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치료의 꿈의 치료 방법

1월의 두 번째 편지

2021.01.21 | 조회 4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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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Jonathan Borba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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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치료의 꿈의 치료 방법

지난 18일부터 시행된 약간의 거리두기 완화로 이 글은 카페에서 쓰고 있습니다. 방역지침을 지키고자 커피도 최소한으로 마시며 마스크를 쓰고 있다 보니 식은 커피를 마시는 게 아쉽네요.

저는 지난 일요일까지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할 때가 아니면 집 밖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거의 독방에 갇힌 신세였죠. 업무도 앉아서 하는 일이고, 집 밖에도 못 나가다 보니 일일 활동량이 매우 적었습니다.

그 때문이었을까요? 심리적 안정감과 만족감을 위한 뉴스레터를 쓰고 있지만, 저도 심리적, 정신적으로 많이 다운되어있었습니다. 신체적 에너지도 많이 떨어져 있었죠. 그런 제게 다시 활력이 생기도록 도움을 준 것은 바로 운동이었습니다.

"요즘은 금방 피로해지네..."하며 만성피로를 호소하던 제게 가까운 지인은 운동을 강력하게 권했습니다. 저는 몸을 움직이는 걸 즐기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는 체력에 위기감이 들어 유튜브 <Thankyou BUBU> 채널의 영상을 보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책을 안 읽던 사람이 독서를 시작할 때 가벼운 동화부터 읽듯, 저도 가벼운 운동부터 했습니다. 가벼운 대신 매일하는 것을 목표로요. 그렇게 매일 저녁 샤워를 하기 전 짧으면 15분, 길면 40분 정도의 영상을 보며 운동을 했습니다.

효과는 탁월했습니다. 운동을 시작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활력이 생김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침에 잠에서 깨어날 때의 컨디션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물론 이는 제 몸 상태가 워낙 좋지 않았기에 나타난 극적인 효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의 효과는 이미 많은 연구에서 입증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은 행복감에 매우 중요하다." 또한 하버드 대학교의 임상정신과 교수 존 레이티(John J.Ratey)는 이런 말도 했습니다. "운동은 정신과 치료의 꿈의 치료 방법이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이 심리적, 정신적으로 힘든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도 그렇다면 운동을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운동까지는 조금 힘들다면 산책도 좋습니다.

몸과 정신은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로 연결되어 있죠. 몸을 움직임으로써 기분을 고양시킬 수 있습니다. 가벼운 운동부터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해보세요. 저처럼 극적인 변화를 경험하실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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