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날에서 크리스피 도넛을 판다고?

🤔맥날에서 크리스피 도넛을 판다고?

미국 맥도날드가 매장에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2026년까지 해당 매장 수를 확대할 계획인데요.

🥯어떻게 판매할까요?

맥도날드가 선보일 도넛은 총 3가지! 크리스피 크림의 시그니처 메뉴인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를 비롯해 초콜릿으로 코팅된 스프링클 초콜릿 아이스 도넛, 그리고 초콜릿 아이스크림 도넛이에요. 개별 또는 6개 세트로 판매할 방침이죠.

🍔왜 만난 걸까요?

앞서 맥도날드는 켄터키주 160개 매장에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시범 판매했습니다. 예상보다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이었다고 해요.

맥도날드 측은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아침 메뉴에 이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아침 식사용 맥모닝과 디저트용 도넛을 모두 갖추겠다는 거죠.

이번 맥도날드 발표는 글로벌 F&B 브랜드끼리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운데요. 햄버거 강자의 도넛 실험이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콜라 전쟁의 주인공이 된 서브웨이

서브웨이가 코카콜라와 펩시의 콜라 전쟁에서 펩시의 편을 들었습니다. 코카콜라와의 계약이 끝난 후, 2025년부터는 북미 시장 내 매장의 음료수를 모두 펩시로 바꾸겠다고 선언했죠.

🥤서브웨이에 올라탄 펩시

이번 계약에 따라 향후 미국 서브웨이 매장에서는 펩시, 펩시 제로 슈거, 마운틴듀, 트로피카나, 립톤, 게토레이 등 갖가지 펩시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에요.

서브웨이가 전 세계 매장에 펩시를 도입하게 되면 콜라 전쟁에 영향을 끼칠수도 있습니다. 100개국에 걸쳐 3만 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거든요. 이미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등의 지점에서는 펩시 제품 일부를 입점시킨 것으로 알려졌죠.

🤔왜 바꾸는 걸까요?

서브웨이는 손님들의 선호도를 기준 삼아 펩시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더글라스 프라이 북미 서브웨이 사장은 "펩시코가 가맹점주들에게 비용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평가했어요.

서브웨이와 펩시의 협력 관계는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을까요? 당분간 서브웨이는 콜라 전쟁에서 핫한 매장이겠네요.

🥛투게더와 바나나 우유가 만나면?

빙그레가 치트키를 사용했습니다. 스테디셀러인 바나나맛 우유와 투게더를 합친 투게더맛 우유를 출시했어요. 1974년 론칭된 동갑내기 브랜드들의 만남입니다.

🤝두 브랜드의 역사

바나나맛 우유는 1970년대 국내 낙농업 육성을 위한 우유 소비 장려 정책에 힘입어 출시됐습니다. 당시 소비자들에게 우유가 생소하던 때, 빙그레는 구매 유인책으로 '바나나'를 선택했죠. 귀한 과일로 여겨지던 바나나의 맛을 흰 우유에 더한 겁니다. 이것이 누적 판매량 95억 개에 달하는 바나나맛 우유의 시작이죠.

1972년부터 유가공 제조업에 나선 빙그레는 또 하나의 발명품을 출시합니다. 그것이 바로 투게더! 생우유를 이용한 국내 최초의 아이스크림으로 주목받았어요.

🥛스테디셀러들의 합작품

이번 투게더맛 우유에서는 두 브랜드의 상징성이 돋보입니다. 바나나맛 우유의 패키지 모양을 활용하고, 투게더 특유의 브라운 색상을 더했죠.

비주얼부터 맛까지 이색적인 투게더맛 우유는 벌써부터 핫합니다. 인기 있는 맛들의 만남은 역시 치트키가 맞네요.

'홍대의 작은 제주도'라고 불리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제주 삼다수의 유통사 광동제약이 2022년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삼다코지'인데요.

이곳에 가면 여행 온듯한 기분이 듭니다.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제주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죠.

💡손님으로서 좋았던 점

인스타그래머블한 내부

우선 매장 비주얼이 재밌습니다. 제주도하면 생각나는 돌과 야자수를 적극 활용했거든요. 돌로 만든 대형 테이블, 주문 코너, 외벽을 비롯해 통유리창 너머의 야자수 등을 보는 즐거움이 쏠쏠해요.

제주도스러운 메뉴

특히 디저트가 후킹해요. 제주도 식재료를 활용한 이색적인 메뉴가 많은데요. 제주 우뭇가사리로 만든 돌하르방 모양의 양갱, 말차를 섞은 산 모양의 푸딩, 제주도 감귤칩을 올린 요거트까지! 제주도 현지 카페에서 팔 것 같은 메뉴가 다양합니다.

은근슬쩍 건네는 삼다수

삼다수가 만든 카페임을 과하게 티내지 않는 것도 포인트에요. 팝업스토어처럼 대형 삼다수 전시물과 포스터 등을 비치하지 않죠. 카페 이용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삼다수의 매장임을 알게 해줍니다.

"모든 메뉴에는 제주 삼다수를 활용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메뉴판과 무료로 이용 가능한 삼다수 진열대가 대표적이에요.

정리하면, 삼다수의 플래그십 스토어지만 삼다수가 아닌 제주도를 콘셉트의 주안점으로 삼은 것이 핵심입니다. 홍보성 매장이라기 보단, 삼다수와 제주도의 연결고리를 강화해주는 공간으로 기능하는 거죠.

어쩌면 이것이 삼다수의 궁극적인 목표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