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

[1월 첫째 주] 하회한 인도량 더불어 낮아진 가격

Weekly B, 1월 첫째 주 자동차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2026.01.05 | 조회 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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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B

🚗자동차를 중심으로 보는 미래 기술과 인사이트(🚘 자동차 | 🤖 로보틱스 | 🦾 피지컬 AI)

*시간이 없다면 제목과 파란줄을 위주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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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을 위해 모은 이번 주 소식들

 

🚗: New Car /  🗞️: News / 🤖: Robotics

This Week...
🗞️ 대폭 가격 인하를 감행한 테슬라
🗞️ 전기차 보조금, 최대 680만원으로 상향
🗞️ 샤오미 EV, 12월 5만 대 인도 돌파
🗞️ 테슬라·리비안 4분기 인도량 공개
🚗 레드불 하이퍼카 RB17 디자인 공개
🗞️ 폭스바겐, 차세대 콕핏 공개
🤖 LG전자, AI 홈 로봇 LG 클로이드


🗞️ 대폭 가격 인하를 감행한 테슬라

Tesla Model 3 Performance
Tesla Model 3 Performance

테슬라가 국내 시장에서 모델 3와 모델 Y의 판매 가격을 최대 940만 원까지 전격 인하했습니다. 이번 조정은 단순한 국내 전략이 아니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전반에서 판매 둔화가 이어지는 상황 속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테슬라는 수요 위축 국면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판매량과 점유율을 방어하는 방식을 다시 선택했습니다.

Tesla Model Y
Tesla Model Y

🌍 글로벌 판매 둔화, 가격 전략을 다시 꺼내든 배경

최근 테슬라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둔화되는 흐름을 겪고 있습니다. 고금리 환경과 보조금 축소, 경쟁 전기차 모델 증가로 인해 글로벌 판매 증가 속도가 이전보다 확연히 느려진 상황입니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저가형 스탠다드 트림을 추가하며 가격 접근성을 낮추는 전략을 이미 실행한 바 있습니다. 국내 가격 인하 역시 이러한 글로벌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내년 국내에서 실행되는 보조금 기준이 낮아짐에 따라 그에 맞춰 대응한 부분도 일부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최대 940만 원 인하, 체감도 큰 가격 조정

이번 가격 조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Tesla Model 3 퍼포먼스 AWD입니다. 기존 6,939만 원이던 가격이 5,999만 원으로 낮아지며 단숨에 900만 원대 인하가 이뤄졌습니다. Tesla Model Y 프리미엄 롱레인지 AWD 역시 6,314만 원에서 5,999만 원으로 내려왔고, 프리미엄 RWD 모델은 4,999만 원으로 5천만 원 선 아래로 진입했습니다. 일부 트림은 전기차 보조금 기준과도 맞물리며 체감 가격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Tesla Model Y
Tesla Model Y

📈 국내 시장에선 여전히 강한 성장세

미로운 점은 글로벌 둔화와 달리 국내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판매 흐름이 비교적 견조 하다는 점입니다. 테슬라는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 5만 5천 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현재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수입차 판매 3위에 올라 있으며, 이번 가격 인하로 추가 수요를 끌어올릴 경우 상위 브랜드를 위협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 테슬라에겐 익숙한 ‘가격 카드’

이번 인하가 이례적인 움직임은 아닙니다. 테슬라는 올해 4월 신형 모델Y를 출시하며 기존 모델 대비 약 700만 원 수준의 가격 인하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판매 둔화에 대응해 저가형 스탠다드 트림을 추가하는 등, 수요 변화에 따라 가격과 트림을 빠르게 조정하는 전략을 반복해왔습니다. 테슬라에게 가격은 마진 조정 수단이자,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핵심 무기입니다.

