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mmary
1️⃣ 애플이 iOS 18 및 iPad 신규 버전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올해 Google I/O에서는 AI 앱 개발자들의 효율적인 작업을 지원하는 신규 기능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Meta와 Ray-Ban이 협업 해서 2세대 AI 글래스를 출시했습니다.
4️⃣ 한 디지털 제작팀이 Sora를 통해 단편영화를 제작하면서 영화 산업에 AI기술을 활용하는데 어떤 한계가 있는지 실험했습니다.
5️⃣ ChatGPT를 보다 잘 활용하기 위해, 전략적인 Human-AI 인터랙션 패턴 네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지난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번 주 I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애플의 AI 혁신, iOS 18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애플이 또 한 번의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iOS 18은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풍부하게 할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할 예정입니다. 예상되는 주요 AI 기능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Siri 개선: 대규모 언어 모델 기술을 활용, 보다 정교하고 사용자 친화적 대화 제공
메시지 앱의 AI 통합: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고 문장을 자동 완성하는 기능 추가
Apple Music의 변화: AI를 활용한 자동 플레이리스트 생성 기능 도입 예정
iWork의 AI 기능: 보다 쉬운 문서 생성 및 편집을 위한 AI 기능 추가 예정
개발자 지원 강화: AI 기능을 Xcode에 도입해 더 빠르고 효율적인 앱 개발 지원 예정
iOS 18 업데이트는 오는 2024년 6월 WWDC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9월에 일반 사용자들에게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WWDC 전 5월 7일에는 iPad 신모델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래와 같이 애플 펜슬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모델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iOS도 역시 AI의 통합이 가장 큰 화두이네요. Siri와 함께 발전한다면 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올 것 같아요. 하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곧 발표된다는 애플 펜슬과 아이패드 신모델이 훨씬 궁금하네요. 오랜만의 신모델인데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됩니다!
https://www.engadget.com/the-morning-after-apple-announces-an-ipad-event-for-may-7-111548820.html
Google I/O 2024 개최 예정, 주목할 신기술들
Google I/O 2024가 5월 14일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구글은 이번 행사를 통해 AI 기술, 새로운 Wear OS, 그리고 Gemini 프로젝트 등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특히 개발자들이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AI 앱을 보다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는 초대 문구를 통해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Google I/O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Gemini 프로젝트: AI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앱 개발을 지원하여 개발자들이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입니다
Wear OS 5: 스마트워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다양한 신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Google Pixel 8a: Pixel 신규 모델의 발표도 함께 예상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플랫폼의 신규 기능 및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발자 리소스: 새로운 개발 도구 및 리소스가 공개로, 개발자들의 효율적 작업을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 올해는 아직 Google I/O의 주요 내용에 대해 상세한 예측이 없는 편이네요. AI 앱 개발자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초대장 문구 외에는 큰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데요, 아무래도 AI에 중점을 두는 시대이다보니, Gemini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AI 앱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구글의 전략인 것 같습니다. Gemini는 아직까지 ChatGPT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은데 보다 다양한 앱 환경 지원으로 선두로 올라설 수 있을지 기대해봐야겠어요.
Meta와 Ray-Ban이 협업한 2세대 AI 글래스
Meta가 Ray-Ban과 협업해서 더 많은 얼굴 형태에 맞는 스마트 글래스 컬렉션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2세대 스마트 글래스에는 Meta AI의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제 스마트 글래스로 WhatsApp과 Messenger 앱을 통해 비디오 통화를 할 수 있어요. 통화하면서 내가 눈 앞에서 보고 있는 것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Hey Meta"라고 말하면서 음성 명령을 통해 스마트 글래스를 제어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 글래스를 쓰고 내가 보고 있는 것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이걸 쓰고 여행가서 번역기 없이 프랑스어 메뉴를 바로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기능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베타버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 글래스를 통해 우리가 보는 세상의 정보를 제어할 수 있는 세상. AI가 나오면서 늘 꿈꾸는 모습이죠. 아직은 글래스 자체의 물리적인 형태제약이 있어서 일상 생활에서 쉽게 쓰기는 어렵습니다. Meta와 Ray-Ban의 스마트 글래스 작업과 같이, IT기업과 패션산업의 협업을 통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가볍고 멋진 글래스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해석할 수 있는 AI기능을 결합한다면 모바일 퍼스트 디자인(Mobile-First Design)의 다음 단계가 자연스럽게 올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https://about.fb.com/news/2024/04/new-ray-ban-meta-smart-glasses-styles-and-meta-ai-updates/
단편 영화를 제작하면서 경험한 Sora의 한계
Toronto에 기반을 둔 디지털 제작 팀 Shy Kids가 OpenAI의 비디오 생성 도구인 Sora를 통해 단편 영화 "air head"를 제작하면서 AI가 영화 제작 보조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실험했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AI 도구만으로는 모든 영화 제작 과정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없었지만, AI 기술이 영화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잠재력을 보여줬어요. Sora를 통해서 현실적이고 유동적인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지만 세밀한 제어와 일관성 유지를 위해서는 후작업, 즉 사람의 손이 상당히 많이 필요했습니다.
