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작조차 하지 못했던 이유?

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였기 때문이다

2023.03.30 | 조회 137 |
0
|

너에게 보내는 하루

하루의 끝, 소소했던 하루를 글로 남겨봅니다.

메일리라는 사이트를 처음 알고, 나도 뉴스레터라는 걸 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이미 유명해진 다른 작가들처럼, 나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싶었다. 내가 쓴 글을 재밌어 하고 공감하고, 

'어머, 나도 그래!'

'아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이런 공감을 받고 싶었다. 그래서 조금 더 멋진 글빨을 위해서 준비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소위 말해서 글 좀 쓴다는 베스트셀러 작가들 글도 많이 읽었다,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한 사람의 뉴스레터도  받아보았다. 

그런데, 몇달을 준비만 할뿐, 나는 시작도 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크게 글빨이 늘어난 것도 아니다, 나의 인내력과 집중력, 그리고 글의 흡입력이라 불릴 만한 것들은 제자리였다.

마치 태어나면서 부터 '넌 딱 여기까지야,' '더이상은 무리야' 라고 선을 그어 놓은 것처럼 한발자국도 움지기이지 않았다. 그러면서, 좌절부터 맛보고 말았다. 

시작도 하지 못한채, 좌절부터 맛보다니!

내가 생각해도 이런 아이러니가 따로 없다.

그렇게 지내다가 한 프로그램에서 들은 말이 있다

"완벽한 준비는 없다"

그랬다. 아무리 준비한다고 해도 완벽할수는 없었다. 순간 뒷통수를 치는 듯, 정신이 번쩍했다. 저렇게 완벽한 사람도 저런 마인드와 좌우명을 갖고 살아가는데, 

나는 왜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좌절부터 하고 있던걸까?

왜 나는 바보처럼 

'나는 해도 안될거야,'

이런 생각으로 매일 매일을 허비하고 살았을까?

지금 생각해 보면 나는 해도 안될거야 라는 생각과 완벽주의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하루 하루를 허무하게 보내고 있었다

그래서 결심했다. 이 글은 나의 하루 하루 느꼈던 점들을 기록하는 공간으로 삶자고!

친한 지인들에게 말하듯, 편안한 존재가 되자고!

기분이 좋으면 좋은대로, 직장에서 혼이 나서 화가 났으면 났는대로!

그런 일기장, 편지가 되어 보자고!

그런 의미에서 오늘 하루도 무사히!

아무 일 없는 보통날이 되시길^^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너에게 보내는 하루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4 너에게 보내는 하루

하루의 끝, 소소했던 하루를 글로 남겨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070-8027-2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