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다는 것은 본 것을 기억하는 것이며, 본다는 것은 기억하지도 않고 아는 것이다. - 오르한 파묵, 내 이름은 빨강 중에서
#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곳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
# 무례와 혐오와 경쟁과 분열과 비교와 나태와 허무의 달콤함에 길들지 말길, 의미와 무의미의 온갖 폭력을 이겨내고 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험하길, 그 끝에서 오래 기다리고 있는 낯선 나를 아무 아쉬움 없이 맞이하길 바랍니다. - 허준이 교수
# 만약 제가 이 글을 써야한다고 생각했다면 가장 먼저 “고등학생들이 스스로 밥을 해먹어야 한다”라는 전제가 옳은지에 대해서부터 생각했을 것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전제가 옳다면, 학생들이 밥 해먹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떠올려보는 게 다음 순서겠죠. - 에세이를 쓰기 위한 사고방법, 어디서 스크랩한건데 출처가 없네요.
# 외향적인 사람은 사람을 만나 활력을 얻고, 내향적인 사람은 에너지를 쓴다. - 난 사람을 만나면 에너지를 쓰는 사람인 것 같다. ㅎ
# 언뜻 외향인은 사람을 좋아하고, 내향인은 비사교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이 아니랍니다. 외향인은 사람이 아니라 자극을 좋아하고, 내향인은 한 번에 여러 사람을 대하는 일을 버거워하지만 소수의 사람과 내밀하고 깊은 관계를 맺는다고 하네요. - 곽아람 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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