각 샷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프롬프트를 매우 상세하게 작성해야 했고, 원치 않는 요소들을 수동으로 제거하는 등 추가적인 후반 작업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 제작용어를 일관성있게 해석하지 못해서 AI가 독립된 영화 제작자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해요.
하지만, Sora의 저작권 인식 기능은 인상적이었다고 하네요. Sora에서 프롬프트는 창의적으로 작성해도 ‘스타워즈’와 같은 저작권이 있는 작품을 생성할 수 없습니다. 저작권을 침해할수 있는 콘텐스 생성 회피 매커니즘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법적 문제에 휘말리지 않도록 보호하는거죠.
💬 콘텐츠 중에서도 동영상 제작은 제일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이죠. Sora와 같은 비디오 생성형 AI 도구들이 현재는 신기한 정도이지만, 전문가 용으로 더 발전한다면 콘텐츠 산업 구조를 바꿔 놓을 것이라고 봅니다. 시간을 줄여주고, 만드는 내용의 한계가 없어질테니까요.
그러나 이 특성이 강화될수록 윤리적 AI에 대한 중요성과 원본(인간이 만든)에 대한 이슈는 더 커질 것 입니다. 얼마 전에도 유튜브가 AI로 만든 비디오에 대한 태그 표시를 의무화할 것이라는 뉴스를 공유 드렸죠. 물론 시간이 지나면, 원본이란 정의가 달라질 수는 있어요. 하지만 당분간은 인간이 만든, AI로 만든, 이란 설명이 우리 사회의 주요 쟁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보다 숙련된 ChatGPT 사용을 위한 네 가지 Human-AI 인터랙션 패턴
https://ai.gopubby.com/4-human-ai-interaction-patterns-for-experienced-chatgpt-users-9e49d4234013
얼마 전 AI advanced에서 ChatGPT 사용자들을 위해 네 가지 Human-AI 인터랙션 패턴을 공유했는데요, 요즘 부쩍 ChatGPT에 만족도가 떨어지는 저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함께 읽어보려고 정리해보았습니다.
저자는 많은 사용자들이 인공지능의 특성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네 가지 패턴을 제시합니다
1. 반전 상호작용 전략 - AI가 질문을 주도하여 사용자로부터 정보를 얻어내며 상호작용의 흐름을 반전시키도록 유도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시간과 인지적 노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가 멘토 역할을 하며 사용자가 특정 주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개방형 질문을 던집니다.
2. 협업 작업 정의 및 맥락 강화 - AI가 사용자에게 적절한 질문을 하여 맥락을 이해하도록 유도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처음 접하는 복잡한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AI가 관련 질문을 하여 작업을 정의하고, 그에 맞는 맥락을 만들어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정보를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역할 기반 상호작용 - AI와 사용자가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며 상호작용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AI가 학생 또는 직원의 역할을 맡아 사용자가 관리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즉, AI가 작업의 초안을 작성하고 사용자가 이를 승인하거나 수정 지시를 내립니다.
4. 품질 기준과 평가 - 상호작용 과정에서 명확한 품질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평가하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품질의 결과를 얻고, 반복적인 수정 과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원하는 비즈니스 스타일에 맞추어 AI가 텍스트를 개선하도록 지시할 수 있습니다.
💬 생성형 AI를 사용하다보면 매번 같은 패턴으로 질문을 하게 되고, 매번 유사한 에러를 경험하며 불편함만 더해지더라구요. AI를 조금 더 잘 다루기 위한 대화방법을 배우는 것도 AI 시대를 살아가는 사용자의 미덕인가봅니다. 어떻게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주는 AI가 나올 때 까지는 보다 전략적으로 AI를 다루는 방법도 공부해가며 사용해야겠어요. 다음주 뉴스레터를 준비할 때는 AI와 역할을 바꾸어 상호작용해보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테스트해보려 합니다.
오늘 뉴스도 재미있게 읽으셨길 바라며, 수요일에 보다 깊은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좋은 한 주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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