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주간 실리콘밸리는 경제, 테크, 스타트업, 부동산, 재정적 자유, 비지니스에 관한 정보들을 함께 토론하면서 제가 배워가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분들도 함께 배워나가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본 커뮤니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닌 전반적인 트렌드와 그에 대한 의견들입니다.
평일 매일 실리콘밸리 시간으로 아침 6시 (서울 밤 11시)에 세계 각국에 계신 패널분들과 1시간동안 최신 뉴스를 읽고 녹음과 기사모음을 뉴스레터로 보내드립니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트렌드와 VC 동향에 실밸과 한국에 계신 VC + 스타트업 관계자 분들과 매주 서부시간 토요일 저녁 5시(서울 일요일 오전 10시) 에 정기세션을 갖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창업자분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들어보고 다함께 대화할수있는 세션을 가지려고 합니다.
오픈채팅방: 기사 공유, 정보 (비번:2045, 1500명 가득찼는데 가끔 자리가 납니다)
오늘은 a16z의 포트폴리오인 Substack과 Twitter의 집안싸움과 2023년 1분기 미국 스타트업 밸류에이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했는데 섭스택 vs 트위터는 일론머스크, Substack의 창업자, 그리고 기자들이 참전을 하고 일론머스크가 또 거짓말을 하면서 불이 붙는듯 하였으나 누군가의 중재 혹은 쫄아서인지 몰라도 토요일 저녁부터 섭스택 링크가 트위터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상황종료되었고 1분기 밸류에이션은 아직 데이터가 무르익지 않아서 좀 더 리포트들을 지켜보고 다음주 쿼타북 세션에서 다뤄볼까 합니다.
클럽하우스를 통해 만난 김정은 이사님과의 인연으로 이번 웨비나에 주실밸 대표로 참여하게 되었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팟캐스트 (애플,구글,spotify 팟캐스트에서 "주간 실리콘밸리" 를 검색)
그래서 오늘 가지고 온 주제는 벤쳐 투자와 탈세계화 시대입니다. 좋은 VC란 무엇인가 2편을 구상하면서 좀 더 일반적인 투자 전략이라던지 팀구성과 같은 직관적인 주제로 쓰고싶었는데 그런 주제는 솔직히 너무 흔하기도 하고 약간 노잼이기도 해서 고민하고 있다가 뭔가 느낌오는 주제라 한번 고민해봤습니다.
그런데 쓰고나니 제 기준 좋은 VC란 무엇일까 시리즈에 포함되기에는 너무 주제가 시대와 시기를 타서 좀 고민이 되었지만 그래도 존경받고 오래가고 성공하는 VC하우스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를 고려했을때 언젠가는 해야할 고민이라는 관점 제 생각을 정리하는 노트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투자를 받으시는 스타트업 입장에서도 나의 장기적인 동반자가 될 투자자들중 좋은 VC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도 했구요.
최근 탈세계화와 현상과 geopolitical한 문제들이 점점 커지고 달러에 대한 신뢰상실도 거론되는 분위기속에서 미국 VC들의 해외 투자와 자금 유치를 보면서 문득 이런 매크로와 정치지리학적인 부분을 VC투자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할까라는 고민이 생기기도 했구요.
