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농부도 브랜딩이 필요한 CEO: '달래강 체리팜'의 브랜딩 전략

2024.12.03 | 조회 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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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uit Mong의 과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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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치운 눈은 보람도 없이 다시 소복이 쌓이고 있는 밤, 2024년 첫눈부터 폭설이 웬 말인지 걱정이 됩니다. 체리나무도 식재를 해야 되는데 늦더위에 잎이 지지 않은 유목과 묘목, 대목들은 나뭇가지 위로 많은 눈이 그대로 깔고 앉은 모양새!! 최근에는 가을 수확이 마무리되고 시간적 여유가 생겨, 다른 블로그 CMS에 안 쓰던 글도 다시 쓰고 다른 사람의 콘텐츠도 보고 지식과 영감을 얻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올해의 아쉬움과 내년 계획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기 시작한 요즘입니다. 농부가 하는 일 대부분이 몸으로 하는 것이라서 그간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는 게 점점 귀찮고 게을러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 이 '달래강 체리팜' 블로그는 저의 기록을 남기는 동시에, 지금은 하지 않지만, 사과를 판매하기 위한 홍보의 공간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저도 누군가에게 많은 가르침과 도움을 받았고, 개인적으로 긍정의 선한 영향력을 믿기에, 농부로서의 경험이 부족한 과수 농업인에게 돈과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블로그 글쓰기가 기초재배기술로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지난가을 전라남도 순천과 순창에서 체리 재배를 하시는 두 분께서 도대체 이 블로그의 주인의 정체가 궁금하시다며 먼 이곳 농장까지 찾아와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완성되지 않은 농장에 실망하셨으리라 짐작됩니다. 이 블로그 글 중 일부를 우리 지역 체리 연구회에 교육자료로 활용한 적이 있지만, 저의 포스팅 글을 프린팅 해서 보신다는 말에 놀라기도 했고 부담감과 책임감이 같이 들게 되었습니다. "내가 뭐라고~~"

우리가 시작하는 일반적인 판매 방식

농산물은 생산도 어렵지만 판매는 더욱 어렵다고 합니다. 농장의 경영은 단순히 멋진 풍경만을 상상하는 낭만이 아닌 현실입니다. 생산에 대한 기반 조성과 재배기술에 대한 공부도 매우 중요하지만, 농장을 운영하는 농부도 엄연한 과수경영을 하는 CEO입니다. 생산과 판매를 위해 해야 할 것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오늘은 재배기술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농장을 운영하면서 브랜딩이 필요한 이유와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저의 농장에 대한 브랜딩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몇 가지 사례를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저보다 이 분야에 해박한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성장의 과정으로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나눔과 맛보기로 시작하는 판매

처음 귀농을 하게 되면 대부분 작물을 심고 풍성한 수확을 상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족은 당연하고 친한 지인 그리고 마을 주민에게 나눔을 하며 잘 되면 소개로 판매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 그다음에 벽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제값을 못 받고 경매시장으로 보내는 경우가 실제로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낭만은 있지만 판매전략의 부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수확량 증가에 따른 판로에 대한 고민

작목반, 공선회를 통한 공동출하, 공동판매 등 법인을 통한 판로가 있지 않는 이상, 그해 농산물의 수확량이 예상보다 많아지게 되면 판매에 대한 걱정이 크지 않을 수 없습니다.

Fruit Mong의 파비콘과 브랜딩 이미지  
Fruit Mong의 파비콘과 브랜딩 이미지  

브랜딩이 필요한 이유

농산물 판매에서 브랜딩은 소비자 신뢰와 차별화를 위해 필수적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브랜딩은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강조하며, 소비자가 특정 브랜드를 신뢰하도록 돕게 됩니다. 이 브랜딩의 효과는 반복 구매를 유도하고,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판매자 우위)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됩니다. 또한, 브랜딩을 통해 농산물의 스토리와 가치를 전달함으로써 소비자의 감정적 연결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농산물에 가치를 부여하고,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점이 있기에 저를 포함한 농장의 모든 것에 대한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달래강 체리팜'의 브랜딩 사례

랜딩페이지 바로가기:

https://frmong.my.canva.site/

중략...

블로그에 오시면 더 많은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농부도 브랜딩이 필요한 CEO: '달래강 체리팜'의 브랜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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