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트렌드

경기침체가 유니콘 스타트업을 만든다고? 결국 VC들이 만들어낸 동화같은 이야기일뿐

실리콘밸리 VC가 본 이 주의 트렌드

2023.04.24 | 조회 3.56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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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실리콘밸리

실리콘밸리의 사제파트너스에서 VC로 일하면서 현지에서 접하는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주간 실리콘밸리는 경제, 테크, 스타트업, 부동산, 재정적 자유, 비지니스에 관한 정보들을 함께 토론하면서 제가 배워가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분들도 함께 배워나가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본 커뮤니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닌 전반적인 트렌드와 그에 대한 의견들입니다.

평일 매일 실리콘밸리 시간으로 아침 6시 (서울 밤 10시)에 세계 각국에 계신 패널분들과 1시간동안 최신 뉴스를 읽고 녹음과 기사모음을 뉴스레터로 보내드립니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트렌드와 VC 동향에 실밸과 한국에 계신 VC + 스타트업 관계자 분들과 매주 서부시간 토요일 저녁 6시(서울 일요일 오전 10시) 에 정기세션을 갖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창업자분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들어보고 다함께 대화할수있는 세션을 가지려고 합니다.


오픈채팅방: 기사 공유, 정보 (비번:2045, 1500명 가득찼는데 가끔 자리가 납니다)

오픈채팅방: 스타트업/VC 토론 (비번 2040)

오픈채팅방: 테크/창업/인큐베이터 (비번 2040)

역시 대세는 주실밸 디스코드 서버

역대급 세션들 모아놓은 팟캐스트


지난주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제가 요즘 궁금한건 "리세션은 새로운 유니콘들의 시작이기때문에 리세션때 초기 기업에 투자해야한다"라는 어느정도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이론에 대한 증거입니다. 

리세션에는 초기스타트업에 투자해야한다?

우선 오늘 이야기할 부분에서 리세션기간은 NBER의 자료를 따라 닷컴버블의 2001년과 2002년, 그리고 서브프라임사태의 2008년과 2009년으로 정의하겠습니다.  데이터는 아무래도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받은지 5년은 넘어야 승부가 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미국 VC와 그로부터 스타트업으로 제한하여 1994년부터 2017년까지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VC와 스타트업 데이터는 완벽하지 않기때문에 그 점 감안해주시고 재미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서 말한 이론을 다시 정리해보면 요즘 많은 투자자들이 초기 기업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유를 살펴보면 (1) 기업가치가 충분히 내려왔다, (2) 뛰어난 인재들이 스타트업에 진입하고 있다, (3) 원래 리세션때 시작한 스타트업이 다음 경기 호황 사이클에 유니콘이 되는법이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가 들어도 논리적이고 좋은 스토리라고 느낄만하고 실제로 리세션 기간에 나타난 엄청난 기업들도 많이 있습니다. Linkedin, SpaceX, Wayfair 가 2002년에 창업하였고 Uber, Airbnb, Stripe도 2009년에 창업하였듯이 리세션 기간에 어마어마한 회사들이 탄생한건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건 정말 이 시기가 VC들이 투자하기 좋은 시기일까요? 


VC들의 성과 데이터는 아니라고 말한다

먼저 VC들의 성과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데이터는 벤쳐투자자들의 성과를 벤치마크하는 Cambridge associates 자료중 웹에 공개되어있는 2019년 3분기 버전을 기반으로하여 최근 7년에 대한 자료는 다른 벤치마크 회사들의 자료를 참고하여 조정하였습니다.

어떻게 adjustment 했는지 궁금하신 투자자분들은 개인적으로 연락 주세요ㅎㅎ자료 보여드릴게요
어떻게 adjustment 했는지 궁금하신 투자자분들은 개인적으로 연락 주세요ㅎㅎ자료 보여드릴게요

위의 그래프는 VC펀드들의 만들어진 연도(Vintage)를 기준으로 성과의 중앙값을 보여주는 자료인데 (상위그룹도 비슷한 패턴을 보임) 가장 중요한 부분은 회색으로 표시된 리세션 기간의 성과입니다. 