Tesla Model Y
Tesla Model Y

🚗 다음 수를 위한 포석 가능성

이번 가격 인하가 신규 트림 출시를 앞둔 사전 정지 작업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테슬라는 주행거리를 크게 늘린 모델 3 프리미엄 롱 레인지 RWD를 내년 초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며, 이미 인증 절차를 마친 상태입니다. 해당 모델은 1회 충전 기준 551km 주행이 가능해 기존 RWD와 AWD 사이를 메우는 포지션을 갖습니다. 기존 트림 가격을 낮춰 라인업 전체의 가격 구조를 재정렬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혹은 엔트리 모델에서의 FSD 동작을 가능하게 하기 위하여 미국 생산 모델들을 들여오기 위함으로 추측해 볼 수도 있습니다.

Tesla Model 3
Tesla Model 3

이번 테슬라의 가격 인하는 국내 시장만을 겨냥한 이벤트가 아닙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냉각되는 국면에서, 테슬라가 가장 자신 있는 방식인 ‘가격 조정’으로 다시 흐름을 만들려는 시도입니다. 수요가 흔들릴수록 테슬라는 마진보다 물량을 택해 왔고, 이번 선택 역시 같은 맥락에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조정기에 들어선 지금, 테슬라는 다시 한번 가격을 무기로 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 전기차 보조금, 최대 680만원으로 상향

KIA EV6
KIA EV6

2026년부터 전기차 국고 보조금의 체감 수준이 다시 한 단계 올라갑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교체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전환지원금(최대 100만 원)이 새롭게 도입됩니다. 이로 인해 중형 전기승용차 기준 국고 보조금 최대치는 기존 580만 원에서 680만 원으로 상향됩니다.

전기차 보급이 캐즘 구간을 지나 다시 회복세에 들어선 상황에서, ‘신규 수요’보다 ‘기존 내연차 전환’을 정조준한 정책 변화로 해석됩니다.

Hyundai iONIQ 6
Hyundai iONIQ 6

🚗 ‘전환지원금’이라는 명확한 유인책

이번 개편안의 가장 큰 변화는 단연 내연기관차 → 전기차 전환 보조금입니다. 최초 등록 후 3년 이상 지난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매각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면 최대 100만 원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저공해차로 분류돼 이번 전환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됩니다.

특히 국내 전기차 구매자 중 상당수가 기존 차량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전환지원금은 실질적인 구매 결정을 앞당기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단순히 “전기차를 사면 준다”가 아니라, “내연차를 정리하면 더 준다”는 구조입니다.

 

📊 예산 구조가 말해주는 정부의 의도

2026년 전기차 구매 보조금 총예산은 약 1조 6천억 원 규모로 편성됐습니다. 이 중 전기승용차가 7,800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전환지원금 예산만 따로 1,775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이는 전기차 자체 보급보다도 차량 전환을 통한 구조적 변화에 더 방점을 찍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단기 판매 부양이 아니라, 내연기관 감축이라는 정책 목표를 분명히 반영한 구성입니다.

KIA EV5
KIA EV5

⚙️ 성능 기준은 더 높아진다…‘가성비 EV’만 살아남는다.

보조금은 늘었지만, 아무 전기차나 혜택을 받는 구조는 아닙니다. 충전 속도와 배터리 성능 기준은 오히려 강화됩니다. 전기승용차의 충전 속도 기준은 기존 100~250kW에서 150~300kW로 상향되며, 화물차 역시 기준이 높아집니다.

배터리 에너지 밀도 기준도 전 차종에서 상향 조정됩니다. 이는 단순히 전기차 숫자를 늘리기보다, 기술 경쟁력이 있는 차량 중심으로 시장을 재편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습니다.

 

💰 가격 기준 강화…보조금 ‘전액 구간’은 더 좁아진다.

한편, 전기승용차 보조금 전액 지원 가격 기준은 기존 5,3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낮아집니다. 고가 전기차보다는 보급형, 실사용 중심 모델에 정책 자원이 집중되는 구조입니다. 

다만 소형 전기화물차의 경우, 전액 지원 가격 기준이 8,500만 원으로 신설돼 물류·상용 시장에서는 오히려 보조금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Hyundai iONIQ 6
Hyundai iONIQ 6

🔌 충전·안전·사후관리까지…‘양적 확대’에서 ‘질적 관리’로

이번 개편안은 보조금 규모보다도 관리 체계 강화가 눈에 띕니다. PnC(플러그 앤 차지), V2L, V2G 등 실제 활용도가 높은 기술에 추가 인센티브가 붙고, 제작·수입사에 대한 사업 지속성 평가도 도입됩니다.

