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진) 님, 계신 곳은 눈이 많이 왔나요?
이곳은 다행히 날이 포근해서 눈 대신 비가 내렸답니다.
예전엔 추운 건 딱 질색이었는데,
요즘은 아침마다 ‘겨울 냄새’를 맡아봐요.
창문을 활짝 열고 폐 깊숙이, 한껏이요.
몸보다 마음이 먼저 깨어나는 느낌이 좋아서요.
오늘은 이 편지가 겨울 냄새처럼
구독자(진) 님 마음을 깨워드리길 바라며
네 번째 이야기를 시작해 볼게요.
지난 편지에서는 현실이 바뀌기 전,
내면이 먼저 ‘부화’하던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내일이 오는 게 두려워 잠 못 이루던 밤은
어느새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었어요.
‘내일의 고통은 내일의 나에게 맡기자.
매를 맞더라도 내일 맞으면 되니까.
지금은 지금을 살자. 자자. 푹.’
다음 날이 되어도 여전히
빚 독촉 전화는 울려댔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아주 작은 틈이 생겼어요.
숨이 드나들 수 있을 만큼의 틈서리였죠.
그 틈은 ‘호오포노포노’ 덕분에 조금 더 넓어졌어요.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네 문장을 녹음해서 벨소리로 바꿨거든요.
그랬더니 전화가 와도 한결 마음이 편한 거예요.
닦달하는 게 아니라 다독여주는 것처럼 들렸죠.
“내놔. 내놔.”에서 “괜찮아. 괜찮아.”로요.
그렇게 마음의 소음이 잦아들자
비로소 제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새로운 선택’들을 하기 시작했어요.
6년간 붙들고 있던 브랜드를 과감히 정리하고,
돈 한 푼 없이 몸으로 때우며 진짜 원하던 브랜드를 다시 만들었죠.
그리고 운명의 사건은 '홍보'를 하려던 찰나에 터졌습니다.
당시 성수동에는 유튜브 바람이 불고 있었어요.
돈이 없어 대형 유튜버는 꿈도 못 꾸던 제 눈에
막 시작한 '신입 유튜버' 한 명이 들어왔죠.
'이 사람이다.'
제안을 했더니 흔쾌히 좋다고 했어요.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던 타이밍이었죠.
그런데 갑자기 그 유튜버분이 난처한 부탁을 해왔어요.
“대표님, 정말 죄송한데 제품을 내일까지 받아볼 수 있을까요?
갑자기 촬영 스케줄이 잡혀서요.”
아뿔싸. 저희 제품은 수제화라 재고가 없었어요.
거절하려던 찰나, 제 눈에 딱 하나가 들어왔습니다.
오늘 출고되어야 할 고객님의 구두 한 켤레.
‘이미 2주를 기다리셨는데…
여기서 더 기다려 달라고 말씀드리는 건 도리가 아닌데…’
머릿속에선 “미쳤어? 고객과의 약속이 먼저지!”라고 사이렌이 울리는데,
이상하게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전혀 다른 소리가 들렸어요.
(여기서부터는 구독자 전용 콘텐츠입니다)
이 뒤에는 이런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 이성과 직관이 충돌할 때, 제가 내린 위험한 선택의 결말
* 고객의 구두를 빼돌린(?) 사장에게 닥친 반전 드라마
* 11월 19일, 휴대폰이 해킹당한 줄 알았던 매출 폭발의 전말
* 운을 부르는 건 실력이 아니라 '이것'이었다는 깨달음
결정적 순간의 비밀을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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