우리가 흔히 믿고 있는대로라면 리세션 기간중의 펀드들의 성과가 다른 해보다 좋아야하는데 딱히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리세션이 아닌 기간 성과가 더 좋아보이네요. 특히 2012년 2013년 시즌은 VC펀드들의 퍼포먼스가 어마어마한 시기였습니다. 이 시기에 상위 25%가 되려면 5x(투자금의 5배)에 가까운 성과를 내야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니 12년 빈티지 펀드가 4x라고 자랑하는 VC가 있다면 엥? 상위 25%도 못들었는데?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ㅎㅎㅎ

이건 왜 이럴까라고 생각해보면 몇몇 VC들은 이런시기에 에어비앤비와 우버를 찾아내겠지만 모두가 그럴순 없죠. 일단 VC들에게는 확연히 다른 두가지 플레이가 있는데 다양하게 많은 회사들에 투자하는 방법과 몇몇 회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초기 투자 VC들의 경우는 전자의 전략을 쓰는 경우가 훨씬 많은데 예시적으로 경기가 좋은 시절에는 100개사중에 10개가 유니콘이 되면서 좋은 성과가 나왔는데 반대로 시장이 나빠지면 본인들의 분석이나 회사를 고르는 능력보다 시장내에서 다수의 유니콘이 등장해줘야만하는 부분에 의존하는 전략상 시장이 안좋아져서 유니콘의 절대적인 숫자가 줄어들면 성과는 안좋아지는게 당연하겠죠.

특히 이런 시기에 spray & pray (여러군데 뿌리고 기도메타)가 아닌 집중된 소수의 포트폴리오를 잘 뽑고 관리하여 큰 성과를 내는 전략을 취하는 VC가 좋은 VC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상하셨다시피 이 부분은 "좋은 VC란 무엇인가"편에서도 다룰 예정입니다. (이렇게 뿌린 떡밥회수만 하다가 은퇴할듯...)


연도별 유니콘 창업 데이터도 아니라고 말한다

라고 넘어가고 싶을 정도로 클리어한 자료
라고 넘어가고 싶을 정도로 클리어한 자료

VC성과에 비해 좀 더 직관적인 자료인 유니콘 창업 개수를 살펴보면 그 결과는 더욱 명확합니다. 참고로 유니콘이 된 해가 아닌 언제든 유니콘이 되었던 회사들의 창업년도를 기준으로 한 그래프입니다. 인플레이션 때문에 유니콘수가 계속해서 늘어간다는 가정을 하더라도 너무나도 명확하게 2001-2002시즌은 그 이전보다도 그 이후보다도 확실히 적은수의 유니콘들이 창업한 시기이고 2008-2009시즌도 그 전과 그 후에 비해 너무나도 뚜렷하게 적은 수의 유니콘들이 창업된 시기입니다. 물론 제가 아래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유니콘이 스타트업의 성공을 정의하는 좋은 지표는 아니지만 가장 직관적이고 쉽게 볼수있는 자료이긴 합니다. 


= 리세션에는 유니콘들이 적게 탄생한다. 왜?

따라서 리세션에는 유니콘들이 오히려 다른 시기에 비해 적게 탄생하고 VC들의 성과는 다른 시기에 비해 안좋습니다. 왜 그럴까요? 사실 당연히 경기가 안좋아지면 기업들이 살아남기 힘든건 맞는데 이를 초기스타트업들은 예외라고 생각하게 했던 이유들을 반대로 생각해봤습니다. 

리세션 시기에는 대기업에 정리해고된 뛰어난 사람들이 많이 창업한다?

이 말은 동시에 다른 시기보다 뛰어나 보이는 스타트업들이 많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때 VC들이 좋아했던 구글 출신들이 대거 정리해고를 당하기도하고 오히려 짤릴 가능성 대비 스타트업을 하는게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이 사람들이 전부 좋은 창업자가 되라는 법은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2021년과 같은 버블시절에 관련 경력이나 기술력없이도 누구나 쉽게 펀딩을 받던 시대에 창업자들을 보다가 지금 창업자들을 보면 VC들은 더 든든할수도 있겠죠. 그런데 전 이게 함정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다니기 힘들어서 그만두거나 짤려서 스타트업을 하는 것보다 오히려 다른 곳에서 더 많은 돈을 벌수있던 사람이 그걸 포기하고 뛰어나올 정도가 된다면 그 스타트업이 유니콘이 될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리세션에 투자해야 다음 경기 호황 사이클에 잘된다?