보조금만 받고 철수하는 이른바 ‘유령 업체’를 걸러내겠다는 의지가 분명합니다. 여기에 7월부터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전기자동차 화재안심보험 가입도 보조금 요건으로 추가됩니다.


🗞️ 샤오미 EV, 12월 5만 대 인도 돌파

xiaomi SU7
xiaomi SU7

샤오미 EV가 2025년 12월 한 달 동안 5만 대가 넘는 전기차를 인도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샤오미 EV가 월간 인도량 5만 대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당 수치는 추후 중국승용차협회(CPCA) 공식 통계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샤오미 EV는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36만 1,625대를 인도했으며, 이를 포함한 누적 인도량은 50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출발한 브랜드가 단기간에 이 같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xiaomi SU7
xiaomi SU7

📈 월별 흐름으로 본 수요 구조

샤오미 EV는 11월 4만 6,249대를 인도하며 전년 동월 대비 약 10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소폭 감소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월 들어 곧바로 5만 대 이상으로 반등했다는 점은 일시적인 수요가 아니라 일정 수준 이상의 안정적인 주문 잔고가 형성돼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SUV 모델인 YU7의 판매 속도가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샤오미 창업자 겸 CEO 레이쥔에 따르면 YU7은 출시 후 6개월 동안 15만 대 이상이 인도됐으며, 이는 같은 기간 세단 SU7 판매량의 약 2.3배에 해당합니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SUV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대목입니다.

💰 가격 인하 대신 금융 혜택 선택

샤오미 EV는 12월 말부터 YU7 구매자를 대상으로 3년 무이자 금융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도입했습니다. SUV 모델에 무이자 금융 혜택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구매자는 최대 4만 8,000위안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직접적인 차량 가격 인하보다는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추는 방식으로 수요를 자극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과거 테슬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가격 인하 전략을 사용해온 것과는 다른 접근 방식입니다.

xiaomi SU7
xiaomi SU7

🏬 빠르게 구축된 판매·서비스 인프라

샤오미 EV는 2025년 말 기준 중국 내 138개 도시에서 477개 리테일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151개 도시에는 264개의 서비스 센터를 구축했습니다. 차량 판매와 동시에 서비스 접근성을 빠르게 확보한 점은 단기 판매 확대뿐 아니라 장기적인 브랜드 신뢰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인프라는 후발 전기차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인 속도로 구축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 2026년을 향한 제품 로드맵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 EV는 2026년에 총 4개 신차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기존 SU7 세단의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고급형 트림을 포함해,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기반의 5인승 및 7인승 SUV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는 순수 전기차에 국한되지 않고, 중국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EREV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 테슬라·리비안 4분기 인도량 공개

Tesla Model 3 performance 
Tesla Model 3 performance 

2025년 4분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두 개의 숫자가 동시에 공개됐습니다. 테슬라와 리비안의 4분기 인도량은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이는 전기차 시장이 여전히 수요 둔화 국면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줍니다.

Tesla CyberTruck
Tesla CyberTruck

🚗 테슬라: 인도량·생산량 모두 예상 하회

테슬라는 2025년 4분기 인도량으로 418,227대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 컨센서스였던 440,907대에는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생산량 역시 434,358대로, 예상치였던 470,780대를 하회했습니다. 생산과 인도 간 격차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은 글로벌 수요 회복 속도가 테슬라의 생산 능력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다만 차량 사업과 별도로 에너지 저장 사업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테슬라는 같은 분기 동안 에너지 저장 장치 14.2GWh를 기록하며, 자동차 외 사업 부문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Rivian Factory
Rivian Factory

