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저는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2년 연구원 출신 창업가, 옆박사예요.

연구업을 해오면서 많은 박사과정생분들, 박사님들과 얘기하다보면 '과연 학계만이 정답인가'에 대해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어요.

공부한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학교에서 강의하고 연구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셨을 텐데요,

전세계 박사생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만 실제 학계의 일자리 비중은 여전히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이 내용은 지난 25년 6월 네이처지에서도 깊게 다룬 바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가능하세요 :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25-01855-w)

그 글을 읽으며 생각했어요.

 "정말 학계만이 답일까?"

"학계에 머무는 것도, 연구소나 조직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싶다면 우린 무엇을 할 수 있을 까?"

특히 인문사회 전공자는 연구 외의 커리어를 찾기 어렵고, 창업은 더더욱 낯선 선택지입니다.

그래서 직접 시작해보려 합니다. 조직 밖에서, 전공을 나만의 방식으로 연결하는 창업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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