사실 결국은 지난번 좋은 VC란 무엇일까 1회와 같이 "지금과 같이 변화의 시기에는 매크로를 봐야한다"는 결론이 날 것이 뻔하지만 아무래도 최소 10년이라는 긴 호흡을 가진 업계인만큼 특히 지금과 같이 변화가 많은 시대에는 멀리 보는게 중요하다고 믿기때문에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미국과 중국, 그리고 사우디
미국과 중국이 사이가 안좋은건 다들 잘 아시는 부분이라 길게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미국이 지난 20년동안 중국을 이용해서 낮은 물가와 소비를 즐겼으며 중국은 그걸 이용해 기술의 발전과 성장을 이뤄냈다고 보고 그 발전된 기술력과 축척해온 힘으로 중국이 미국을 앞서나가는 것(e.g. 5G, Tiktok)과 동시에 미국 위주의 세계 질서에 반발하고 재편하고자하는 움직임을 미국이 막으려고 노력하는게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그는 "결국 FBI는 10시간마다 중국 관련 대한 수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www.bbc.com이런 맥락에서 중국은 아시아의 패권을 노리는것은 물론이고 아프리카에서도 일대일로와 같은 전략으로 그 영향력을 다양하게 확장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나아가 중국은 중동에서의 영향력도 늘리려고 노력하면서 지금의 미국이 있게 해준 "오일은 달러로 결제한다"라는 대원칙까지 부수려고 노력하고 있고 실제로 최근에 LNG가스 대금을 Yuan으로 결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최근 몇년간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가 오일 가격 갈등과 인권등의 문제로 악화되어가고 있는 틈을 타서 중국은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기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얼마전 사우디 주도의 OPEC+가 오일 생산을 줄여서 가격이 급등하면서 사우디가 인플레이션에 허덕이고 있는 미국의 뒤통수를 쳤다는 분석도 나오는 시대입니다. 이를 중국과 사우디/중동이 점점 가까워지며 미국과 멀어지고 있다는 반증으로도 보는 시각도 물론 존재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미국인들은 전통의 주적인 러시아보다도 중국을 더 주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고 이란과 북한은 이제 관심밖으로 밀려난 모습입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느끼는 감정은 러시아는 주적이긴하지만 우크라이나전에서 봤듯이 미국에 한참 모자란다는 느낌이라면 중국은 실질적인 위협이라는 느낌이, 특히 경제적으로,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2018년도 사우디의 인권문제 이후로 별로 좋지않았던 사우디에 대한 미국인들의 감정도 최근 사우디의 오일 생산등 미국에 비협조적인 모습으로 인해 더 나빠졌을것이라고 예상할수있구요.
중국에 투자하는 미국 자본
이렇게 중국에 견제가 심한 가운데 5G와 Tiktok을 필두로 중국에 약간 기술적으로 뒤쳐지던 느낌을 받던 미국이 최근 오랜만에 먼저 치고나가는 모습을 보여준 사건이 있었죠. 바로 다들 잘아시는 OpenAI를 비롯한 생성 인공지능 분야입니다. 현재 이 분야만큼은 미국, 특히 OpenAI가 가장 빠르게 시장을 점거해가고 있고 그 시장자체도 아주 크고 응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보니 약간 군사 전략 자원처럼 느껴지기까지 하는 요즘입니다.
문제는 일반적으로 생각할때 이 기술자체가 해자 moat이 그렇게 깊은 기술이 아니라고 여겨지는 부분입니다. 어차피 기본 기술은 transformer기반에 reinforcement learning을 끼얹었을 뿐이고 그 fine-tuning에 따라서 성능이 결정되는 면이 아직까지는 강하기때문에 비지니스들간의 모델 성능의 차이가 생각보다 빠른 시간내에 좁혀질수있다는 의견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조금 성능이 떨어지더라도 더 가볍고 저렴한 오픈소스 모델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구요.
이런 상황에서 최근 Sequoia China를 비롯한 미국의 연금이나 대학 발전기금을 운용하는 VC들이 중국버전 OpenAI에 투자를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AI가 국가 전략 자원처럼 여겨지고 있고, 해자를 아직 깊지 못한 상황인데다, 틱톡을 비롯한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막으려는 법안이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자본이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는데 도움이 되도록 투자되고 있다는게 문제라는 관점이죠.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공감되는 부분이고 덧붙여서 (좀 새는 이야기인데) 지난 주 뉴스레터에 썼듯이 이런 상황에서 인공지능 개발을 최소 6개월 멈추자는 이야기는 정말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멈추기로 해서 멈춘다고 과연 중국이 멈출까요? 질질 끌려다니다가 겨우 온 이 기회를 몇몇 인물들(!!)이 본인들이 트렌드를 놓쳤다는 이유로 국익을 포기하면서까지 기다려달라고 하는건 너무 뻔뻔한거 아닐까요? 물론 표면상으로는 인공지능을 더 안전하게 발전시키자는건데 우리는 이미 최선을 다하고있고 사실상 멈추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인공지능의 발전은 문제가 아니라 바로 그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우디로부터 투자받는 미국 자본
미국 자본이 중국이나 다른 경쟁국에 투자되는 부분만 문제가 되는게 아닙니다. 최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VC들이 미국내에서 출자받기가 힘들어지다보니 VC들이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러한 행보에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곳은 a16z인데 최근 연달아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인 PIF와 관련된 단체가 주관하는 컨퍼런스에서 WeWork의 Adam Neumann의 새 스타트업 Flow를 홍보하면서 사우디에 대한 찬양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우디는 국가 자체가 스타트업이다, 창업자는 바로 국왕이다" 혹은 "사우디 국왕같은 분들이 우리는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고 계시다"등 Adam Neumann과 함께 아주 대놓고 노선을 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사우디도 이런 상황을 즐기고 있습니다. 미국에 협조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사우디의 국부펀드인 Sanobil의 VC/PE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면서 힘든 펀드레이징 환경에 처한 미국의 VC/PE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국입장에서는 거슬릴수밖에 없겠죠. 아래는 돈을 받은 VC들 리스트입니다.
