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사람들] 교수님의 책상 밖에서

1. 산-학-관-연 네트워크 활동

 박인권 교수님은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관악구청 ‘더불어으뜸관악 혁신·협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관악구 구정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고 관악구청장 공약 이행을 점검하는 등 시민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는 위원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 1월부터 현재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친화인증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여가친화인증제의 정착을 위해 여가친화도시 선정, 인증기관 선정,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요.

 2024년 9월부터는 서울대학교 대학혁신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등교육 및 국공립대 협력 과제 발굴, 혁신과제 발굴, 정책개발 기초자료 제동 등 업무를 총괄하고 있어요. 과제는 구제적으로 학생종단조사사업,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 등이 계획ㆍ진행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사회에서 중요한 인재가 되도록 지원체계를 만드는 과제입니다.

2. 저술 활동(출간, 번역)

 박인권 교수님은 스타브로스 스타브리데스(Stavros Stavrides)의 2016년작 『Common Space: The City as Commons』을 번역하여 국내에 『공동공간: 커먼즈로서의 도시』라는 제목으로 2024년 8월 출간하였습니다. 『공동공간』은 새롭게 떠오르는 ‘도시 커먼즈(urban commons)’에 대한 종합 이론서이자, 풍부한 실천 사례를 함께 소개하는 입문서예요. 사회주택의 건설, 도시의 거리와 광장의 전유, 해방된 공간, 그래피티와 예술적 공유 등 실험들을 도시 커먼즈 이론을 통해 고찰함으로써 도시 커먼즈 운동의 의의와 가능성을 살핍니다.

3. 연구 활동

 박인권 교수님은 2024년 8월부터 국제지역과학협회 태평양지구(Pacific Regional Science Conference Organization: PRSCO)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4년 8월 4일부터 7일까지 한국 대구광역시에서 ‘The 28th Pacific Conference of the RSAI (PRSCO 2024)’를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2016년 1월부터 현재까지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Urban Sciences (IJUS)’의 부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민주(제주연구원) 박사 및 강민규(서울시립대) 교수와 함께 한국사진지리학회지 제34권 제3호에 'The Less You Earn, the More You Spend on Commuting? Sifting out Inequity in Mobility from Regional Factors'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하였습니다. 이 논문은 서울을 대상으로 개인 및 지역 수준 변수를 고려하여 통근시간 결정 요인을 분석했습니다.

직주불일치 가설은 저소득 근로자의 일자리 접근성 제한을 설명하지만 한국에서는 도시화와 재개발로 인해 일자리 중심지와 저소득층 거주지가 혼재된 지역이 있습니다. 분석 결과, 통근시간은 개인 특성과 통근 목적지 지역 특성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되었고 특히 통근 목적지의 지역 특성이 통근시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연구는 교통 및 공간 구조의 사회적 형평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오다원(Harvard Graduate School of Design, 박사과정), 박인권 교수(환경계획학과)는 20214년 7월 ‘Unveiling the Factors Shaping Urban Parks' as COVID-19 Shelters: Exploring Mobile Phone Data Using Machine Learning’ 연구를 수행하였다.

10월부터는 서울대, LH토지주택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경상대, 서울시립대 등의 연구진과 함께 『지방소멸과 복잡계로서의 국토』라는 주제로 융복합 집담회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