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A, 웹과 앱의 경계가 무너질 수 있을까

(큐레이션) 지식 공유 가로막는 내부의 적을 제거하라

2021.01.11 | 조회 2.84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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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의 IT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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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A, 웹과 앱의 경계가 점점 무너진다

이미지 참고 : How To Geek (https://www.howtogeek.com/342121/what-are-progressive-web-apps/)
이미지 참고 : How To Geek (https://www.howtogeek.com/342121/what-are-progressive-web-apps/)

우리가 IT 서비스를 사용할 때 가장 많이 접하는 수단은 바로 웹과 모바일 앱이죠. 특히 모바일 시대가 오면서 기업에서는 웹 서비스를 제공할 때 기본적으로 반응형을 지원하고, 아예 Mobile First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을 제공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앱으로 전환시키는 걸 목표로 합니다. 

2016년 구글은 모바일 앱의 기능들을 웹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PWA를 발표했습니다. PWA는 Progressive Web App의 약자로 웹 앱에서 모바일 앱의 기능을 구현한 하나의 기술 표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웹에는 없었던 모바일 앱의 기능을 대표적으로 생각해보면 크게 아래와 같이 볼 수 있습니다.

1. 바탕화면에서 앱을 실행하는 아이콘
2.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Push Notification
3. 네트워크가 끊겨도 접속이 가능한 Caching (네트워크가 안돼도 사용 가능한 계산기 앱을 떠올려보세요)

PWA는 이 기능들이 전부 적용된 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들을 가능하게 하는 친구들은 Service Worker와 Web App Manifest입니다. 이 친구들을 표준에 맞춰 잘 코딩한 후 웹을 배포할 때 함께 넣어두면 PWA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PWA를 안드로이드 앱 확장자인 apk 파일로도 변환이 가능합니다. 이는 곧 pwa로 개발한 웹을 요리조리하면 앱 스토어에도 올릴 수 있다는 말이죠(ios는 아직까진 거의 불가능한 상황😭)

다만 주의할 점은 PWA는 구글이 만들어 낸 새로운 기술이 아닙니다. 기존에 웹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미 제공되는 기능들을 PWA 표준에 맞춰 개발한다고 보시는 게 더 정확합니다.
즉 PWA 기술을 사용한다기보단 PWA에서 제안하는 표준대로 웹을 개발하면 모바일에서도 사용성이 높은 웹을 제공할 수 있는 거죠. (PWA 개발자를 뽑습니다 요런 글이 올라오지 않길 바라며...)

오 그럼 PWA가 짱 먹겠네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현실이 녹녹지는 않습니다.
현재 세계 모바일 시장은 Google의 Android와 Apple의 ios로 나뉘어 있잖아요? 그런데 Android에 비해 ios는 폐쇄적인 편이죠. 그래서 아이폰에서는 PWA 기준이 전부 잘 동작하지 않아요. Web Push Notification이 불가능하며 바탕화면에 웹으로 연결되는 아이콘을 둘 수 없죠


연장선 상으로 읽어보면 재밌는 글이 있어 아래 남깁니다 😁
 웹 푸시 알림 서비스, 샌디

 

(큐레이션) 지식 공유 가로막는 내부의 적을 제거하라

원문 보기 

많은 것들이 디지털화 되고 있는 요즘, 서로의 생각과 지식을 공유하려고 마음 먹으면 언제든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습니다. 저 또한 SNS와 메일리 같은 매체를 통해 제 생각과 지식을 틈틈이 공유하고 있으며 조직의 지식 공유 문화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이번 아티클에서는 사내에서 지식 공유를 가로막는 요인들과 해결 방안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지식 공유 플랫폼을 창업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 지식공유를 막는 분위기는 크게 Provider와 Receiver로부터 파생됩니다. Provider는 지식을 공유하려는 자, Receiver는 지식 공유를 수용하려는 자입니다.

Provider의 문제

  1. 지식 = 힘이라고 생각함. 지식을 나누면 그룹에서 권위가 낮아질 것이라 생각함
  2.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많은 리소스가 든다고 생각함.
  3. 내가 제공한 지식이 남들에게 쓸모없을 것이라는 불안감
  4. 다른 사람이 내 지식을 평가한다는 두려움
  5. 본인의 실패를 알린다는 두려움


Receiver의 문제

  1. 소속된 집단의 지나친 감정적 애착이 외부 지식을 배타적으로 접근하게 만듬
  2. 새로운 것에 대한 선호 사상. 남이 이미 알고 있는 걸 굳이? 라는 생각
  3. 외부 지식에 대한 신뢰 부족. 타인의 실력을 못믿거나 외부 지식의 효용 가치의 신념이 부족할 때 느낌

개인 의견

제가 소속되어 있는 팀은 지식/경험 공유를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왜 이게 잘 되는지 생각을 해보면 아래와 같은 요소들이 있습니다.

1. 팀원들의 좋은 리액션 
2. 공유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본인도 생각을 정리할 수 있음
3. 협업해야 하는 입장에서 알아두면 결국 팀에 도움이 됨.
4. 팀원들에게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음

결과적으로 지식 공유 문화는 조직의 분위기, 문화와 관련이 깊다고 생각이 듭니다.
상호 간의 신뢰가 있는 조직, 즉 실패를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되어야 모두 자연스럽게 본인의 지식, 의견을 공유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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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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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0
    almost 4 years 전

    공유가 활성화되는 조직 문화에 대한 사례를 들어주셔서 도움됐어요 팀에도 공유할게요

    ㄴ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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