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상황 펠로우

복음과상황 숲에 거름 주기

10월 실행이사회를 마쳤습니다

2023.11.06 | 조회 4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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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상황 펠로우

복음과상황 펠로우는 복상을 만드는 사람과 그 곁에 함께 하는 사람의 우정과 연대의 울타리입니다.

평안하신지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지난 월요일 저녁 2024년을 마무리는 하는 실행이사회로 모였습니다. 한해를 갈무리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먼저 감사했습니다. 후원에 의존하는 복상의 생태계를 생각하면, 올 한해도 <복음과상황>은 지지하고 서로를 붙드는 힘으로 전진했을 것입니다. 김병년 목사님을 비롯한 여러 이사님들께, 매월 꼬박꼬박 정성이 담긴 복상을 제작해온 복상 편집장과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복상 이사장 이광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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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이사회에서 지난 복상의 살림살이를 살펴보면서 <복음과상황>이 새로워져야 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문제를 발견한 것은 아닙니다. 그동안 잘 해왔지만, 지금처럼 지속가능한 복상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 '더욱더' 거름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몇 가지 당면 과제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첫째, 구독자를 확대하기 위해서 후원구조를 더욱 튼튼하게 해야 합니다. 후원에 의존하는 복음과상황 재정구조가 경영 전문가의 시각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로서는 월간지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라는 차원에서 보면 구독자 중심의 상업적 관계보다는 후원자 중심의 인적신뢰의 관계가 더 나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를 돌아보더라도 구독자는 현상 유지하고 있는데, 후원자와 후원이사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구독자를 모집하는 것보다 개인 후원자, 후원이사, 후원단체를 모아서 구독자를 확대하는 편이 여러모로 더 낫다고 해석할 수 있는 데이터입니다. 내년에는 400호가 발간되는 만큼 400호 발간을 계기로 후원자를 좀더 적극적으로 모집한다면 연간 최소 10%의 수익을 증가시키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까싶습니다.

둘째, 뉴미디어 환경에 적응하는 콘텐츠와 미디어의 개발입니다. 온라인 매체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걸맞게 복상 미디어의 형태 변화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편집부에서 영상 콘텐츠를 제작이나 웹진 개발을 제안한 것은 시의적절한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복상 생태계를 건강하게 가꾼다는 관점에서 더 중요한 매체는 사람입니다. 출판계에서도 책을 만들기보다 작가를 키워서 강의와 책과 미디어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만들어간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앞으로 모색해야겠지만, 복상도 기자와 필자들을 매니지먼트할 수 있는 창의적인 길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사회와 후원이사를 아우르는 <복상 팰로우 모임>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셋째, 앞에서 말씀드린 목표를 달성하려면 우선, 두 가지 현안을 해결해야 합니다. 하나는 최소한 직원 급여에 있어서 호봉제에 따른 인상을 매년 지속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편집장이 겸하고 있는 재정과 행정업무의 짐을 가볍게 해드리는 일입니다. 이현주 이사님께서 이 부분을 맡아주시면서 후원과 행정업무를 지원할 수 있다면 복상의 현실에서는 해볼만한 도전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제안입니다. 기승전-돈이야기가 되었습니다만, 이만하면 과거 네버엔딩 스토리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해피엔딩 스토리라서 기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1월 23일(목) 저녁에는 김포 <희망찬서점>(김나영 대표)에서 모이는 <복상팰로우 + 김포독자모임>에 참석합니다.  김포 복상지기 김나영님은 가톨릭 신자라서 독특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분입니다.  저와 이범진 편집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11월 23일(목) 저녁에는 김포 <희망찬서점>(김나영 대표)에서 모이는 <복상팰로우 + 김포독자모임>에 참석합니다.  김포 복상지기 김나영님은 가톨릭 신자라서 독특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분입니다.  저와 이범진 편집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22,800인 서명

"다음 달 11월 정부와 국회는 특별법 개정과 정부 대책 개선을 논의한다고 합니다. 피해자들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교회와 뜻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연대가 필요합니다. 2월 28일은 첫 번째 희생된 피해자의 기일입니다. 그분의 희생을 기리는 의미로 22,800인의 서명을 모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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