앞으로의 세상은 모든 사람들이 언젠가 한 번쯤은 자신의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업 진척도 수준의 자료가 아니라,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생긴 판단을 알고 싶어요.
이를 알기 위해선 직접 목소리를 듣는 인터뷰 형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보통의 사람들의 사업 스토리를 인터뷰하는 뉴스레터를 발행할 예정이에요!
인터뷰이
인터뷰이의 선정 조건으로 두 가지 기준을 정했습니다. (인터뷰이 = 인터뷰를 받는 사람)
1) 뛰어난 기술, 능력을 갖지 않은 보통 사람 (코딩 능력을 기준으로 - 코딩을 할 수 없는 사람)
2) 아주 간단한 검증 방법으로 해결책을 테스트한 사람
이렇게 선정한 이유는 독자분들이 '나도 할 수 있겠는데? 나 같은 사람도 하네?' 라는 느낌을 받길 바라서입니다.
자신의 일을 만드는 것이 어렵거나, 나와는 상관없는 세계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실 제가 예전에 그랬거든요. 사업은 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보통의 사람들이 꽤나 쉬운 방법으로 도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알게 된 후로 꽤 많은 도전을 했어요.
자기주도적으로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제가 처음으로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래서 멈추지 않고 계속 도전하고 있어요 :)
뉴스레터도 제 일을 만들어가는 수많은 도전 중 하나예요.
혹시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다면, 지켜봐 주세요!
- 언젠가 반드시 한 번쯤은 내 일/사업/기업을 만들 것이다.
- 나의 일을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 방향만 정해지면 도전해 보고 싶다.
- 관심사는 찾았는데, 어떻게 내 일로 연결해야 할지 모르겠다.
구독자님과 다르지 않은 보통 사람들이 자기 일을 만드는 과정을 알려드릴게요.
구독자님의 관심사에 그 방법을 적용해 보고 테스트해 보세요!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
글의 전체적인 맥락 소개
제가 주로 전달하고 싶은 내용은 2번 - 5번의 과정이에요!
제가 가장 흥미로워하는 부분입니다 :)
단 하나의 질문만 할 수 있다면 저는 이것을 할 거예요.
"해결 방안이 해결을 정말 하는지 어떻게 간단하고 빠르게 검증했나요? "
방법을 제 일에 적용한다면 효과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꼭 묻고 싶은 질문이에요.
앞으로 인터뷰 계획
이 얘기에 앞서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가천대학교 창업대학 코코네스쿨 (GCS) 을 다니고 있어요!
코코네스쿨에는 많은 학생들이 창업을 준비하는데, 이 친구들을 대상으로 먼저 인터뷰를 해 볼 예정입니다.
이들에게 홍보를 해줄 수 있고, 무엇보다 제가 인터뷰 연습을 편한 사람들과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사실 현재 가장 걱정되는 점은 인터뷰예요.
저는 엄청난 내향인에 사회성도 떨어지는데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러나! 안 해보면 평생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도전해 봅니다 :)
많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_^*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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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응원합니다! :)
해이든의 하우프리너 (77)
헙,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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