1984 Ventures, 500 Startups, 9Yard, Andreessen Horowitz, B Capital, Coatue, Collaborative Fund, Costanoa Ventures, Craft Ventures, Dragoneer, eWTP Arabia Capital, Flagship Pioneer, G Squared, General Atlantic, Greenoaks Capital Partners, Griffin Gaming Partners, HLC, Human Capital, Iconiq Capital, Insight Capital, Jazz Venture Partners, JMI Equity, KKR, Legend Capital, March Capital, NEA, OrbiMed, Polychain Capital, Race Capital, Soma Capital, Stripes, TA Associates, TCV, Techstars, Third Point Venture, Treasury Fund, Uncorrelated, Valar Ventures, Valor Equity Partners, Village Global.
그런데 이 리스트를 보면서 특히 a16z 같은경우는 대부분이 생각할때 미국 최고의 펀드인데 왜 미국이 아니라 사우디에서 돈을 모으는걸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 펀드들은 워낙 투자하고 싶어하는 LP투자자들이 많다보니 성과나 다른 정보 공개가 잘 안하고 투자자 관리에 큰 힘을 쓰지 않는편이긴한데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아무리 미국 LP들 돈이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이런 탑티어 펀드들은 실적만 예전처럼 잘 나온다면 미국내에서도 얼마나 큰 사이즈의 펀드던지 펀드레이징에 전혀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왜 이렇게 사우디에 집착을 하는걸까요? 뭔가 미국 LP들에게 보여주고 싶지않은게 있는걸수도 있고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 있는걸가요? 일단 진실은 저너머에...
그래서 어쩌라고 So what?
과연 이게 맞나...
결론적으로 미국과 사이가 좋지않고 자칫하면 미국의 국익에 위협이 될수있는 국가들에 미국의 자본으로 투자를 하거나 혹은 그 국가들의 자본을 받으면서 어느정도 종속되는게 VC들 입장에서 바람직한가에 대한 고민이 이 글의 포인트입니다.
솔직히 VC들은 LP들의 돈을 벌어주는 기관이기때문에 어떻게든 돈만 벌면 된다라는 논리도 설득력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VC들의 존재이유라고 생각할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VC비지니스는 분명히 명성 reputation 기반의 비지니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VC들은 모두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동참하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며 그리고 본인들의 가치와 맞지않는 LP 투자자들의 돈을 받지 않겠다고 이야기합니다. 대부분 LP들을 어린이 병원이나 소방서같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기관들으로 채우는 VC들도 상당히 많구요.
또한 하우스마다 그 사정이 다르겠지만 실리콘밸리의 이런 기조는 본인들에게 맞는 가치와 판단의 기준점이 없다면 오래동안 대를 이어 지속될 수 있는 하우스를 만들수 없을뿐 아니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고 싶어하는 창업자들이 그 VC들을 찾아오지 않을거라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럼 어떤 방식으로든 돈벌고 싶은 창업자들이 찾아오는 어떤 방식으로든 돈벌고 싶은 VC를 만들면 되지 않냐라는 생각이드는데 이건 묘하게 설득되네요. 아마도 a16z도 이런 생각 +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는 영원히 나쁠수없다에 베팅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면서 음 충분히 그럴수있어라는 느낌이네요.