🛻 리비안: 소폭이지만 예상치 미달 지속

리비안의 4분기 인도량은 9,745대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예상치였던 9,958대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생산량은 10,974대로 인도량을 상회했습니다. 이는 리비안 역시 수요보다는 생산 측면에서 여유가 생기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리비안의 분기 인도량 규모 자체는 테슬라와 비교할 수 없지만, 투자자 관점에서는 “성장 속도”와 “손익분기점 도달 가능성”이 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합니다. 이번 수치는 리비안이 급격한 확장 국면보다는 안정적인 운영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Rivian R1T
Rivian R1T

📉 공통점: 숫자는 ‘회복’보다 ‘조정’을 말한다

테슬라와 리비안 모두 4분기 실적에서 공통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특정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전반이 여전히 가격 인하, 보조금 축소, 금리 부담, 소비자 대기 심리 등 복합적인 변수 속에 놓여 있음을 반영합니다. 특히 테슬라처럼 규모의 경제를 이미 달성한 기업조차 생산·인도 양쪽에서 기대치를 하회했다는 점은, 2026년 역시 전기차 시장이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조정’ 국면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2025년 4분기 테슬라와 리비안의 인도량은 모두 “전기차 시장은 살아 있지만, 아직 뜨겁지는 않다"라는 사실을 숫자로 증명합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단순한 판매 대수보다, 어떤 구조로 수익을 만들고 다음 사이클을 준비하느냐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 레드불 하이퍼카 RB17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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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이 개발 중인 하이퍼카 RB17의 최종 디자인이 공개됐습니다. 이 차량은 단순한 브랜드 확장용 슈퍼카가 아니라, F1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엔지니어 중 한 명인 에이드리언 뉴이(Adrian Newey)의 철학이 그대로 담긴 ‘트랙 전용 머신’에 가깝습니다. 이미 레드불을 떠나 애스턴마틴으로 옮긴 이후에도 뉴이는 RB17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관여하며, 사실상 자신의 커리어를 정리하는 상징적인 작품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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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력에서 읽히는 변화, RB17 v2.0

최종 디자인으로 공개된 RB17은 이전 콘셉트 대비 한층 더 현실적인 형태로 다듬어졌습니다. 전면에는 하키 스틱 형태의 LED 라이트가 적용돼 처음으로 ‘표정’을 갖게 되었고, 냉각을 위한 에어 벤트와 바디 라인은 훨씬 정교해졌습니다. 엔진 커버 상단에는 세일피시를 연상시키는 대형 핀이 추가돼 고속 안정성을 강조합니다.

차체 크기는 소폭 줄었지만 전체적인 바닥 면적은 최신 F1 머신과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합니다. 사이드미러와 와이퍼 같은 현실적인 요소가 추가된 점도 눈에 띄는데, 이는 RB17이 단순한 쇼카가 아니라 실제 주행을 전제로 개발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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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싱카처럼’ 만든 실내 공간

RB17의 실내는 극단적으로 기능 중심입니다. 비록 공식 레이스 출전 차량은 아니지만, 설계 기준은 르망 프로토타입 수준의 충돌 규정을 따릅니다. 이는 고객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최대한의 안전 여유를 확보하려는 레드불의 판단입니다.

조작계는 철저히 물리 버튼 위주로 구성됩니다. 햅틱이나 터치스크린은 고려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고속 주행 중에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모든 요소가 배치됩니다. 최대 1,700kg에 달하는 팬 어시스트 다운포스를 발생시키는 상황에서, 운전자는 5G에 가까운 하중을 견뎌야 하기 때문입니다.

도어는 전면 힌지 방식의 버터플라이 타입을 채택했습니다. 이전 뉴이의 클로즈드카 디자인과 달리, 시트 위에 서서 자연스럽게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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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00rpm V10, 소리까지 설계된 엔진

RB17의 핵심은 단연 파워트레인입니다. 차량 중앙에는 코스워스(Cosworth)가 RB17 전용으로 설계한 4.5리터 자연흡기 V10 엔진이 탑재됩니다. 최고 회전수는 15,000rpm, 출력은 1,000마력에 달합니다. 여기에 전기 모터가 결합돼 변속 시 토크를 보완하고, 추가로 200마력을 더합니다.

