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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에서 15,000명이 본 메타 광고 꿀팁

반응 좋으면 2탄 갑니다

2025.03.10 | 조회 1.08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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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커머스 전환율 2배 올리는 '컨버전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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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분들께 추천하는 글이에요

  • 메타 광고의 원리에 대해 궁금하신 분
  • 메타 광고 성과를 개선하고 싶으신 분
  • 스마트스토어에 메타 광고를 하고 계신 분

 


 

스레드에 메타 광고 꿀팁을 올렸습니다. 트래픽 캠페인을 돌릴 때 써먹을 수 있는 간단한 팁이었어요. 올리면서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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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고 한 시간 정도 지나자 누군가가 리포스팅을 했다는 메시지가 왔습니다. 여기까지는 흔히 겪는 일인데 그 이후로 좋아요와 리포스트 숫자가 계속 올라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렇게 바이럴이 되면서 이틀 동안 1만 5천의 조회수와 100개가 넘는 좋아요, 30개에 가까운 리포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메타는 페이스북 시절부터 국내 주요 디지털 광고 매체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10년이 훌쩍 넘은 오랜 기간 동안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은 메타 광고에 대해 궁금해하고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뉴스레터는 메타 광고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누구나 아는 기본적인 내용보다는 실제로 컨설팅을 하면서 받았던 질문을 위주로 구성해 봤습니다. 메타 광고에 고민이 많으시다면 오늘 뉴스레터를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도움이 되실 겁니다.

 

1. 메타가 성과가 좋은 매체인 이유


메타 광고만큼 우여곡절이 많은 매체가 있을까요? 제대로 된 광고 시스템도 갖춰져 있지 않았던 시절부터, SNS의 장점을 십분 살려 가장 주목받는 광고 매체로 군림했던 시기도 있었죠. 그런가 하면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으로 큰 타격을 받고 다른 매체에게 자리를 위협받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지금도 메타는 가장 효율적인 광고 매체 중 하나로 꼽히고 있죠.

그렇다면 메타 광고는 왜 효율적일까요? 왜 다른 매체는 메타만큼 성과가 나지 않을까요?

 

메타가 데이터를 얻는 방법

거기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심플합니다. 바로 사용자의 데이터가 많기 때문이죠. 혹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가입할 때 가장 먼저 어떤 화면이 뜨는지 아시나요? 바로 사용자의 정보를 입력하라는 화면입니다.

집요하게 물어봅니다
집요하게 물어봅니다

페이스북은 직장, 학력, 거주지와 같은 개인 정보를 물어봅니다. 물론 이를 바탕으로 친구를 추천해 주기 위함도 있지만 사용자의 기본적인 페르소나를 만들고 맞춤 콘텐츠를 추천해 주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새로운 사용자에게 프로필을 완성하고 팔로우할만한 계정을 선택하라고 물어보죠. 이렇게 우리는 자연스러운 UX로 인해 메타가 요구하는 정보를 입력하게 되고 이렇게 정보가 누적되면 메타는 우리의 관심사를 알게 됩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메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메타는 우리의 관심사에 맞는 광고를 보여줍니다. 그렇기에 일반적인 디스플레이 광고보다 더욱 효과적일 수 있는 것이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사용하신다면 계정 센터에서 광고 설정을 확인해 보세요. 내가 관심 있어하는 주제가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아마 메타가 나보다 나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을 수도 있어요.

그렇기에 여전히 메타 광고는 가장 효율 좋은 광고 매체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메타 광고 시스템은 지금도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꾸준히 운영하고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죠. 어떤 비즈니스를 하시더라도 기본적으로 메타 광고를 염두에 두시면 좋겠네요.

 

2. 타겟 설정을 하면 안 되는 이유


광고 캠페인 생성 시 광고 세트에는 타겟 설정 메뉴가 있습니다. 지역, 연령, 성별, 관심사, 맞춤 타겟 등을 설정하는 메뉴죠. 이 설정을 굉장히 촘촘하게 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가급적 저는 타겟 설정을 하지 마시라 권장드립니다.

 

지금은 타게팅이 필요 없습니다

과거에는 타겟 설정을 촘촘하게 하는 것이 좋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머신러닝이 지금만큼 작동하기 전에는 사람이 직접 타겟을 설정해 주는 게 더 정확했었거든요. 게다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관심사 기반의 SNS이기 때문에 세밀한 관심사 타게팅이 가능했죠.

하지만 현재는 세밀한 타게팅이 오히려 효율을 떨어뜨립니다. 타겟이 좁아지면 우리의 광고를 노출시키기 위해 광고 입찰 단가가 높아지거든요. 타게팅을 최대한 넓혀놓고 효율적으로 노출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방대한 메타의 데이터

더욱 중요한 것은 타겟 설정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메타가 가지고 있는 고객 데이터의 극히 일부라는 점입니다. 앞서 본 것처럼 광고 센터에서 우리의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지만 실제 메타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는 그보다 훨씬 방대합니다. 기본적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의 활동 기록부터 시작해서 메타 픽셀이 심어져있는 웹사이트의 활동 기록까지 가지고 있죠.