리세션이 오면 다음 경기호황 사이클까지 시간이 좀 남아있어서 회사가 성장할 충분한 시간과 또 고난의 시간을 겪으면서 다음 호황때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줄수있는 기업이 완성된다는 논리는 개인적으로 맘에드는 이야기이고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만큼 오히려 회사들이 살아남기가 힘들기 때문에 다음 사이클이 올때까지 생존해있기조차 쉽지않아서 유니콘이 덜나오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드는게 사실이죠. 

그리고 리세션이 아니라 다들 돈 잘쓰고 마케팅 효율 잘나오는 시기에 빠르게 성장해서 유니콘이 되면 좋지 구지 힘들때 창업해서 꾸역꾸역 버티다가 남들 다 성장하는 시기에 같이 성장해서 유니콘되는게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 물론 구글과 같은 제국을 만들거라면 리세션을 견뎌보는것도 좋겠지만 유니콘 exit으로 돈을 버는게 목표라면 글쎄요 굳이? 

기업 가치가 내려왔다?

아직 안내려왔습니다. 아래 글에도 말씀드렸듯이 특히 초기 기업들의 가치가 내려오려면 시간이 조금 남은 것 같습니다. 원래 후기 스타트업들부터 깨지고 점점 초기 스타트업들로 내려온다고 하는게 그 시차가 제법 존재한다는게 글의 내용이고 주변 VC들의 의견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렇게 믿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약자가 고난을 이겨내고 끝내 승리하는 스토리(underdog)를 좋아한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강자가 손쉽게 승리하고 고난없이 무난하게 승자가 되는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강자가 손쉽게 승리하는게 불의나 정의가 아닌게 아닌데 저도 이상하게 별로 재미가 없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underdog 스토리가 현실이길 바라고 나도 할수있어라는 생각을 하게 마련이라 믿고싶은것만 믿는 느낌으로 그냥 믿어버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압도적인 몇몇 회사들의 스토리가 큰 그림을 보지 못하게 하고 있다.

스타트업씬에 있으면 아시겠지만 우버와 에어비엔비의 스토리는 너무나도 유명하고 재미있습니다. 많은 고난을 이겨내고 창업자가 손수 고객들을 찾아나서서 에어비엔비 청소를 하고 사진을 찍어주었다는 이야기만큼 우리 입맛에 맞는 이야기도 별로 없는데 심지어 성과까지 어마어마합니다. 그러다보니 여기에 홀려서 리세션에 창업하면 에어비엔비가 될수있어!로 연결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VC들이 펀드레이징하기에 너무 좋은 스토리이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들은 리세션시기에 펀드를 모으기가 너무나도 힘들어지고 있는 VC들에게는 딱 좋은 narrative일수밖에 없습니다. 사회적으로 영향력있고 말잘하는 그들이 부자들과 기관들이 왜 이렇게 안좋은 시기에 본인들에게 투자해야하는지 설명하기에 더 좋은 이야기는 없죠. 그러니까 이 이론과 스토리가 끊임없이 퍼지고 반복되면서 약간 일반상식으로 정착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경기가 힘들때는 "힘들때 다음 유니콘이 나타난다구"라고 해서 돈모으고 경기가 좋을때는 "지금이야말로 모험자본으로 유니콘을 찾자구"라고 말하면서 일단 돈을 모으고보는 VC들도 종종 보이는데 뛰어난 pick으로 최고의 스타트업을 찾는 대부분의 VC들이 더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데이터, 데이터, 그리고 데이터!

결국 우리는 좋은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그 스토리를 뒷받침해줄 데이터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의 데이터도 다른 방식으로 잘라서 다른 모든 유니콘들의 시총을 다 합쳐봤자 리세션시기에 만들어진 우버, 에어비앤비, 링드인 시총 다 합친것보다 적다! 라고 이야기를 해볼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한번 해보면 재미있긴하겠네요 (전 안할거임).

어쨋든 지금의 데이터는 사실 리세션을 이겨내고 승리하는 유니콘의 수는 리세션이 아닌시기에 나타나는 유니콘 수보다 적다라고 결론을 내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도 이 데이터들을 보기전까지는 당연히 리세션 시기에 가장 좋은 기업들이 나타나기때문에 그럴때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를 늘려야한다고 생각해왔었기때문에 결과를 보고 좀 의외이고 한편으로는 뭔가 실망이기도 합니다. 근데 어쩌나요 데이터가 한번의 리세션도 아니고 두번의 리세션 모두 이렇게 말하고 있으니 ㅠㅠ


그래서 어쩌라고? 투자하지말라고?