배기 시스템 역시 우연의 산물이 아닙니다. 뉴이가 가장 좋아하는 F1 사운드로 꼽아온 맥라렌-메르세데스 MP4/15의 음색을 재현하기 위해, 10-into-1 배기 매니폴드가 설계됐습니다. 배기구를 엔진 커버 상단 중앙으로 옮기는 마지막 수정은 열관리 측면에서 큰 도전이었지만, 사운드와 공력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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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 위에서만 존재할 하이퍼카

RB17은 현재 첫 번째 차량이 제작 중이며, 시뮬레이터와 각종 시험 장비를 통해 이미 방대한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올여름부터는 F1 그랑프리 현장에서 테스트 주행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고, 총 50대만 한정 생산돼 내년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RB17은 양산차도, 레이스카도 아닙니다. 대신 F1 기술과 하이퍼카의 경계선에서, “엔지니어가 만들고 싶은 차를 끝까지 밀어붙이면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에 대한 하나의 답에 가깝습니다.


🗞️ 폭스바겐, 차세대 콕핏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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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새로운 콕핏 세대를 공개했습니다. 그 시작은 차세대 전기 소형차 ID.Polo입니다. 이번 콕핏은 단순한 디자인 변화가 아니라,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조작 방식의 전면 재설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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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 중심으로 다시 설계된 실내 철학

폭스바겐은 차세대 콕핏의 핵심 키워드를 ‘직관성’으로 정의했습니다. 터치스크린 중심의 복잡한 UI에서 벗어나, 운전 중 즉각적인 조작이 가능한 물리 버튼과 명확한 메뉴 구조를 다시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이는 최근 차량 내 조작이 지나치게 디지털화되었다는 사용자 불만을 적극 반영한 결과입니다.

실내 전반에는 수평형 구조가 적용됐으며, 버튼과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시야선에 맞춰 정렬됐습니다. 폭스바겐은 이를 통해 운전 중 인지 부담을 줄이고, 브랜드 특유의 ‘익숙함’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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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콕핏 구조, 하지만 낯설지 않게

ID. Polo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약 1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라인으로 배치 됩니다. 대형 화면을 유지하면서도 조작 방식은 보다 단순해졌습니다. 공조 장치와 비상등은 별도의 물리 버튼으로 분리됐고, 스티어링 휠 역시 명확한 버튼 배열을 채택했습니다. 특히 볼륨 조절을 위한 회전식 다이얼이 다시 적용된 점은, 터치 조작에 대한 피로감을 줄이려는 의도가 분명히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 ‘레트로 디스플레이’, 감성을 더하다

이번 콕핏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레트로 디스플레이’입니다. 버튼 한 번으로 디지털 계기판이 1980년대 1세대 골프의 계기판 스타일로 전환됩니다. 이는 기능적 필요보다는 정서적 연결을 위한 장치로, 폭스바겐은 이를 ‘Secret Sauce’라고 표현했습니다. 전기차 전환 과정에서 브랜드 정체성이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응해, 과거의 헤리티지를 디지털 방식으로 재해석한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Volkswagen ID. Polo Camouflage 
Volkswagen ID. Polo Camouflage 

💡 소프트웨어도 함께 진화한다

ID. Polo에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처음 적용됩니다. 이를 통해 원페달 드라이빙, 고도화된 주차 보조 기능, 그리고 차세대 트래블 어시스트가 제공됩니다. 특히 트래블 어시스트는 신호등과 정지 표지판 인식까지 지원하도록 발전했습니다.

폭스바겐은 이번 콕핏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개선한 결과물이며, 향후 모든 ID. 시리즈에 동일한 방향성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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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ID. Polo를 통해 “더 크고 화려한 화면”이 아닌, “다시 쓰기 쉬운 자동차”로 콕핏의 방향을 선회하고 있습니다. 터치스크린 중심 경쟁이 극단으로 치닫는 시점에서, 물리 버튼과 직관성을 다시 꺼내든 선택은 오히려 차별화 전략에 가깝습니다. 전기차 시대의 UX 경쟁은 이제 성능이 아니라 ‘얼마나 덜 헷갈리게 만들었는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 LG전자, AI 홈 로봇 LG 클로이드