아무튼 private한 딜들을 인맥과 비대칭정보로 진행하는 VC들에게 있어 reputation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는 본인들의 가치와 목표가 명확하고 그에 따라 운용되는 VC가 모두에게 더 장기적으로 매력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VC들은 중국에 투자해야할까?
그런데 여기서 함정이 하나 있는데 a16z는 최근에 American Dynamism 이라는 테마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장기적으로 미국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시장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었죠. 이를 보면 분명히 a16z와 Sequoia를 비롯한 대부분의 VC들은 본인들의 가치때문만이 아니라 미국의 국익과 일치하는 투자를 하는 것이 본인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부분을 인지하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국에 투자하는 VC나 PE들도 이해가 되지 않는건 아닙니다. 저는 세상에는 두곳의 가장 큰 시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중국과 미국입니다 (인도나 유럽은 단일시장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처럼 구매력과 인구를 모두 갖추진 못했지만 압도적인 인구로 구매력을 메꿔버릴수있는 시장이죠. 더욱이 앞으로 구매력이 오르게되면 성장가능성도 더 크고 구지 미국의 도움없이도 내부에서 큰 성공을 거둘수있는 시장이기때문에 계속 미련이 남을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1) 미국의 국익에 반하는 국가의 기술 투자를 하면서 미국의 정부와 국민들에 받는 미움이 VC들에게 도움될리가 만무하고, 2) 이미 몇몇 투자자들이 경고했듯이 중국에 투자하기는 쉽지만 자금 회수는 힘들다 (이래서 Sequoia는 아예 China를 만든듯)는 부분, 3) 혹여라도 미중간의 전쟁이 나거나 본격적인 무역전쟁에 돌입하면서 서로가 서로의 경제에 타격을 각오하고 문을 닫을경우 중국에 대한 투자금액이 전부 $0 되어버릴 상황도 고려한다면 과연 이게 얼마나 매력적일까 확신이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지금의 스타트업의 성공과 VC들의 성공은 미국이 만들어 놓은 이 토양에서 이루어진 것이고 미국이 지금처럼 세계 경제의 리더가 아니라면 미국 VC와 스타트업들에게는 앞으로도 이런 성공의 기회가 있으리라고 보장할 수는 없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지금과 같이 모두가 서로 도우며 누구나 성공할수있는 실리콘밸리를 만드는데 근본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미국이 힘을 잃는 순간 실리콘밸리도, 뉴욕도, 모두 지금과 같은 성장이나 혁신을 가져올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우리는 중국에 투자해야할까?
개인적으로는 미국 VC들과 같은 논리로 안하는 쪽이 맘편할것 같긴합니다. 솔직히 제가 블록체인 기술은 좋아하지만 암호화폐는 안좋아하는 것도 단지 규제가 없고 사기가 많아서가 아니라 달러를 위협할 수 있기때문인 것과 같은 맥락이죠.
더군다나 중국이 앞으로 인구도 더 이상 늘지않고 성장세를 유지하기 힘든데다 미국이 본격적으로 견제하기 시작한 이상 미국과의 경쟁 혹은 전쟁에서는 이길수 없고 과거의 일본(플라자합의)과 같은 길을 걸을수도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이렇게 불안과 공포에 질려있을때 투자해야 돈을 벌수있기도 하니까...중국을 믿고 미래의 구매력 상승을 믿으면서 기술발전에서 미국의 방해과 공작을 뿌리치고 성공할 수도 있을 것이고 분명히 이런 순간에도 성공하는 기업은 나올것이며 그 틈을 찾는것도 좋은 개인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VC들처럼 명성이 중요한 기관이 아니니까요.
물론 결국 투자는 개인의 선택이고 언제나 그렇듯 본인의 확신과 믿음만큼 (e.g. 미국 9 : 중국 1) 그리고 risk-return profile을 고려하고 본인의 성향에 맞게 투자하는게 제일 중요하다는 점을 저는 오늘도 기억하고 계속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너무 주제가 커지고 중간중간 새는 곳도 많은데다 쓰다보니 너무 미제 자본주의 찬양글이 되어버려서 걱정스럽기도한데 일단 제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머리속이 정리된 것 같아서 좋고 여러분들께도 생각해볼만한 주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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