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IT 기술의 성지, CES 2021 톺아보기

'비개발자를 위한 진짜 올인원 강의' 오픈 및 혜택 공지

2021.01.14 | 조회 1.89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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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의 IT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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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CES 2021을 톺아보기 전에 홍보 하나 하고 가겠습니다😁

클래스 오픈
클래스 오픈

오랜 준비 끝에 비전공자를 위한 진짜 올인원 개발 클래스를 오픈했습니다.
해당 클래스에서는 웹, 서버, 모바일, 머신러닝 4가지 기술 영역을 쇼핑몰 서비스를 직접 구현하면서 올인원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 보면 배울 게 엄청 많아 보이지만, Javascript 언어 하나만 배우시면 됩니다! 

현재 인프런(플랫폼)과 이야기가 잘되어 아래와 같은 혜택이 제공됩니다.
1) 단 2주간 20% 할인 적용
2) 선착순으로 베스트셀러 강의 '프로그래밍 시작하기 : 파이썬 입문 (Inflearn Original)' 무료 제공

비전공자가 다양한 개발 영역을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CES 요것만 알고 가요

정말 다사다난했던 2020년을 보내고 2021년을 알리는 CES가 열렸습니다. CES는 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약자로 각국의 내로라하는 IT 가전 기업들이 제품을 출시하는 박람회예요. CES를 보면 미래의 모습을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다양한 기술을 접할 수 있습니다. 보통 CE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4일간 열리나, 2021년에는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18년 CES에서 찍은 사진...
2018년 CES에서 찍은 사진...

여담으로 저는 CES를 보러 2번 미국을 간 적이 있습니다. 처음 CES에 참가했을 때 저도 이 곳에서 제가 만든 제품을 직접 전시하고 싶다는 꿈을 가졌어요. 그래서 내년도 CES를 목표로 학교 선배들과 기술 창업을 했었는데요. 아쉽게도 기회로 이어지진 않았고 다시 한번 참가자로 갔던 기억이 나네요 (인생에 가장 슬픈 순간 Best 5에 꼽힙니다😭)

이번 CES에서 핵심이 되는 키워드를 크게 나눠보자면 아래와 같이 나눠볼 수 있습니다.

1.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2. 모빌리티
3. 5G
4. 인공지능

이 외에도 스마트시티 같은 굵직한 키워드가 있지만 분량상 여러분들에게 맡기도록 할게요😄

1.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이 일상으로 자리 잡았고, 이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더욱 가속화됐어요. 마이크로소프트 CEO인 사티아 나델라는 '2년 치의 디지털 전환이 2달 만에 이뤄졌다'라고 이야기했죠. 그만큼 세상은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습니다.

CES 2021에서 보였던 대표적인 케이스는 '디지털 헬스케어'입니다. 감염 우려 등으로 병원이 아닌 개인이 주도적으로 건강을 책임지게 되었어요.
원격으로 환자를 모니터링하는 서비스, 디지털 건강관리 솔루션, 손목 외에 다양한 부위(손가락-반지) 등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기기 등이 주목받았다고 해요. 한국의 LG 전자는 살균로봇 클로이를 선보였어요. 비대면으로 방역 작업을 진행하는 똘똘한 친구죠.

이 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교육, 법률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빠르게 Transformation이 진행되고 있어요. 미국에서는 디지털 피트니스가 30-35% 증가했으며, 교육에서도 원격 교육 플랫폼을 이용한 원격 교육이 주가 됐어요. 실제로 우리도 교육을 받을 때 Zoom, 구글 행아웃 같은 툴을 사용하는 게 자연스러워졌죠.

 

2. 모빌리티(자율주행, 전기차)

주식을 하는 여부와 상관없이 '테슬라'의 폭발적인 주가 성장은 다들 알고 계실 거예요. 테슬라가 뜰 수 있었던 이유는 결국 미래 기술로 각광받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죠.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레벨 4 시연 영상 캡쳐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레벨 4 시연 영상 캡쳐

이번 CES에서는 자율주행과 친환경 전기차가 큰 화제였어요. 자율주행 기업인 '모빌아이'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어요. 참고로 자율주행의 레벨은 0에서부터 5까지 있으며 레벨 4는 지정구역에서 운전자 도움 없이 자율주행을 지원해요 (자율주행 관련 아티클 보러가기). 그리고 내년 중 로보 택시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죠. 

또한 자동차 업계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한 GM은 전기차, 자율주행차에 큰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어요. 이 외에도 BMW 같이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 완성차 기업들이 자율주행과 전기차에 집중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
미국에서는 샌드박스 내에서 구글의 웨이보, 아마존의 죽스, GM 등도 자율주행 로보 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3. 5G

버라이즌 기조 연설 도입 화면
버라이즌 기조 연설 도입 화면

5G 시대가 열렸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죠. 기존의 4G와 다르게 5G는 빠른 속도와 저지연성(Low Latency)이 특징이에요. 미국의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CEO는 기조 연설에서 5G로 인해 변화할 미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스포츠 경기, 공연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선명하게 실시간 송출이 가능하며 IoT, 드론도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CES 2021에서는 5G 통신이 가능한 새 스마트폰과 노트북들이 많이 공개됐어요. 그리고 5G에 큰 수혜를 받은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람의 판단을 대신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는 결국 수많은 센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응속도가 빠를수록 더욱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겠죠? 

[참고]
5G의 원리는 다음 편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4. 인공지능

인공지능은 사실 몇 년 전부터 CES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핫 키워드입니다.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가전에서도 인공지능이 접목되고 있어요. 이번에 홈 가전의 대가인 삼성전자와 LG는 같은 AI가 접목된 최신 제품들을 발표했어요.
식재료 구매부터 조리까지 전 과정을 개인의 성향에 맞춰 관리해주는 '스마트싱스 쿠킹', 가전제품의 작동상태를 분석하고 예상되는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LG 싱큐' 등 다양한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었어요.

인공지능은 자율주행, 디지털 헬스, 스마트 홈 등에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대중적인 기술이 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네요. 

 

작년 CES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의 기술이 미래 지향성을 더 띄었다면, 이번엔 현실로 더 다가왔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빠르게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뀔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여기까지 해서 CES 톺아보기를 마칠게요!
마지막으로 제 뉴스레터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동참해주실 분들은 여기에 편하게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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