LG CLOiD
LG CLOiD

LG전자가 현지시간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 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LG CLOiD
LG CLOiD

🏠 집안일을 ‘대신’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는 로봇

LG 클로이드는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로봇이 아닙니다. LG전자가 밝힌 콘셉트에 따르면, 클로이드는 거주자의 일정과 주변 환경을 종합적으로 인식해 가사 작업의 우선순위를 스스로 판단합니다.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세탁물을 세탁기에 넣은 뒤 세탁이 끝나면 수건을 개어 정리합니다. 외출 전에는 차 키나 리모컨을 챙겨 전달하고, 홈트레이닝 중에는 운동 횟수를 세며 사용자와 상호작용합니다. 이 로봇의 역할은 가전을 제어하는 ‘리모컨’이 아니라, 집 안의 일을 실제로 수행하는 주체에 가깝습니다.

LG CLOiD
LG CLOiD

🦾 가사 환경에 맞춘 실용적인 폼팩터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을 가진 상체, 그리고 바퀴로 이동하는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됩니다. 허리 각도를 조절해 키 높이를 105cm부터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높은 선반의 물건도 집어 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두 팔은 사람 팔과 유사한 수준의 관절 자유도를 갖췄고, 손가락 역시 개별 관절로 움직여 세탁물 정리나 식기 투입 같은 섬세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족보행 대신 휠 방식을 채택한 점은 안정성과 상용화를 동시에 고려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무게중심이 낮아 아이나 반려동물이 매달려도 균형을 쉽게 잃지 않도록 설계됐다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LG CLOiD
LG CLOiD

🧠 시각·언어·행동을 잇는 ‘피지컬 AI’

LG 클로이드의 핵심은 하드웨어보다 AI 소프트웨어 구조에 있습니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클로이드에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로봇이 카메라로 본 장면을 언어로 이해하고, 그 의미를 바탕으로 실제 행동을 계획·실행하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LG전자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가 결합되면서, 클로이드는 집 안 가전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이동형 AI 홈 허브 역할까지 수행하게 됩니다.

LG AXIUM
LG AXIUM

⚙️ 로봇 산업까지 겨냥한 ‘악시움’ 공개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도 함께 공개할 예정입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로봇 제조 원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입니다. LG는 가전 사업을 통해 축적해온 고성능 모터와 구동 기술을 바탕으로, 홈로봇을 넘어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부품 산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 CES 2026에서 LG의 청사진을...

LG는 CES  2026을 통해서 피지컬 AI, 로봇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점차 로봇과 피지컬 AI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LG가 어떤 전략과 제품을 통해서 시장의 흐름을 타게 될지 주목해야할 부분입니다. 분명한 건 LG 클로이드는 단순한 미래 콘셉트가 아니라, LG 가전 전략의 다음 단계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제품으로 준비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beomkie's Comment 

➡️ [🗞️ 대폭 가격 인하를 감행한 테슬라]: 테슬라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가 꽤나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고민하다가 결국 인하로 구매를 한다는 반응들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테슬라의 인하는 시장의 대부분 플레이어들에게 압박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현대기아는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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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바겐, 차세대 콕핏 공개]: 폭스바겐도 이제 소프트웨어 기반의 자동차(SDV)가 되기 위한 최종적인 준비를 마친 것 같습니다. 특히 리비안과 함께 협력하면서 소프트웨어와 그 하드웨어 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나름 기대가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물리 버튼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소프트웨어적인 스마트함을 갖추는 모습은 레거시 기업 다운 선택인 것 같습니다. 아날로그 한 계기판을 제공하는 것도 그들의 역사가 있기에 가능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 [🤖 LG전자, AI 홈 로봇 LG 클로이드]: LG가 이번 CES를 기점으로 발톱을 드러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 대기업 중에서 로보틱스에 대해 가장 조용했던 기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클로이드라는 로봇으로 바로 로봇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가전은 LG라는 말이 피지컬 AI에서도 맞아떨어져 정말 가전 같은 역할을 가정에서 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CES에서 자세한 내용들이 공개되면 다시 한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Written by @beom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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