메타의 데이터는 이것보다 많습니다
메타의 데이터는 이것보다 많습니다

물론 메타가 이런 데이터를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메타의 머신 러닝을 신뢰해 보세요. 사람이 한 땀 한 땀 타겟팅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때가 많습니다.

다만 특별한 케이스, 예를 들면 남성만 혹은 여성만 사용하는 제품처럼 특정 성별이나 연령대만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는 타게팅을 하는 게 효과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경우에서는 타겟 설정을 하지 않는 것이 더 결과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부터는 타겟 설정을 하지 않고 캠페인을 운영해 보세요.

 

3. 트래픽 캠페인으로 만들면 안 되는 이유


메타 광고는 캠페인 생성 시 6가지의 캠페인 목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지도, 트래픽, 참여, 잠재 고객, 앱 홍보, 판매가 그것이죠. 이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캠페인은 아마 트래픽과 판매, 2가지일 거예요. 대부분의 비즈니스가 원하는 목표가 바로 유입과 전환이기 때문이죠.

 

메타 광고의 6가지 캠페인 목표

메타에서는 각 캠페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 인지도: 광고를 기억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들에게 광고를 표시합니다.
  • 트래픽: 사람들을 웹사이트, 앱, Instagram 프로필 또는 Facebook 이벤트 등의 랜딩 페이지로 연결합니다.
  • 참여: 메시지 수신, 메시지를 통한 구매, 동영상 조회, 게시물 참여, 페이지 좋아요 또는 이벤트 응답을 늘립니다.
  • 잠재 고객: 비즈니스 또는 브랜드에 맞는 잠재 고객을 확보해보세요.
  • 앱 홍보: 앱을 설치하고 계속 사용할 새로운 사람들을 찾습니다.
  • 판매: 제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을 찾습니다.

얼핏 트래픽과 판매 캠페인의 설명을 봤을 때는 크게 이상한 점은 없어 보입니다. 트래픽은 사람들을 랜딩 페이지로 연결하고 판매는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을 찾습니다. 그런데 왜 트래픽 캠페인을 하면 안 된다는 걸까요?

어느 것을 고를까요
어느 것을 고를까요

메타의 광고 시스템은 캠페인 목표를 가장 잘 달성할 것 같은 사람들에게 광고를 노출시켜 줍니다.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을 찾는 판매 목표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문제는 트래픽입니다.

트래픽을 목표로 캠페인을 생성하는 경우 메타는 광고를 잘 클릭할 것 같은 사람들에게 광고를 보여줍니다. 문제는 이 사람들이 우리의 서비스나 제품의 타겟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플랫폼의 입장에서 보면?

메타 입장에서 생각해 볼까요. 트래픽 캠페인의 목적은 한정된 광고비로 가장 많은 트래픽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CPC를 최대한 낮춰야 하죠. CPC를 낮추려면 CPM은 낮고 CTR은 높은 타겟에게 광고를 보여줘야 합니다. 둘 다 해당되면 베스트고 최소한 CPM은 낮아야 하죠.

그렇다면 CPM이 낮은 사용자는 어떤 사람들일까요? 바로 구매력이 낮고 온라인 쇼핑을 잘하지 않는 분들입니다. 구매력이 높은 사용자는 여러 광고주가 앞다퉈 광고를 노출하려 할 테고 입찰 단가가 높아질 테니까요. 결국 트래픽 캠페인으로 설정한 광고는 구매력이 낮은 사용자에게 주로 노출됩니다. 게다가 이 분들은 CTR도 높은 경우가 많아요. 아무래도 디지털 리터러시가 부족한 분들이 많다 보니 광고 클릭에 대한 저항감도 낮은 경우가 많거든요. 실제로 트래픽 캠페인의 인구통계 데이터를 보면 저 연령층, 혹은 고 연령층에게 광고가 노출되는 비중이 높습니다.

2030 대상 제품이라도 트래픽 캠페인은 이렇게 노출됩니다
2030 대상 제품이라도 트래픽 캠페인은 이렇게 노출됩니다

 

트래픽 캠페인은 정말 무쓸모일까?

결과적으로 트래픽 캠페인은 상품과 무관한 트래픽을 데려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트래픽은 전혀 쓸모가 없는 목표일까요? 절대 쓰면 안 되는 걸까요?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 트래픽이 유용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같이 특정 플랫폼에 종속된 웹사이트에는 픽셀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픽셀이 없기 때문에 메타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없는 환경이죠. 이런 경우는 타겟팅을 구체적으로 설정해서 트래픽 캠페인으로 돌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메타 광고를 더 잘하는 방법 3가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타게팅 기능과 트래픽 캠페인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사실 메타 광고에 대해 이야기할 내용이 더 많지만 분량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이만 줄이려고 해요. 반응이 좋으면 2탄도 작성해보려고 하니 주변에 메타 광고로 고통받고 계신 분들께 오늘 뉴스레터를 보여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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