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주차] 물류·건기식·패션, 우리 삶을 바꾸는 트렌드

빠른 배송과 스마트 쇼핑, 올가을 패션 트렌드, 그리고 청년 사회 현실까지

2025.08.18 | 조회 106 |
0
|
그루픽 GROUPICK의 프로필 이미지

그루픽 GROUPICK

'물류'는 재미없다? 최대한 재미있게 말해보는 물류 이야기

🧃 금요일 한 모금 뉴스레터

— 8월 4주차 이커머스·물류·패션·경제 소식 모아보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주 광복절 연휴로 한 주 쉬어갔더니 오랜만에 다시 인사드리네요.

 

다들 잘 지내셨나요? 🌿
계절도 슬슬 바뀌는 게 느껴지는데, 산업 현장에서도 변화를 실감할 만한 소식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패션 물류 자동화, 건기식 유통 경쟁, F/W 패션 키워드, 청년 고용 문제까지—

서로 다른 분야지만 다 연결되는 흥미로운 변화를 함께 정리해봤습니다.

 

📢오늘의 그루픽 네 줄 요약

①🚚 패션 물류, 로봇이 일하는 시대
②🛒 편의점·다이소·컬리까지, 건기식 전쟁
③👗 이번 가을은 ‘메시걸’이 대세
④📉 “쉬었음” 청년, 사회적 비용 53조 원


첨부 이미지

🚚 패션 물류, 로봇이 일하는 시대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한섬 물류센터는 요즘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예전엔 사람이 직접 옷을 찾아서 포장했다면, 지금은 로봇이 대부분을 대신하고 있거든요.

자동화율이 90%에 달하면서, 고객에게 옷이 도착하는 시간이 평균 2.7일에서 1.7일로 줄었습니다. 오배송도 크게 줄었고요.

 

사실 의류 물류는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자동화가 힘든 분야였는데, 이제는 AI가 색상·사이즈를 체크하고 로봇이 물건을 가져다주는 시대가 된 겁니다.

무신사·에이블리도 비슷한 투자를 하고 있고, 무신사는 아예 해외 배송을 겨냥한 물류 사업 확장까지 준비 중이래요.

 

결국 패션 경쟁의 핵심은 “누가 더 빨리, 정확하게 보내느냐”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옷 잘 만드는 것만으론 부족한 시대가 된 거죠.


첨부 이미지

🛒 편의점·다이소·컬리까지, 건기식 전쟁

 

요즘 건강기능식품 어디서들 사세요? 편의점, 다이소, 온라인몰… 이제는 안 파는 곳이 없죠.

 

  • 편의점은 1+1, 2+1 행사로 접근성을 무기 삼고,
  • 다이소는 5천 원 이하 소포장으로 가성비를 강조하고,
  • 컬리 같은 이커머스대용량 제품을 오프라인보다 저렴하게 내놓습니다.

 

같은 제품인데도 가격이 채널마다 확 달라요.

예를 들어 다이소에선 포당 294원, 컬리에선 218원, 편의점은 400원대까지.
결국 “내가 지금 편리함을 원하냐, 가격을 원하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는 거죠.

 

건기식 시장은 규모와 성장성 모두 매력적입니다.

 

최근 5년간 23.5% 성장하며 6조 원 규모를 기록했고, 오는 2030년에는 25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운송비가 적고 마진율이 높아, 신사업으로 뛰어드는 기업이 많다”고 설명합니다.

결국, 소비자는 채널과 가격, 용량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해야 하는 시대가 된 셈입니다.


첨부 이미지

👗 이번 가을은 ‘메시걸’이 대세

 

W컨셉이 올해 가을·겨울 키워드로 꼽은 건 ‘메시걸(Messy Girl)’이에요.


이름만 들어도 감이 오시죠? 완벽하게 갖춘 스타일보다는, 살짝 흐트러진 듯 자연스러운 느낌이 매력 포인트라는 뜻입니다.

 

빈티지 아이템을 섞거나, 루즈한 니트에 클래식 팬츠를 매치하는 식이 대표적이죠. ‘꾸안꾸’가 한 단계 진화했다고 보면 됩니다.

 

W컨셉은 이 흐름을 반영해 18일부터 31일까지 26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프리쇼 행사를 열고 쿠폰팩도 제공한다고 하니, 가을 옷 장만 계획 있으시면 눈여겨보셔도 좋겠습니다.


첨부 이미지

📉 “쉬었음” 청년, 사회적 비용 53조 원

 

마지막으로는 조금 무거운 이야기입니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특별한 이유 없이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가 25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20~39세 청년층은 74만 7000명으로 1년 새 10% 이상 늘었습니다.

 

정부는 인구 감소나 산업 구조 변화를 원인으로 꼽지만, 청년들은 질 낮은 일자리와 재취업의 어려움을 더 큰 이유로 지적합니다.

실제로 대기업 정규직은 전체의 10% 남짓에 불과하고, 중소기업 임금은 대기업의 66% 수준에 그치며 격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쉬었음’이 장기화되면 고립·은둔으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취업 실패와 대인관계 문제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청년 10명 중 6명은 1년 이상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관련 예산을 늘리겠다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청년별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결국 청년 문제는 곧 사회 전체의 미래 문제니까요.


이번 주 뉴스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하나였습니다.

“변화를 피할 수 없다면, 누가 더 빨리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패션 물류의 자동화, 건기식 채널 전쟁, 자연스러운 스타일의 대세, 청년 고용 문제까지—각기 다른 주제지만 결국 미래를 준비하는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이야기였죠.

 

여러분은 이번 주 소식 중 어떤 변화가 가장 눈에 들어오셨나요? 다음 뉴스레터에서는 또 다른 흐름을 담아 올게요. 늘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그루픽 GROUPICK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5 그루픽 GROUPICK

'물류'는 재미없다? 최대한 재미있게 말해보는 물류 이야기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10길 6, 11층 1109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