농담반 진담반 입니다 ㅋㅋㅋ
농담반 진담반 입니다 ㅋㅋㅋ

여기서부터는 완전히 제 뇌피셜의 영역이고 나중에 복기를 위해 적어놓는 부분이기때문에 당연히 틀릴수도 있다는걸 깔고 더 이야기해보겠습니다ㅎㅎㅎ

초기 회사에 투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자료 출처: Carta
자료 출처: Carta

위의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 초기 회사들의 가치평가는 2021년 1분기보다 오히려 30%와 8%가까이 상승한 상황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경기침체가 올 경우 주식시장부터 조정이 오고 후기, 초기 스타트업순으로 그 여파가 흘러내리는데 생각보다 이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 이 기간이 보통 1~3년정도인거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AI열풍과 아직 넘치는 유동성으로 이 기간이 좀 더 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초기투자하기에는 아직도 적합한 환경이 오지않았다고 생각하고 많은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2024년 초중반도 전반적인 투자환경은 개선될수있으나 초기투자에는 조금 이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너무 좋은 회사는 투자를 해야겠지만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 측면에서는 말씀드리는 부분입니다.


기회는 충분히 저렴해진 후기 회사들중에서?

보시다시피 Series D의 경우는 2년만에 80%에 가까운 기업 가치평가 감소가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아직 갈길이 더 남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어느정도 저점에 가까워지고 있고 동시에 최저점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찾아낼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대부분 내부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돌아가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다양한 secondary들이 점점 더 다양한 방식으로 나오는 트렌드를 보면 곧 더 많은 투자자들한테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단기 IPO window를 가정하면 후기가 더 나을수도?

위의 데이터를 보시면 IPO숫자가 역대급으로 적은 상황이고 특히나 준비를 하고 있던 회사들은 반대로 역대급으로 많다보니 IPO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투자자들도 창업자들도 현금과 환금이 필요하고, 원하고 있다보니 기존 계획보다 적은 금액이라고 하더라도 IPO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보다 저렴한 가격에 후기 스타트업에 투자를 한다음 곧 있을 ㅉ랍은 IPO시장에서 엄청 크진않지만 적절한 수익을 단기간에 비교적 리스크적게 내는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더군다나 주식시장을 보면 어떤 지표가 나쁘게 나오더라도 연준의 피봇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고 바이더딥만 보는 투자자들이 많아보이고 아직까지도 유동성이 어느정도 존재하는 시장이 지금 분위기를 생각보다 오랫동안 유지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는 만큼 곧 스타트업들이 exit을 할수있는 시기가 잠깐이라도 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지금은 next google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기본기가 튼튼한 후기 스타트업들중에서 그들을 향해서는 말라버린 자금줄속에서 현금을 찾고있는 곳들을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평가에 투자하여 곧 열릴거라고 기대되는 IPO 윈도우를 통해 빠르게 수익실현을 하는게 단기적으로 유리할수도 있을것 같고 그와 동시에 앞으로 점점 가격이 내려갈 초기 스타트업들을 천천히 지켜보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혹시나해서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제 맘대로 할거지만 이 글은 언제든지 100% 로 아님말고가 될수도 있으니까 제 말을 믿으시면 안됩니다. 전 요즘 부동산도 정리하고있는 약간 극도의 타이밍주의자라서 아주 위험합니다ㅎㅎㅎ 심지어 이렇게 말해놓고 역배로 돈벌려는 걸수도 있잖아요? 그누구도 믿지마세요ㅋㅋㅋ 저는 다음주에 또 뵙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책읽기 습관을 만들기위해서 앞으로 매일 책읽고 독후감처럼 30분씩 라이브 세션을 할 생각인데 책 세권을 병렬식으로 읽을 예정이고 세권 모두 실리콘밸리와 VC에 관한 내용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카톡방으로 들어오세요!

오픈채팅방: 스타트업/VC 토론 (비번 2040)


 


개인적인 공부 겸 나중에 뒤돌아보기 위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닙니다.

주간 실리콘밸리가 널리 알려질수록 그 내용은 더 깊어집니다! 주변에 벤쳐캐피탈, 스타트업, 테크, 경제 트렌드에 관심있는 분들게 공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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